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꿈과 성장을 응원합니다! ‘2025 서울 청소년 페스티벌’

시민기자 조성희

발행일 2025.10.22. 09:31

수정일 2025.10.22.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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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8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5 서울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렸다. ©조성희
10월 18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2025 서울 청소년 페스티벌’이 열렸다. ©조성희
비가 그친 가을 하늘 아래, 서울어린이대공원 포시즌가든이 청소년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서울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2025 서울 청소년 페스티벌(SYF)’이 바로 그 현장이었다. 서울시 청소년 기관들이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공연, 이벤트로 꾸려진 이번 축제는 서울의 모든 청소년들이 주인공이 되어 꿈과 끼를 펼치는 자리였다.
악기를 연주하며 행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성희
악기를 연주하며 행진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성희
입구에서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핑크색 해치 모자와 함께 팔찌, 간식을 나누어주며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부스 체험마다 팔찌에 스탬프를 찍어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했다. 평소 각 기관으로만 접하던 청소년 지원 단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다양한 스포츠와 체험 활동이 준비되었다. ©조성희
다양한 스포츠와 체험 활동이 준비되었다. ©조성희
축제장은 현무, 주작, 백호, 청룡 스타디움으로 나뉘어 운영되었다. 현무 스타디움에서는 서울시 청소년 기관들의 체험 부스와 정책 홍보가 진행되었고, 주작 스타디움에서는 청소년 밴드 공연과 자작곡 무대가 열렸다.

백호 스타디움에서는 드론 축구와 e-스포츠 경기가 펼쳐졌으며, 청룡 스타디움에서는 피지컬 스포츠 체험이, 현무 스타디움 옆 잔디 언덕에서는 레이저 서바이벌과 K-뉴 스포츠 등 신체 활동형 체험이 이어졌다.
청소년을 위한 종합 플랫폼, ‘서울시청소년몽땅’ 소개 부스 ©조성희
청소년을 위한 종합 플랫폼, ‘서울시청소년몽땅’ 소개 부스 ©조성희
‘서울시청소년몽땅’ 부스에서는 서울시가 설치한 청소년 종합 플랫폼을 소개했다. 진로, 봉사, 체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참여 기록을 포트폴리오로 저장할 수 있는 ‘서울시청소년몽땅’ 누리집과 앱은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였다.

카카오톡 친구 추가 이벤트도 진행되어 많은 청소년들과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최근에 서울시청소년몽땅 누리집이 리뉴얼되어 더욱 청소년들에게 활용하기 편리하게 변경되었다. 무엇보다 서울시의 진로, 봉사, 체험 정보가 모두 모여 있는데, 이곳에서 참여한 프로그램을 개인 진로 포트폴리오로 저장하여 청소년들의 꿈을 확장하는 데 활용하기 좋은 플랫폼이다.
  • 서울시 청소년성문화센터 ‘평등 부적 키링 만들기’ 체험 모습 ©조성희
    서울시 청소년성문화센터 ‘평등 부적 키링 만들기’ 체험 모습 ©조성희
  • 서울 청소년안전센터 ‘CPR 시뮬레이터’ 체험 모습 ©조성희
    서울 청소년안전센터 ‘CPR 시뮬레이터’ 체험 모습 ©조성희
  •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폰 탈출 힐링존’ 체험 모습 ©조성희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폰 탈출 힐링존’ 체험 모습 ©조성희
  • 서울시 청소년성문화센터 ‘평등 부적 키링 만들기’ 체험 모습 ©조성희
  • 서울 청소년안전센터 ‘CPR 시뮬레이터’ 체험 모습 ©조성희
  •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폰 탈출 힐링존’ 체험 모습 ©조성희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아이윌센터)‘폰 탈출 힐링존’을 운영하며 MBTI 키보드 키링 만들기와 향수 제작 체험을 통해 스마트폰 과의존에서 벗어나 생각을 전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아이윌센터)는 서울시에 6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서울시 청소년성문화센터는 ‘평등 부적 키링 만들기’, 서울 청소년안전센터는 ‘CPR 시뮬레이터 체험’을 선보였다. 서울시 청소년 성문화센터는 서울시에 8개소가 운영 중이니 거주지 근처 가까운 센터를 각 센터 누리집을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감수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  ‘뚝딱이유니버스’ 목공 클래스 체험 모습 ©조성희
    ‘뚝딱이유니버스’ 목공 클래스 체험 모습 ©조성희
  •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에코 드로잉’ 부스 체험 모습 ©조성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에코 드로잉’ 부스 체험 모습 ©조성희
  •  ‘뚝딱이유니버스’ 목공 클래스 체험 모습 ©조성희
  •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에코 드로잉’ 부스 체험 모습 ©조성희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꿈드림센터에서는 향기 테라피와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우별 뱃지 공방’에서는 청소년의 4대 기본권(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을 알기 쉽게 소개했고, ‘뚝딱이유니버스’ 목공 클래스에서는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아동·청소년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었다. 각 구별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알리는 ‘에코 드로잉’ 부스에서는 개인 상담과 심리 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도 안내했다.
  • 청소년 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조성희
    청소년 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조성희
  • 디지털 e-스포츠 게임존 카트라이더 대결로 흥미를 더했다. ©조성희
    디지털 e-스포츠 게임존 카트라이더 대결로 흥미를 더했다. ©조성희
  • 드론 축구 대회가 진행됐다. ©조성희
    드론 축구 대회가 진행됐다. ©조성희
  • 청소년 밴드 공연이 펼쳐졌다. ©조성희
  • 디지털 e-스포츠 게임존 카트라이더 대결로 흥미를 더했다. ©조성희
  • 드론 축구 대회가 진행됐다. ©조성희
주작 스타디움 공연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자작곡과 화려한 밴드 연주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며 펼쳐진 공연은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되었다. 백호 스타디움의 드론 축구대회와 e-스포츠 경기, 가족 단위로 참여한 레이저 서바이벌 체험까지, 서울청소년페스티벌은 온 세대가 함께 즐기며 공감하는 축제 현장이었다.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체험 부스 ©조성희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체험 부스 ©조성희
이번 ‘2025 서울 청소년 페스티벌’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자율적인 참여를 응원하는 자리였다. 다양한 서울시 청소년 기관과 정책을 직접 체험하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는 청소년들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서울시의 청소년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하길 기대하며,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서울시의 다양한 지원 정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

시민기자 조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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