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고민, 퇴근길 지하철역 '찾아가는 노동상담'에서 털어놨더니…
발행일 2026.04.17. 15:28
임금 체불·부당 해고 등 노동 고민, 예약 없이 지하철에서 공인노무사 상담 가능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에서 무료 노무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노동상담’을 운영한다. ©황진희
퇴근길에 만나는 무료 노무 상담, ‘찾아가는 노동상담’
임금 체불, 부당 해고,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등 노동 문제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막상 상담을 받으려면 시간과 비용 부담이 적지 않다. 특히 평일 근무시간에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에게는 더 큰 장벽으로 다가온다. 노무사 상담 자체가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에서 무료 노무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노동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26개 주요 지하철역에서 평일 저녁 시간대에 공인노무사가 1:1 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서울노동권익센터와 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무엇보다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게 느껴졌다. 퇴근길에 잠시 들러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관련 기사] 임금체불·부당해고…지하철서 무료 '노동상담' 받으세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에서 무료 노무 상담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노동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26개 주요 지하철역에서 평일 저녁 시간대에 공인노무사가 1:1 대면 상담을 진행하며, 서울노동권익센터와 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참여한다. 무엇보다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게 느껴졌다. 퇴근길에 잠시 들러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정책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 [관련 기사] 임금체불·부당해고…지하철서 무료 '노동상담' 받으세요

연신내역 노동상담 현장(좌), 수유역 노동상담 현장(우) ©서울시
예약 없이 방문 가능… 숙대입구역에서 직접 상담 받아보니
‘찾아가는 노동상담’은 역사별로 운영 일정이 다르다 보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개인적으로 회사와 가까운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을 선택했다. 혹시 예약이 필요한지 확인하기 위해 용산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 전화로 문의했는데, 별도의 예약 없이 운영 시간 내에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상담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다.
상담은 숙대입구역 기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퇴근 시간대에 맞춰 운영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임금 체불 관련 상담을 원하는 경우 근로계약서나 급여명세서를 미리 준비해 오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다는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내담자의 현재 위치를 고려해 더 가까운 상담역을 안내해 주려는 등 세심하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응대에서 신뢰가 느껴졌다.
상담은 숙대입구역 기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퇴근 시간대에 맞춰 운영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임금 체불 관련 상담을 원하는 경우 근로계약서나 급여명세서를 미리 준비해 오면 보다 정확한 상담이 가능하다는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내담자의 현재 위치를 고려해 더 가까운 상담역을 안내해 주려는 등 세심하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응대에서 신뢰가 느껴졌다.

찾아가는 노동상담 시간은 1인당 20분이다. ©황진희
직접 방문한 숙대입구역에는 9~10번 출구 사이에 상담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크지 않은 간이 부스 형태였지만, ‘찾아가는 노동상담’이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눈에 띄어 지나가는 시민도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지하철을 이용하다가 자연스럽게 발견할 수 있는 위치라 접근성이 높게 느껴졌다.
퇴근 시간대였지만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분위기였고,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현장에서 바로 상담 접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퇴근 시간대였지만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분위기였고,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현장에서 바로 상담 접수가 가능하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잠시 시간을 내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분 집중 상담, 부담 없이 털어놓을 수 있었던 시간
상담은 간단한 사전 정보 작성부터 시작됐다. 근무지, 고용 형태,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 기본적인 항목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복잡한 절차 없이 빠르게 진행됐다. 상담을 받기 전 최소한의 정보만 정리하면 되기 때문에 처음 이용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약 20분간 상담이 진행됐다. 제한된 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만큼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보상 등 본인이 궁금한 내용을 중심으로 핵심 위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상담사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중요한 쟁점을 짚어 주는 방식이라 오히려 집중도가 높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서울노동권익센터 및 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위촉한 공인노무사가 1대1 방식으로 상담해 주니, 더 신뢰가 갔다.
이후 약 20분간 상담이 진행됐다. 제한된 시간 안에 이루어지는 만큼 임금 체불, 직장 내 괴롭힘, 산업재해 보상 등 본인이 궁금한 내용을 중심으로 핵심 위주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상담사가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중요한 쟁점을 짚어 주는 방식이라 오히려 집중도가 높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서울노동권익센터 및 구립 노동자종합지원센터에서 위촉한 공인노무사가 1대1 방식으로 상담해 주니, 더 신뢰가 갔다.

상담이 진행되는 부스 내부 모습 ©황진희
상담 과정에서는 >현재 상황을 정리하고, 어떤 부분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지, 또 어떤 대응이 가능한지에 대해 단계적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막연했던 고민이 ‘어떤 문제인지’와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로 구체화되는 과정이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민감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근로계약서나 급여명세서 등 객관적인 자료를 중심으로 상황을 판단해 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신상 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 없이 상담에 집중할 수 있었다. 덕분에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상담 이후에는 필요 시 행정기관에 진정을 제기하거나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단순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수준을 넘어, 이후 어떤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까지 연결해 준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담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민감할 수 있는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근로계약서나 급여명세서 등 객관적인 자료를 중심으로 상황을 판단해 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신상 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 없이 상담에 집중할 수 있었다. 덕분에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상담 이후에는 필요 시 행정기관에 진정을 제기하거나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다. 단순히 이야기를 들어주는 수준을 넘어, 이후 어떤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까지 연결해 준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담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지하철에서 상담을?” 생각보다 가까운 노동 권익 보호 창구
그동안 노동 문제 상담은 별도의 시간을 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찾아가는 노동상담’을 통해 퇴근길 지하철에서 짧은 시간 동안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크게 느껴졌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상담 창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찾아가는 노동상담’은 종각역, 사당역 등 주요 지하철역에서 운영되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는 15개 역사에서 ‘집중 상담일’을 운영하기도 한다. 역사별 운영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찾아가는 노동상담’은 종각역, 사당역 등 주요 지하철역에서 운영되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는 15개 역사에서 ‘집중 상담일’을 운영하기도 한다. 역사별 운영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임금 체불과 불법 계약과 관련한 고민이 있다면 근로계약서 실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황진희
이와 함께 서울시는 서울노동권익센터를 통해 상시 노동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방문, 전화 상담이 모두 가능하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서울노동권익센터 누리집 또는 서울시 통합노동상담전화(1661-2020,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보다 심층적인 상담이나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연계가 가능하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가족과 친구에게도 털어놓기 어려운 법적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혼자 해결하기 어렵거나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막막할 때, 이러한 공공 상담 창구를 활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퇴근길 잠시 들른 지하철 역사에서 시작된 짧은 상담이 고단한 퇴근길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가족과 친구에게도 털어놓기 어려운 법적 고민이 생기기 마련이다. 혼자 해결하기 어렵거나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막막할 때, 이러한 공공 상담 창구를 활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퇴근길 잠시 들른 지하철 역사에서 시작된 짧은 상담이 고단한 퇴근길 문제 해결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 26곳에서 ‘찾아가는 노동상담’을 운영한다. ©서울노동포털
용산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 위치 :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97길 30, 2층
○ 교통 :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9~10번 출구
○ 운영시간 : 찾아가는 지하철 상담 수요일 17:00~18:00
○ 누리집
○ 서울노동권익센터 누리집
○ 교통 :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9~10번 출구
○ 운영시간 : 찾아가는 지하철 상담 수요일 17:00~18:00
○ 누리집
○ 서울노동권익센터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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