토네이도부터 휴머노이드까지, 아이들에게 '과학의 꿈' 심어주는 두 곳!

시민기자 김대진

발행일 2026.03.06. 14:10

수정일 2026.03.06. 14:10

조회 85

서울시가 선물하는 ‘과학복지’, 서울시립과학관 &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과학이 성장해야 국가의 미래가 있다…두 과학관이 그리는 과학의 지도

위대한 과학자 아이작 뉴턴은 자신의 업적을 두고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그것은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섰기 때문”이라는 고백을 남겼다. 앞선 세대의 지식을 발판 삼아 미래로 나아간다는 이 통찰은 오늘날 우리 교육에도 큰 울림을 준다. 노원구 하계동의 ‘서울시립과학관’과 도봉구 창동의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RAIM)’은 이제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내다볼 수 있도록 든든한 ‘거인의 어깨’를 자처하고 나섰다.

서울시립과학관이 토네이도 발생 장치 등 과학의 기본 원리를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전시를 통해 기초 과학을 경험하는 '뿌리'라면,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AI 도슨트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등 첨단 기술을 통해 미래를 구체화하는 '줄기' 역할을 한다.

두 과학관은 이론을 눈앞에서 확인하는 체험형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기초 원리부터 미래 혁신에 이르는 폭넓은 과학적 통찰을 제공해 과학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특히 서울시립과학관이 지난해 7월부터 전면 무료입장을 시행하며 과학의 문턱을 낮춘 것은, 누구나 차별 없이 ‘과학복지’를 누리게 하려는 서울시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결과물이다.

인공지능과 첨단 기술이 세상을 움직이는 시대에 과학의 발전은 국가의 장래와 직결된다. 서울시립과학관에서 기초과학의 토대를 닦고,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에서 미래 기술의 영감을 얻는 이 생생한 경험은 아이들이 논리적 사고의 기쁨을 깨닫게 하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 아이들과 함께 스마트폰 대신 과학의 신비를 마주해 보자. 거인의 어깨 위에서 꿈을 설계하는 아이들의 눈동자에서 대한민국 과학의 밝은 내일을 보게 될 것이다.

1. 기초과학의 토대,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은 기초과학의 원리를 역동적으로 전달한다. 토네이도(Tornado) 발생 장치는 거대한 소용돌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현하며 자연현상 배후의 물리 법칙을 오감으로 느끼게 한다.
서울 노원구에 자리한 서울시립과학관은 기초과학의 원리를 역동적으로 전달한다. ©김대진
서울 노원구에 자리한 서울시립과학관은 기초과학의 원리를 역동적으로 전달한다. ©김대진
과학관 인공 토네이도 공간, '다이내믹 토네이도'의 운영 시간 안내 문구. 1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5차례 진행된다. ©김대진
과학관 인공 토네이도 공간, '다이내믹 토네이도'의 운영 시간 안내 문구. 1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5차례 진행된다. ©김대진
거대한 기류를 타고 붉은 공이 솟아오르는 토네이도 시연 장치. 자연의 위력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김대진
거대한 기류를 타고 붉은 공이 솟아오르는 토네이도 시연 장치. 자연의 위력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김대진
토네이도 체험을 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어린이들 ©김대진
토네이도 체험을 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어린이들 ©김대진
인공 안개가 자욱한 체험 장치 안에서 대기의 움직임을 직접 오감으로 느끼는 어린이들 ©김대진
인공 안개가 자욱한 체험 장치 안에서 대기의 움직임을 직접 오감으로 느끼는 어린이들 ©김대진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법을 진지하게 배우는 상설전시실 '공존(Green)'관 ©김대진
인간과 자연이 함께 살아가는 법을 진지하게 배우는 상설전시실 '공존(Green)'관 ©김대진
다리 구조물을 직접 조립하며 공학적 원리를 깨우치는 어린이들의 창의 체험 활동 ©김대진
다리 구조물을 직접 조립하며 공학적 원리를 깨우치는 어린이들의 창의 체험 활동 ©김대진
생명과학의 신비를 다루는 상설전시실 '생존(Orange)'관 ©김대진
생명과학의 신비를 다루는 상설전시실 '생존(Orange)'관 ©김대진
명화 속에 숨겨진 착시 현상을 체험하며 시각적 인지 과정을 배우고 있다. ©김대진
명화 속에 숨겨진 착시 현상을 체험하며 시각적 인지 과정을 배우고 있다. ©김대진
첨단 IT 기술을 상징하는 상설전시실 '연결(Blue)'관 ©김대진
첨단 IT 기술을 상징하는 상설전시실 '연결(Blue)'관 ©김대진
미디어 인터랙티브 체험 현장. 화면 속 인물과 관람객이 소통하며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김대진
미디어 인터랙티브 체험 현장. 화면 속 인물과 관람객이 소통하며 과학적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김대진
융합 프로젝트 전시 <비인간도감> 현장.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묻는 수준 높은 전시다. ©김대진
융합 프로젝트 전시 <비인간도감> 현장.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묻는 수준 높은 전시다. ©김대진
국제우주정거장(ISS)의 관측 모듈인 '큐폴라(Cupola)' 모델 전시.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경험을 간접 체험하며 우주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공간이다. ©김대진
국제우주정거장(ISS)의 관측 모듈인 '큐폴라(Cupola)' 모델 전시.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는 경험을 간접 체험하며 우주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 공간이다. ©김대진
 특별기획전 <그 약, 알고 먹나요?>, 약의 역사와 안전한 복용법을 다룬다. ©김대진
특별기획전 <그 약, 알고 먹나요?>, 약의 역사와 안전한 복용법을 다룬다. ©김대진
 우리 몸속에서 약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김대진
우리 몸속에서 약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김대진
과학관 외부에 설치된 천체 관측 시설. 아이들이 우주를 향한 꿈을 키우는 공간이다. ©김대진
과학관 외부에 설치된 천체 관측 시설. 아이들이 우주를 향한 꿈을 키우는 공간이다. ©김대진

2. 미래 기술의 영감,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

2024년 개관한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은 미래 과학의 최전선을 보여준다. 이곳은 국내 최초의 로봇·AI 전문 과학관으로, 관람객이 단순히 전시물을 보는 것을 넘어 첨단 기술과 직접 상호작용하는 역동적인 공간이다.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자리한 독특한 구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RAIM) 외관 ©김대진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자리한 독특한 구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RAIM) 외관 ©김대진
로봇과 AI 관련 전시를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자유관람 구역 안내판 ©김대진
로봇과 AI 관련 전시를 예약 없이 즐길 수 있는 자유관람 구역 안내판 ©김대진
첨단 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과학관 1층 로비, 중국에서 단체 관람을 온 학생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김대진
첨단 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과학관 1층 로비, 중국에서 단체 관람을 온 학생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김대진
자율주행 기술의 윤리적 딜레마를 고민해 보게 하는 '트로리 딜레마' 체험존 ©김대진
자율주행 기술의 윤리적 딜레마를 고민해 보게 하는 '트로리 딜레마' 체험존 ©김대진
미디어 아트가 펼쳐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미래 과학의 세계로 들어가는 어린이들 ©김대진
미디어 아트가 펼쳐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미래 과학의 세계로 들어가는 어린이들 ©김대진
2층에 전시된 미래 도시의 자율주행 네트워크를 미니어처 모델로 구현한 대형 전시물 ©김대진
2층에 전시된 미래 도시의 자율주행 네트워크를 미니어처 모델로 구현한 대형 전시물 ©김대진
실습용 로봇 팔이 배치된 로봇 교육실.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의 교육 환경을 보여준다. ©김대진
실습용 로봇 팔이 배치된 로봇 교육실.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의 교육 환경을 보여준다. ©김대진
'로봇공학자의 방' 전시물. 로봇의 각 부속품이 마치 프라모델 키트처럼 구성되어 있어 로봇의 하드웨어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김대진
'로봇공학자의 방' 전시물. 로봇의 각 부속품이 마치 프라모델 키트처럼 구성되어 있어 로봇의 하드웨어 구조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김대진
과학관 3층에 설치된 대형 휴머노이드 마스크봇. 로봇의 표정 변화와 인지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대진
과학관 3층에 설치된 대형 휴머노이드 마스크봇. 로봇의 표정 변화와 인지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대진
'생각하는 로봇, 질문하는 인간' 전시 구역. 로봇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류가 마주하게 될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는 사색의 공간이다. ©김대진
'생각하는 로봇, 질문하는 인간' 전시 구역. 로봇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인류가 마주하게 될 철학적 질문들을 던지는 사색의 공간이다. ©김대진
로봇 해부학 전시 섹션. 로봇의 내부 메커니즘을 상세히 공개하고, 인간의 형태를 닮은 다양한 안드로이드 모델을 통해 기술의 정교함을 체감하게 한다. ©김대진
로봇 해부학 전시 섹션. 로봇의 내부 메커니즘을 상세히 공개하고, 인간의 형태를 닮은 다양한 안드로이드 모델을 통해 기술의 정교함을 체감하게 한다. ©김대진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아트봇(Art Bot)'. 로봇이 단순한 기계를 넘어 창의적인 예술 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대진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아트봇(Art Bot)'. 로봇이 단순한 기계를 넘어 창의적인 예술 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김대진

서울시립과학관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160
○ 교통 : 지하철 7호선 하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운영일시 : 화~일요일 09:30~17:30 (입장 마감 16:3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관)
누리집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RAIM)

○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13길 56
○ 교통 : 지하철 1호선·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5분 거리
○ 운영일시 : 화~일요일 09:30~17:3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관람료 : 무료
누리집

시민기자 김대진

서울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 이야기를 찾아 전합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