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선물은 서울사랑상품권으로! 7% 할인에 페이백 이벤트까지

발행일 2025.09.17. 16:48

수정일 2025.09.17. 18:26

서울pay+(서울페이플러스) 앱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를 했다. ©이혜린

물가는 오르고, 지갑은 얇아지고…. 올해 추석을 앞두고 장을 볼 생각에 마음이 무겁지는 않은지? 치솟는 물가 속 명절 장바구니 걱정을 덜어줄 반가운 정책이 나왔다. 동네 편의점부터 병원, 미용실, 프랜차이즈 음식점까지 다양한 사용처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이 추석을 맞아 자치구 페이백 이벤트와 함께 최대 12% 할인으로 돌아왔다. ☞ [관련 기사] 추석이 온다! 7% 할인 '서울사랑상품권' 16~18일 발행

서울시에서는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25개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접속 폭주를 막기 위해 자치구별로 날짜와 시간을 달리하여 순차적으로 판매하니 일정을 미리 확인하기 바란다.

이번 판매에서는 추석을 맞아 할인율이 기존 5%에서 7% 할인으로 늘어나며, 일부 11개의 자치구에서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작·양천·구로·금천·강남구는 5%, 용산·성북·강서·서대문·관악구는 3%, 중구는 2%를 해당 자치구의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자치구별 예산이 정해져 있으니 페이백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다면 빠른 결제를 추천한다.

(신)용산사랑상품권을 네이버페이를 사용해서 구매했다. ©이혜린

알뜰살뜰 7% 할인받아 서울페이 상품권 구매하기

9월 16일 오전 9시, 평소 애용하는 용산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 서둘러 서울pay+(서울페이플러스) 앱에 접속했다. 대표 화면에서 ‘상품권 구매’를 클릭하면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 목록이 나타난다.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권을 클릭하면 유효기간, 월 최대 구매 한도, 월 선물 수령 한도, 환불 가능 여부, 환불 적용 사용 비율, 선물 가능 여부, 상품권 발행 잔여금액이 자세히 안내된다. 아래로 내려 구매 금액을 입력한 후, 구매 수단을 적용하면 손쉽게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추석 발행 상품권부터는 구매 수단에 네이버페이(Npay)가 추가된다. 유의해야 할 점은 네이버페이에 등록된 계좌나 카드로는 구매가 불가하고 네이버페이 머니로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네이버페이 이용시 1회 50만원, 1일 200만원 한도로 구매가 제한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계좌나 카드를 앱에 등록해야 했는데, 네이버페이 머니는 별도로 설정하지 않아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편리했다. 자주 사용하는 상품권이라 50만원 한도를 채워 3만 5,000원 할인 받은 46만 5,000원으로 구매했다. 용산은 3% 페이백도 지원하니 더욱 알뜰살뜰한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서울사랑상품권 써보니… ①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페이를 오랜 기간 사용한 애용자로서 서울사랑상품권을 실제로 사용하며 느낀 몇 가지 장점을 소개해 본다.

먼저, 서울사랑상품권은 모바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소비 패턴에 맞게 생활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앱에서 서울페이 ‘보유 현황’을 통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상품권의 잔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금액 관리가 간편하다. 상품권 유효기간이 구매일로부터 5년까지로 긴 점도 안심이다.

혹시 다 사용하지 못했더라도 환불과 취소가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건별 구매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할인지원금 제외 후 환불이 가능하며, 전액 미사용건은 구매 취소 시 전액 환불이 된다. 단,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잔액 환불이 불가하다는 것은 유의해야 한다.

평소 좋아하는 식당에서 서울페이 어플을 통해 손쉽게 결제했다. ©이혜린

서울사랑상품권 써보니…② 사용 가능한 가맹점이 많다!

서울사랑상품권을 어디에서 사용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는가? 생각보다 주변에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 많다. 앱 대표 화면에서 ‘가맹점 찾기’를 누르면, 현재 위치하고 있는 자치구 내에서 결제 가능한 가맹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검색된 가맹점마다 어떤 상품권이 사용 가능한지, 최근 한 달동안 결제된 건수도 제공되어 신뢰도 높은 소비가 가능하다. 앱을 활용하면 생각보다 주변에 있는 많은 편의점, 병원, 약국, 미용실, 음식점, 카페 등 생활 밀착형 업종이 가맹점으로 등록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가게에 비치된 서울pay+ QR코드를 스캔하여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이혜린
(왼쪽) ‘상품권 보유현황'에서 보유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오른쪽) 여러 개의 상품권을 합산해 결제도 가능하다. ©서울pay+ 앱

서울사랑상품권 써보니…③ 결제 방식이 간단하다!

서울pay+ 앱은 남녀노소 누구나 빠르게 사용 방법을 터득할 수 있다. 결제 시 매장에 배치된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앱에서 '나의 QR/바코드'를 제시해 간단하게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UI가 직관적이고 결제 과정도 단계별로 보기 쉽게 안내되어 있어 디지털 기기가 어려운 사람도 큰 어려움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결제 시 여러 개의 상품권을 합산하여 결제할 수 있어 잔액 관리에도 유용하다.

이렇게 좋은 서울페이! 얼마까지 구매할 수 있을까? 구매 한도는 상품권별 인당 최대 월 50만 원, 보유 한도는 상품권별 인당 150만 원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도 가능하며, 선물 수령 한도는 월 150만 원이다. 자취 중인 자녀에게 생활비 대신 상품권을 준다거나, 부모님께서 식사나 병원 이용 시 활용하실 수 있도록 상품권을 선물하는 것도 좋겠다. 단순 현금보다 실용성이 높고 페이백 할인 기능까지 있어 받는 사람에게도 유용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서울페이로 지급 받을 수 있다. ©이혜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서울페이로!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고 한다. 서울pay+로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지급 받는다면 다양한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서울시 공공배달 '땡겨요'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간편한 대상자 조회와 신청이 가능하다. 기존 보유하고 있는 서울사랑상품권과 합산 결제가 가능하니, 이번 추석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서울사랑상품권을 합해 추석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겠다.

착한 소비의 대표 주자, 서울pay+

서울사랑상품권은 가맹점 결제 수수료가 0원으로 자영업자에겐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에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를 가능하게 해준다.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사용헤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비자와 자영업자가 함께 상생하는 동행길에 동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