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오너먼트 만들고 키링까지 득템! '해치의 겨울 정원 여행' 떠나보세요~

시민기자 이선미

발행일 2025.12.15. 12:25

수정일 2025.12.15. 15:52

조회 364

남산공원에서 ‘해치의 겨울 정원 여행’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선미
남산공원에서 ‘해치의 겨울 정원 여행’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에 참여했다. ⓒ이선미
‘해치의 겨울 정원 여행’이 시작되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이 여행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서울숲, 남산공원,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그리고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의 주요 공원에서 겨울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 [관련기사] 인기 만점 '해치의 겨울 정원 여행' 함께 떠나요! 인증샷 이벤트
남산공원에서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남산공원에는 참여 장소가 두 군데 있다. 한 곳은 ‘중부공원여가센터’이고, 또 한 곳은 남산타워에 자리한 ‘서울정원문화힐링센터’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할 때는 장소를 헷갈리지 않도록 확인해야 한다.
남산공원에는 중부공원여가센터와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 두 곳이 있다. ⓒ이선미
남산공원에는 중부공원여가센터와 ‘서울정원문화힐링센터’, 두 곳이 있다. ⓒ이선미
중부공원여가센터 1층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강의가 시작되기에 앞서 중부공원 김민숙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해치의 겨울 정원 여행’도 안내해주었다.

“서울시내 주요 공원에서 진행되는데요. 각각의 공원에서 키링을 받아 인증하면 해치 인형과 홈가드닝 세트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오늘도 키링, 꼭 받아가세요!”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해치의 겨울 정원 여행’을 소개해주었다. ⓒ이선미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해치의 겨울 정원 여행’과 키링 소개했다. ⓒ이선미
시간이 되자 오윤정 선생님이 강의를 대략적으로 소개해주었다.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그 옛날 산타클로스 시절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이라고 한다.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트리를 장식하면서 생긴 풍습이다. 이날 만든 오너먼트는 별모양 리스였다. 리스를 만드는 게 반갑기도 했지만 특히 나뭇가지와 솔방울, 편백나무 잎 등 자연물을 재료로 해서 더 좋았다.
나뭇가지와 솔방울 등 공원에서 나온 자연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었다. ⓒ이선미
나뭇가지와 솔방울 등 공원에서 나온 자연물로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었다. ⓒ이선미
“먼저 나뭇가지로 별을 만들어야 해요. 이 과정이 가장 어렵고 오래 걸려요. 별만 만들면 절반은 만든 셈입니다. 나뭇가지가 좀 기니까 3분의 1 정도는 잘라주세요.” 정말 나뭇가지로 별을 만드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았다. 오각형 별 모양으로 만들기 위해 먼저 가지 두 개를 철사로 고정하고 계속해서 모양을 만들어 나갔다.

“가지가 모아지는 부분에서 고정해야 헐거워지지 않아요.”라고 했지만 그게 무슨 뜻인지도 잘 몰랐다. 도움을 받아가며 겨우 별모양을 만들었다. 
나뭇가지를 묶어 가며 오각형 별을 만들고 잎과 작은 장식물로 리스를 만들었다. ⓒ이선미
나뭇가지를 묶어 가며 오각형 별을 만들고 잎과 작은 장식물로 리스를 만들었다. ⓒ이선미
“별을 다 만드셨으면 마끈으로 걸 수 있는 고리를 만들고 장식할 수 있도록 끈을 적절하게 교차해주세요.”
참가자들이 집중해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선미
참가자들이 집중해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선미
붉은 열매와 금빛 은빛 솔방울, 편백나무 잎을 가져다가 원하는 대로 꾸몄다. 별모양이 조금 못났어도 꾸미다보니 제법 괜찮아졌다. 생각보다 멋진 오너먼트를 만들게 돼서 좋았다. 주어진 재료는 같았지만 저마다 조금씩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놓았다. 처음에 긴 나뭇가지에서 잘라 놓은 짧은 가지로 둥글게 리스를 만든 참가자도 있었다. 
  • 주어진 재료는 같았지만 저마다 조금씩 다른 오너먼트를 만들었다. ⓒ이선미
    주어진 재료는 같았지만 저마다 조금씩 다른 오너먼트를 만들었다. ⓒ이선미
  • 주어진 재료는 같았지만 저마다 조금씩 다른 오너먼트를 만들었다. ⓒ이선미
    주어진 재료는 같았지만 저마다 조금씩 다른 오너먼트를 만들었다. ⓒ이선미
  • 주어진 재료는 같았지만 저마다 조금씩 다른 오너먼트를 만들었다. ⓒ이선미
  • 주어진 재료는 같았지만 저마다 조금씩 다른 오너먼트를 만들었다. ⓒ이선미
예쁜 오너먼트를 만든 참가자들이 키링을 챙겼다. 각 공원마다 해치와 친구들이 그려진 다른 키링을 받을 수 있는데 남산공원에서 만나는 키링은 해치와 현무가 그려져 있다. 키링 3개 이상을 모으면 ‘해치의 겨울 정원 여행’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 젊은 부부 참가자가 해치와 함께 포즈를 취해주었다.ⓒ이선미
    젊은 부부 참가자가 해치와 함께 포즈를 취해주었다.ⓒ이선미
  • 별모양이 아니라 원형으로 오너먼트를 만들기도 했다. ⓒ이선미
    별모양이 아니라 원형으로 오너먼트를 만들기도 했다. ⓒ이선미
  • 젊은 부부 참가자가 해치와 함께 포즈를 취해주었다.ⓒ이선미
  • 별모양이 아니라 원형으로 오너먼트를 만들기도 했다. ⓒ이선미

미리 가본 ‘서울정원문화힐링센터’, 남산타워에 있어요

북측순환로를 따라가다가 남산타워로 올라갔다. 계단의 경사가 꽤 가팔라서 좀 힘이 들었다.
중부공원여가센터에서 남산 북측순환로로 올라서면 손바닥 정원이 마련돼 있다. ⓒ이선미
중부공원여가센터에서 남산 북측순환로로 올라서면 손바닥 정원이 마련돼 있다. ⓒ이선미
북측순환로에서 남산타워로 올라갈 수 있다. ⓒ이선미
북측순환로에서 남산타워로 올라갈 수 있다. ⓒ이선미
이제 잎이 많이 졌지만 곳곳의 쉼터에는 시민들과 외국인 여행자들이 쉬고 있었다. ‘물소리 전망쉼터’를 지나고 ‘바닥숲 전망쉼터’를 올라 ‘시티뷰 전망쉼터’에 이르자 정말 서울 시내가 환히 내려다보였다. 잠시 멈춰 서서 거친 숨을 가다듬었다.
시티뷰 전망쉼터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시원하다. ⓒ이선미
시티뷰 전망쉼터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시원하다. ⓒ이선미
남산타워에 있는 ‘서울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도 ‘열린 가드닝 체험’을 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는데 12월에는 포인세티아 화분 만들기로 진행된다고 한다. 
  •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도 ‘열린 가드닝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선미
    ‘서울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도 ‘열린 가드닝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선미
  •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도 ‘열린 가드닝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선미
    ‘서울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도 ‘열린 가드닝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선미
  •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도 ‘열린 가드닝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선미
  • ‘서울 정원문화힐링센터’에서도 ‘열린 가드닝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선미
센터 옆에 아늑한 정원 공간으로 포토존이 꾸며져 있었다. 공원마다 다른 5종의 키링 중에 3개 이상을 모아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이 바로 이곳이다. 
‘해치의 겨울 정원 여행 인증샷 이벤트’를 위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이선미
‘해치의 겨울 정원 여행 인증샷 이벤트’를 위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이선미
서울의 여러 공원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키링도 모을 수 있는 ‘해치의 겨울 정원 여행’, 아이들,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겨울을 즐겨도 좋을 것 같다.  

2025 해치의 겨울정원여행

○ 기간 : 12월 3일~2026년 1월 31일
○ 장소 : 서울숲, 남산공원, 서울식물원, 월드컵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서울 주요 공원
○ 혜택 : 공원별 지정된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해치 키링 증정(공원별 조기 소진 가능)
○ 예약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 프로그램 안내 : 서울의 공원 누리집

시민기자 이선미

서울을 더 잘 알아가면서 잘 전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