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청 1층에서 <헤이라: 심연의 기억, 김보슬 2026.1.1- 3.31>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봉덕
- '심연'을 테마로 거대한 스크린과 사운드를 활용해 마치 깊은 바닷속이나 기억의 한복판에 있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을 갖게 한다. ©이봉덕
- 화려하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별하다. 잠시 휴식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봉덕
서울이 궁금하다고? 미래와 세계를 잇는 '서울 매력 핫플' 탄생!
발행일 2026.02.13. 13:00
서울특별시청 지하 공간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개관
서울의 심장부, 서울시청 지하 공간이 낡은 외피를 벗고 마법 같은 변신을 마쳤다. 회색빛 통로였던 이곳이 서울의 미래 비전과 세계적 위상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서울갤러리)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개관 첫날, 설레는 마음으로 그 현장을 찾았다. ☞ [관련 기사] 서울갤러리에서 설 연휴를 알차게! 이벤트·공연 풍성
미래와 세계를 잇는 도심 속 복합문화 아지트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지는 화려한 미디어 아트와 세련된 공간 배치는 도심 속 새로운 매력 휴식처의 탄생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서울갤러리는 약 1만여㎡의 광활한 면적에 첨단 미디어 기술을 입혀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서울의 이야기를 시민의 경험으로 바꾸는 거대한 플랫폼이 되었다. 10년 넘은 노후 공간을 전면 개편해 시민 뿐 아니라 내·외국인 누구나 편하게 머물며 서울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였다. 서울갤러리는 내친구서울 1-2관, 서울마이소울샵, 청년활력소, 키즈라운지, 로봇카페, 소형공연장, 서울책방, 군기시유적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오감을 깨우는 다채로운 공간, 서울의 과거와 오늘, 그리고 내일
전시는 크게 두 개의 축으로 나뉜다. '내친구서울 1관'은 미래 체험 공간으로, 서울의 미래 정책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공간이다. 전시관 내부에는 1600:1 스케일로 축소된 서울시 전체 지도 모형 위에 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지의 세부 모형이 세워져 있어 서울의 미래 도시상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다. 미디어 연출을 통해 변화할 서울의 모습을 실감 나게 그려낸 덕분에, 멀게만 느껴졌던 도시 정책이 내 삶으로 성큼 다가오는 기분이 들었다.
이어지는 '내친구서울 2관'은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확인하는 장으로, 오늘날 지구의 모습, 세계 풍경 등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가 담긴 지름 2m 지구 모양의 대형 ‘미디어 스피어’가 전시됐다. MR 포토존을 통해 세계 유수 도시와 경쟁하는 서울의 매력을 직접 실감할 수 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서울 80년의 성장, 다음 서울을 짓다> 영상이다. 전쟁과 복구를 거쳐 세계가 주목하는 메가시티로 성장한 서울의 역사를 드라마틱하게 조명한다. "이제는 다음 이야기를 써 내려갈 시간"이라는 대사는 가슴 벅찬 울림을 주었다.
이어지는 '내친구서울 2관'은 글로벌 도시 서울의 위상을 확인하는 장으로, 오늘날 지구의 모습, 세계 풍경 등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가 담긴 지름 2m 지구 모양의 대형 ‘미디어 스피어’가 전시됐다. MR 포토존을 통해 세계 유수 도시와 경쟁하는 서울의 매력을 직접 실감할 수 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서울 80년의 성장, 다음 서울을 짓다> 영상이다. 전쟁과 복구를 거쳐 세계가 주목하는 메가시티로 성장한 서울의 역사를 드라마틱하게 조명한다. "이제는 다음 이야기를 써 내려갈 시간"이라는 대사는 가슴 벅찬 울림을 주었다.
청년과 아이들, 로봇까지 함께하는 생동감 넘치는 문화 현장
갤러리 곳곳에는 시민을 향한 세심한 배려가 숨어 있다.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활력소'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키즈라운지'는 모든 세대를 아울렀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채로운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장'은 개관 기념 미니 콘서트로 관공서의 딱딱함을 깨뜨렸다. 로봇이 커피를 내리는 '로봇카페'와 서울 시정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서울책방', 120여 종의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서울마이소울샵'은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신청사 공사 중 발견된 유물이 전시된 ‘군기시유적전시실’도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서울의 깊이를 느끼게 했다. AI 키오스크로 우리 동네의 변화를 확인하고 ‘서울포토’ 존에서 추억을 남기는 시민들의 눈빛에선 예술이 된 행정, 문화가 된 시정이 주는 풍요로움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조성은 시민들이 문화를 접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서울시의 혁신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앞으로 이곳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쉴 수 있는 진정한 '시민 아지트'이자, 세계적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서울의 내일이 궁금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시청 지하로 내려가 보자. 그곳에는 역동적이고 따뜻한 ‘내 친구 서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을 찾는 이들에게 서울 매력 여행의 완벽한 출발 지점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이번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 조성은 시민들이 문화를 접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서울시의 혁신적인 노력이 맺은 결실이다. 앞으로 이곳이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며 쉴 수 있는 진정한 '시민 아지트'이자, 세계적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서울의 내일이 궁금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시청 지하로 내려가 보자. 그곳에는 역동적이고 따뜻한 ‘내 친구 서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을 찾는 이들에게 서울 매력 여행의 완벽한 출발 지점으로 적극 추천하고 싶다.
지난 2월 5일 서울의 심장부, 서울시청 지하에 <내 친구 서울 서울갤러리>가 개관했다. ©이봉덕
서울시청 1층 안내데스크, 서울의 랜드마크 매력을 담은 대형 미디워 월 ©이봉덕
서울시청 지하에 자리한 서울갤러리는 내친구서울 1-2관, 서울마이소울샵, 청년활력소, 키즈라운지, 로봇카페, 소형공연장, 서울책방, 군기시유적전시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봉덕
스위스에서 왔다는 한 외국인이 환한 얼굴로 서울갤러리 포톤존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고 있다. 행사요원이 돕고 있다. ©이봉덕
서울마이소울샵, 120여 종의 굿즈를 만날 수 있는 서울굿즈숍은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봉덕
서울굿즈와 해치굿즈를 전시기.판매하는 서울시 공식 판매관, 서울마이소울샵 ©이봉덕
서울시에서 발간한 서적과 자료를 판매하는 전문서점, 서울책방 ©이봉덕
키즈라운지에서 아이들이 뛰어놀며 서울시의 정책을 체험할 수 있다. ©이봉덕
키즈라운지에서 체험하며 즐겁게 놀고 있는 어린이들 ©이봉덕
서울체력 9988, 해치의 건강구조대를 직접 체험하며 어린이들도 서울시 정책을 알아볼 수 있다. ©이봉덕
청년활력소는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취업지원, 마음건강·금융상담 등 맞춤형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봉덕
전문상담사가 배치되어 1:1 서울시일자리센터 청년 성공취업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봉덕
서울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에너지를 충전하며 활기차게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봉덕
군기시유적전시실, 서울시청 신청사 공사 중 발굴된 군기시 건물지와 불랑기자포 등 유물을 전시하는 공간 ©이봉덕
조선시대 무기 및 군수품의 제조를 담당하던 중앙 관청, 군기시(軍器寺) 유적을 볼 수 있다. ©이봉덕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는 공연장 ©이봉덕
공연장에서는 개관 특별 공연과 강의가 진행됐다. ©이봉덕
서울의 계절별 식물들을 디지털 조경으로 만날 수 있는 디지털 정원, 로봇이 서울갤러리 각 공간을 안내하고 있다. ©이봉덕
내친구서울 1관, 바닥 모형 및 행잉 모형은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서울의 미래를 표현한다. ©이봉덕
한강이 관통하고 있는 서울의 미래 모습 ©이봉덕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정교한 서울시 모형이 결합된 공간이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이봉덕
서울시 주요 정책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정책 발표 공간 ©이봉덕
행잉모형은 아레나공연장, 노들섬, 대관람차, 동대문종합터미널 등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서울의 미래를 표현한다. ©이봉덕
내친구서울 2관, 미디어 스피어를 통해 지구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세계 도시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이봉덕
세계 5대 도시를 통해 서울의 도시 경쟁력과 글로벌 비전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이봉덕
MR체험 월, 세계의 랜드마크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포토존과 지구 조형물에서 이미지를 변환해 저장할 수 있는 포토존 ©이봉덕
<서울 80년의 성장, 다음 서울을 짓다> 영상을 통해, 서울의 80년 역사를 실감나게 설명하고 있다. ©이봉덕
지하1층 서울갤러리를 관람하고, 1층 <헤이라: 심연의 기억> 전시관과 8층 <우리, 공간과 삶> 전시장을 찾았다. ©이봉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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