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입증 사용 절차가 자세하게 설명돼 있다. ©송수연 -
QR 출입증 인식기 ©송수연
지하철역 '러너지원공간'에서 간편 탈의하고, 출퇴근길 러닝 도전!
발행일 2025.10.28. 14:19
매일 05:30~23:00 무료 운영, 예약 없이 네이버 QR·카카오톡 인증으로 간편하게 출입 가능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 생긴 '러너지원공간' ©송수연
서울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안에 특별한 공간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바로 러너를 위한 ‘러너지원공간’이다. 출근 전이나 퇴근 후, 혹은 주말 아침에 잠깐 들러 뛸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 단순한 교통의 거점을 넘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생활형 플랫폼이다.
바쁜 도심 속에서도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서울시의 새로운 시도로, 현재 5호선 광화문역, 4호선 회현역,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세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월드컵경기장역 3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러너지원공간’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 [관련 기사] 출퇴근길 러닝 편하게! 지하철역 3곳에 '러너지원공간' 조성
바쁜 도심 속에서도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서울시의 새로운 시도로, 현재 5호선 광화문역, 4호선 회현역,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세 곳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월드컵경기장역 3번 출구 인근에 자리한 ‘러너지원공간’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 [관련 기사] 출퇴근길 러닝 편하게! 지하철역 3곳에 '러너지원공간' 조성
러너지원공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네이버 QR 또는 카카오톡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출입할 수 있다.
입구에는 큼직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다. QR코드를 스캔하자, 자동문이 부드럽게 열리며 은은한 방향제 향이 퍼졌다. 쾌적하고 정돈된 분위기 속에서 시민의 편의를 고려한 서울시의 배려가 느껴졌다.
입구에는 큼직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었다. QR코드를 스캔하자, 자동문이 부드럽게 열리며 은은한 방향제 향이 퍼졌다. 쾌적하고 정돈된 분위기 속에서 시민의 편의를 고려한 서울시의 배려가 느껴졌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오렌지톤 ‘탈의실’과 ‘수납장’이었다. 남녀가 구분된 탈의실이 양쪽으로 배치되어 있어 프라이버시가 잘 보호되고, 넓은 거울과 밝은 조명이 쾌적한 느낌을 주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제어 가능한 ‘또타라커’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 앱을 통해 간편하게 잠금과 해제가 가능해, 열쇠를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짐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었다.
공간 안쪽에는 파우더룸도 마련돼 있었다. 운동을 마친 뒤 머리를 정리하거나 복장을 다듬기 좋은 구조였다. 밝은 조명 아래에서 거울을 바라보니 지하철역 안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깔끔한 분위기였다. 땀을 닦고 숨을 고른 뒤 바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만족스러웠다.
한쪽 벽면에는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설치되어 있었다. 헤어밴드, 양말, 무릎보호대, 샤워티슈 등 운동 전후 필요한 아이템이 갖춰져 있었다. 별 다른 준비 없이 들러도 언제든 편하게 달리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쪽 벽면에는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설치되어 있었다. 헤어밴드, 양말, 무릎보호대, 샤워티슈 등 운동 전후 필요한 아이템이 갖춰져 있었다. 별 다른 준비 없이 들러도 언제든 편하게 달리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월드컵경기장역 내 러너지원공간은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송수연
이곳에서는 단순히 탈의나 물품 보관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시민을 위한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장거리 러닝, 부상 예방 러닝 스쿨, 가족 러닝 클래스 등 목적과 수준에 맞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월드컵경기장역의 러너지원공간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서울의 새로운 혁신 공간이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정책의 결실이다. 지하철역 안에서 운동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변화, 바로 그 중심에 ‘러너지원공간’이 있다.
월드컵경기장역의 러너지원공간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서울의 새로운 혁신 공간이자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정책의 결실이다. 지하철역 안에서 운동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변화, 바로 그 중심에 ‘러너지원공간’이 있다.
러너지원공간
○ 위치 : 광화문역(5호선), 회현역(4호선), 월드컵경기장역(6호선)
○ 시설 : 남녀 탈의실, 개인짐 보관함, 파우더 룸 및 러닝 용품 자동판매기 등
○ 운영정보 : 매일 05:30~23:00 ※ 지하철 운행 시간과 연계하여 운영
○ 러너지원공간 온라인 플랫폼
○ 시설 : 남녀 탈의실, 개인짐 보관함, 파우더 룸 및 러닝 용품 자동판매기 등
○ 운영정보 : 매일 05:30~23:00 ※ 지하철 운행 시간과 연계하여 운영
○ 러너지원공간 온라인 플랫폼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