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교통비 5만 원 절약!" 기후동행카드 2년, 달라진 출퇴근길
발행일 2026.01.16. 09:43

하지만 출시 초기에는 한계도 분명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구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나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하는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이 제한적이었다. 이른바 ‘반쪽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왔던 이유다. 이에 서울시는 인근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구간을 점차 확대해 나갔다.
김포골드라인을 시작으로 과천, 고양, 남양주, 구리, 하남, 성남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도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분당선과 경강선 성남시 구간이 포함되면서, 서울을 거쳐 인근 지자체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환경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후동행카드가 구리와 판교까지 확대 적용된 이후, 친구는 청년권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고 있다. 월 5만 5,000원으로 출퇴근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존 대비 매달 5만 원 이상 교통비를 절약하고 있다고 했다.



기후동행카드는 출퇴근 경로를 바꾸기보다, 출퇴근을 대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었다. 어느 노선을 선택할지, 어디서 갈아탈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했지만, 그 선택에 따르는 부담은 분명히 줄어들었다.

친구는 경기도민이지만,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구간이 수도권으로 확대되면서 서울시의 교통 정책 혜택을 체감하고 있었다. 기후동행카드는 행정 경계를 기준으로 나뉘던 교통 정책을 일상의 이동 흐름에 맞춰 연결하고 있었고, 친구의 출퇴근길은 그 변화를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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