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엄빠 모두 행복한 도심 속 휴양지,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

시민기자 이혜숙

발행일 2025.08.14. 13:00

수정일 2025.08.14. 15:31

조회 1,744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초의 주말, 송파구가 운영하는 '하하호호 물놀이장’을 찾았다. 작년에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렸던 물놀이장이 올해는 가든파이브 라이프 1층 중앙광장으로 옮겨와, 한층 넓고 편리해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물놀이장에 도착하자 푸른 하늘 아래 시원한 물줄기가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한여름 도심 속 작은 휴양지 같았다. 입구 바닥에 인조잔디를 촘촘히 깔아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아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띄었고, 곳곳에 배치된 안전요원들이 친절하게 안내하며 미끄럼 사고 예방에 신경쓰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

수영장 바로 옆에 남녀 탈의실친환경 샤워장이 마련되어 이용객들이 물놀이 후 편리하게 씻고 탈의할 수 있게 배려했고, 입구에는 튜브 공기 주입기가 비치되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수영장 안쪽 '휴게존'에는 보호자들을 위한 천막 쉼터와 의자가 설치되었는데, 특히 '보호자 힐링 에어쿨존'은 휴게실의 한쪽 면을 유리창으로 개조해, 보호자들이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유리창을 통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좋았다.

올해 '하하호호 물놀이장'은 조립식 풀장과 대형 풀장이 여러 개 마련되어 이용객들이 줄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가능해졌다. '롱 워터슬라이드''아쿠아 챌린지 풀' 같은 놀이시설도 대폭 늘어나 아이들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고, 커다란 '유수풀'에선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배', '워터 롤러', '장애물 코스'다양한 놀이기구들이 아이들의 도전 정신을 자극하며 즐거움을 더하고, 쉬는 시간에는 '스포츠존''슈링클스키링 체험존'에서 또 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어, 아이들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하호호 물놀이장'은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일 1일 2부제, 45분 이용 후 15분 휴식으로 운영되며, 1시부터 2시까지는 정비 및 휴식시간이다.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만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무료이다 . 또한 8월 17일은 11:00~ 16:00은 '하하호호 반려견 물놀이장'이 개장되어 반려견과 견주가 함께 물놀이를 즐기는 특별 이벤트도 실시한다.

매주 주말은 '키링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키다리 삐에로 벌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도심 속의 휴식 공간 '가든파이브 하하호호 물놀이장'을 찾아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피서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은 어떨까.
'하하호호 물놀이장'은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가든파이브 라이프 1층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이혜숙
'하하호호 물놀이장'은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가든파이브 라이프 1층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이혜숙
푸른 하늘 아래 시원한 물줄기가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한여름 도심 속 작은 휴양지 같다. ©이혜숙
푸른 하늘 아래 시원한 물줄기가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한여름 도심 속 작은 휴양지 같다. ©이혜숙
올해 '하하호호 물놀이장'은 조립식 풀장과 대형 풀장이 여러 개 마련되어 이용객들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혜숙
올해 '하하호호 물놀이장'은 조립식 풀장과 대형 풀장이 여러 개 마련되어 이용객들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혜숙
 '롱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며 물방울을 튀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이혜숙
'롱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내려오며 물방울을 튀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이혜숙
안전요원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신경쓰는 모습이 인상 깊다. ©이혜숙
안전요원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신경쓰는 모습이 인상 깊다. ©이혜숙
입구 바닥에 촘촘히 깔린 '인조잔디'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아도 미끄러지지 않게 보호해 준다. ©이혜숙
입구 바닥에 촘촘히 깔린 '인조잔디'가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아도 미끄러지지 않게 보호해 준다. ©이혜숙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더욱 커진 '유수풀'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혜숙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더욱 커진 '유수풀'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혜숙
'워터롤러풀장'은 올해 새롭게 설치되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혜숙
'워터롤러풀장'은 올해 새롭게 설치되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혜숙
'아쿠아챌린지풀' 놀이기구 안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 ©이혜숙
'아쿠아챌린지풀' 놀이기구 안에서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 ©이혜숙
'물배' 위에 올라 물이 차오르길 기다리는 아이와 보호자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이혜숙
'물배' 위에 올라 물이 차오르길 기다리는 아이와 보호자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인다. ©이혜숙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위해 50cm 미만의 '저수심 풀장'을 설치한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다. ©이혜숙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위해 50cm 미만의 '저수심 풀장'을 설치한 세심한 준비가 돋보였다. ©이혜숙
'스포츠존 챌린지' 존에서는 농구공과 럭비공 등 다양한 공을 그물에 넣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혜숙
'스포츠존 챌린지' 존에서는 농구공과 럭비공 등 다양한 공을 그물에 넣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혜숙
  • 장애물 코스는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장애물을 설치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혜숙
    장애물 코스는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장애물을 설치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혜숙
  • 장애물 코스의 하나인 미끄럼틀을 내려오는 아이들의 입가에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이혜숙
    장애물 코스의 하나인 미끄럼틀을 내려오는 아이들의 입가에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이혜숙
  • 아이들이 물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며 구름다리 코스를 엉금엉금 기어 열심히 통과하고 있다. ©이혜숙
    아이들이 물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며 구름다리 코스를 엉금엉금 기어 열심히 통과하고 있다. ©이혜숙
  • 장애물 코스의 마지막 관문인 터널 코스 입구로 들어가는 어린이들의 모습 ©이혜숙
    장애물 코스의 마지막 관문인 터널 코스 입구로 들어가는 어린이들의 모습 ©이혜숙
  • 터널 코스를 지나온 아이들은 바쁘게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장애물 코스를 즐긴다. ©이혜숙
    터널 코스를 지나온 아이들은 바쁘게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장애물 코스를 즐긴다. ©이혜숙
  • 장애물 코스는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다채로운 장애물을 설치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이혜숙
  • 장애물 코스의 하나인 미끄럼틀을 내려오는 아이들의 입가에 함박웃음이 가득하다. ©이혜숙
  • 아이들이 물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며 구름다리 코스를 엉금엉금 기어 열심히 통과하고 있다. ©이혜숙
  • 장애물 코스의 마지막 관문인 터널 코스 입구로 들어가는 어린이들의 모습 ©이혜숙
  • 터널 코스를 지나온 아이들은 바쁘게 처음으로 돌아가 다시 장애물 코스를 즐긴다. ©이혜숙
'하하호호 물놀이장'은 45분 이용 후 15분 휴식을 취한 후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혜숙
'하하호호 물놀이장'은 45분 이용 후 15분 휴식을 취한 후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다. ©이혜숙
  • '슈링클스키링 체험존'은 8월 16일까지 매주 주말 열리는 다양한 체험 행사 중 하나이다. ©이혜숙
    '슈링클스키링 체험존'은 8월 16일까지 매주 주말 열리는 다양한 체험 행사 중 하나이다. ©이혜숙
  • '슈링클스키링 체험존'에서 나만의 키링을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 ©이혜숙
    '슈링클스키링 체험존'에서 나만의 키링을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 ©이혜숙
  • 고사리 손으로 알록달록 무지개색을 넣어 어떤 키링을 만드는지 궁금해진다. ©이혜숙
    고사리 손으로 알록달록 무지개색을 넣어 어떤 키링을 만드는지 궁금해진다. ©이혜숙
  • 아이들이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슈링클스키링'이 탄생했다. ©이혜숙
    아이들이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슈링클스키링'이 탄생했다. ©이혜숙
  • '슈링클스키링 체험존'은 8월 16일까지 매주 주말 열리는 다양한 체험 행사 중 하나이다. ©이혜숙
  • '슈링클스키링 체험존'에서 나만의 키링을 만드는 아이들의 모습 ©이혜숙
  • 고사리 손으로 알록달록 무지개색을 넣어 어떤 키링을 만드는지 궁금해진다. ©이혜숙
  • 아이들이 직접 만든 세상에 하나뿐인 '슈링클스키링'이 탄생했다. ©이혜숙
  • 매주 주말은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키다리 삐에로 벌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혜숙
    매주 주말은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키다리 삐에로 벌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혜숙
  • 수영장 바로 옆에 남녀 탈의실이 설치되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혜숙
    수영장 바로 옆에 남녀 탈의실이 설치되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혜숙
  • 친환경 샤워장이 마련되어 이용객들이 물놀이 후 편리하게 씻을 수 있게 배려했다. ©이혜숙
    친환경 샤워장이 마련되어 이용객들이 물놀이 후 편리하게 씻을 수 있게 배려했다. ©이혜숙
  • 매주 주말은 '키링 만들기', '캐리커처 그리기', '키다리 삐에로 벌룬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혜숙
  • 수영장 바로 옆에 남녀 탈의실이 설치되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이혜숙
  • 친환경 샤워장이 마련되어 이용객들이 물놀이 후 편리하게 씻을 수 있게 배려했다. ©이혜숙
'튜브공기주입기'가 물놀이장 입구에 설치되어 편리하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이혜숙
'튜브공기주입기'가 물놀이장 입구에 설치되어 편리하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이혜숙
'보호자 힐링 에어쿨존'은 보호자들이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유리창을 통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이혜숙
'보호자 힐링 에어쿨존'은 보호자들이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며 유리창을 통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다. ©이혜숙
수영장 안쪽 '휴게존'에는 보호자들을 위한 천막 쉼터와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이혜숙
수영장 안쪽 '휴게존'에는 보호자들을 위한 천막 쉼터와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이혜숙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은 돗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며 도심속의 피서를 즐겼다. ©이혜숙
물놀이장을 찾은 시민들은 돗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하며 도심속의 피서를 즐겼다. ©이혜숙
'하하호호 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피서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려보자. ©이혜숙
'하하호호 물놀이장'에서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피서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려보자.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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