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사이렌 울리면 대피하세요…서울 전역 민방위훈련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5.08.18. 15:40

수정일 2025.08.18. 15:48

조회 4,952

사이렌 울리면 15분간 대피, 차량통제훈련 구간 이동하던 차량은 우측에 5분간 정차
서울시가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시가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서울시가 비상시 시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일 14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한다. 훈련은 공습경보(14:00)~경계경보(14:15)~경보해제(14:20) 순으로 이뤄진다.

서울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15분간 가까운 건물 지하나 민방위대피소로 대피하고, 차량통제훈련 구간인 세종대로(세종대로 사거리~숭례문 교차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5분간 우측에 정차해야 한다.

민방위대피소는 아파트 지하·지하철역·지하상가 등 2,910곳이 지정돼 있으며, 국민재난안전포털, 서울안전누리 누리집과 안전디딤돌 앱, 네이버·카카오맵·티맵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차량통제훈련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운행을 멈추고 라디오 실황방송을 통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청취해야 한다. 우회경로는 훈련 당일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민방위 훈련 안내
민방위 훈련 안내
또한 이날 긴급차량에 대한 인식과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소방·응급·구조 등 긴급차량의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은 세종대로를 포함한 왕복 4차선 이상 상습 정체구간을 위주로 자치구별 1개 구간에서 실시한다.

공습경보 발령 15분 뒤인 14시 15분 ‘훈련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 등에 대피해 있던 시민들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14시 20분 ‘경보해제’ 발령 이후에는 일상생활로 복귀하면 된다.

훈련이 진행되는 당일 ‘안전안내문자 발송’과 ‘KBS 제1라디오 생방송’을 통해 훈련 안내 및 행동요령을 전파할 예정이며, 질서 있는 훈련을 위해 민방위대피소에 공무원과 민방위대원 등을 배치,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민방위훈련은 시민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영하며 의료시설도 정상 진료한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