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책과 친해지기! 어린이·청소년 눈높이 도서관 추천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5.08.18. 14:18

수정일 2025.08.18. 14:19

조회 1,864

무더운 여름 시원한 곳을 찾고 있다면 ‘도서관은 쿨하다’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 190개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보자. 가까운 도서관에서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8월 31일까지 ‘우리 도서관이 제일 쿨해!’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어린이·청소년 특화 도서관으로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손기정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보았다. ☞ [관련 기사] 서울 190개 도서관에서 '북캉스' 즐겨요…방문 인증 이벤트 진행
어린이, 청소년 맞춤형 도서관인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김미선
어린이, 청소년 맞춤형 도서관인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김미선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

지난 6월, 어린이, 청소년 맞춤형 도서관‘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책으로 자라나는 미래의 한 페이지’라는 슬로건 아래, 책 읽는 공간뿐 아니라 창작, 진로 탐색,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고 꼭 어린이, 청소년만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 지하 1층,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유아자료실 ©김미선
    지하 1층,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유아자료실 ©김미선
  • 두둥실 떠다니는 듯한 구름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미선
    두둥실 떠다니는 듯한 구름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미선
  • 윈도우 마카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창문 ©김미선
    윈도우 마카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창문 ©김미선
  • 가정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을 이웃에게 기증할 수 있는 공유 책장 코너 ©김미선
    가정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을 이웃에게 기증할 수 있는 공유 책장 코너 ©김미선
  • 씽크터치(THINK TOUCH) 기기를 이용한 조각 그림 맞추기 활동이 가능하다. ©김미선
    씽크터치(THINK TOUCH) 기기를 이용한 조각 그림 맞추기 활동이 가능하다. ©김미선
  • 지하 1층,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유아자료실 ©김미선
  • 두둥실 떠다니는 듯한 구름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미선
  • 윈도우 마카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창문 ©김미선
  • 가정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을 이웃에게 기증할 수 있는 공유 책장 코너 ©김미선
  • 씽크터치(THINK TOUCH) 기기를 이용한 조각 그림 맞추기 활동이 가능하다. ©김미선
지하 1층 유아자료실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 편한 자세로 책을 볼 수 있다. 두둥실 떠다니는 듯한 구름 조명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창문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윈도우 마커를 준비해 두었다 씽크터치(THINK TOUCH) 기기를 이용해 조각 그림을 맞추는 활동도 재밌어 보였다. 한쪽에는 가정에서 더 이상 읽지 않는 책을 이웃에게 기증할 수 있는 공유 책장 코너도 있다. 도서 기증 및 교환은 데스크 직원에게 문의 후 이용하면 된다. 훼손 도서는 기증이 불가하다.
‘책으로 자라나는 미래의 한 페이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미선
‘책으로 자라나는 미래의 한 페이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미선
계단 옆, 책꽂이에도 책을 비치해 어디에서든지 편하게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도록 했다.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귀여운 로봇 사서 ‘로미’가 반겨준다. 또한 책과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콘텐츠인 AR책카드 체험하기 코너도 눈길을 끈다.
  •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귀여운 로봇 사서 ‘로미’가 반겨준다. ©김미선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귀여운 로봇 사서 ‘로미’가 반겨준다. ©김미선
  • 열람실 좌석도 마련돼 있다. ©김미선
    열람실 좌석도 마련돼 있다. ©김미선
  • 책과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콘텐츠인 AR책카드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김미선
    책과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콘텐츠인 AR책카드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김미선
  • 나무계단 옆 책꽂이 등 공간 곳곳에 책이 비치돼 있다. ©김미선
    나무계단 옆 책꽂이 등 공간 곳곳에 책이 비치돼 있다. ©김미선
  •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는 귀여운 로봇 사서 ‘로미’가 반겨준다. ©김미선
  • 열람실 좌석도 마련돼 있다. ©김미선
  • 책과 증강현실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콘텐츠인 AR책카드를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김미선
  • 나무계단 옆 책꽂이 등 공간 곳곳에 책이 비치돼 있다. ©김미선
2층 청소년자료실에는 청소년만을 위한 맞춤형 도서들이 다양하다. 청소년이 좋아할 만화책도 보인다. 그 앞에는 빈백을 두어 편하게 즐기기 좋게 조성해 놓았다. 청소년들의 고민거리를 털어버릴 수 있는 '고민 상자'나 책과 음악이 있는 감성 큐레이션 체험을 할 수 있는 ‘북플레이리스트’ 코너도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공간이다.
  • 2층 청소년자료실의 고민상자에 고민을 넣어 보자. ©김미선
    2층 청소년자료실의 고민상자에 고민을 넣어 보자. ©김미선
  • 만화책 앞엔 빈백이 있어 편히 앉아 즐기기 좋다. ©김미선
    만화책 앞엔 빈백이 있어 편히 앉아 즐기기 좋다. ©김미선
  • 2층 청소년자료실에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도서들이 다양하다. ©김미선
    2층 청소년자료실에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도서들이 다양하다. ©김미선
  • 고민을 타파하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놓여 있다. ©김미선
    고민을 타파하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놓여 있다. ©김미선
  • 어린이부터 성인들까지 음악과 도서를 추천하고 있었다. ©김미선
    어린이부터 성인들까지 음악과 도서를 추천하고 있었다. ©김미선
  • ‘북플레이리스트’ 코너에서 책과 음악이 만나는 감성 큐레이션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미선
    ‘북플레이리스트’ 코너에서 책과 음악이 만나는 감성 큐레이션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미선
  • 2층 청소년자료실의 고민상자에 고민을 넣어 보자. ©김미선
  • 만화책 앞엔 빈백이 있어 편히 앉아 즐기기 좋다. ©김미선
  • 2층 청소년자료실에는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도서들이 다양하다. ©김미선
  • 고민을 타파하기 위해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이 놓여 있다. ©김미선
  • 어린이부터 성인들까지 음악과 도서를 추천하고 있었다. ©김미선
  • ‘북플레이리스트’ 코너에서 책과 음악이 만나는 감성 큐레이션 체험을 할 수 있다. ©김미선
3층 창작소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며 쉬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공간이다. 벽면에 편하게 그림을 그리거나 보드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인생네컷을 찍을 수도 있다.

4층세미나실과 옥상마당으로 조성되었다. 이곳에서는 작가와의 만남이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총 218석의 열람 공간을 갖추고 있다. 8월 31일까지 임시 운영 기간으로 도서 대출은 불가하다. 도서 대출은 9월부터 가능하다.
  • 인생네컷을 찍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보드게임을 즐길 수도 있는 3층 창작소 ©김미선
    인생네컷을 찍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보드게임을 즐길 수도 있는 3층 창작소 ©김미선
  • 계단도 책을 읽기 좋게 조성했다. ©김미선
    계단도 책을 읽기 좋게 조성했다. ©김미선
  • 3층 창작소의 벽면, 누구나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다. ©김미선
    3층 창작소의 벽면, 누구나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다. ©김미선
  • 4층은 세미나실과 옥상마당으로 조성되었다. ©김미선
    4층은 세미나실과 옥상마당으로 조성되었다. ©김미선
  • 인생네컷을 찍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보드게임을 즐길 수도 있는 3층 창작소 ©김미선
  • 계단도 책을 읽기 좋게 조성했다. ©김미선
  • 3층 창작소의 벽면, 누구나 편하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다. ©김미선
  • 4층은 세미나실과 옥상마당으로 조성되었다. ©김미선
손기정체육공원 입구에 2층 규모의 ‘손기정어린이도서관’이 있다. ©김미선
손기정체육공원 입구에 2층 규모의 ‘손기정어린이도서관’이 있다. ©김미선

손기정어린이도서관

손기정체육공원 입구에 2층 규모의 ‘손기정어린이도서관’이 있다.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문화와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공도서관이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꺼내 보기 좋은 낮은 책장 사이로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 주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2층에는 손기정체육공원 어린이놀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출입문이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만 개방한다. 개방하지 않는 시간에는 1층 출입문을 이용해야 한다.
  • 어린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서관 ©김미선
    어린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서관 ©김미선
  • 어린 아이도 엄마와 함께 책을 읽으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 ©김미선
    어린 아이도 엄마와 함께 책을 읽으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 ©김미선
  • 손기정어린이도서관 내부 ©김미선
    손기정어린이도서관 내부 ©김미선
  •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낮은 책장과 책 읽기 좋은 열람실 좌석이 눈에 띈다. ©김미선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낮은 책장과 책 읽기 좋은 열람실 좌석이 눈에 띈다. ©김미선
  • 2층에는 손기정체육공원 어린이놀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출입문이 있다. ©김미선
    2층에는 손기정체육공원 어린이놀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출입문이 있다. ©김미선
  • 어린이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서관 ©김미선
  • 어린 아이도 엄마와 함께 책을 읽으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공간 ©김미선
  • 손기정어린이도서관 내부 ©김미선
  •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낮은 책장과 책 읽기 좋은 열람실 좌석이 눈에 띈다. ©김미선
  • 2층에는 손기정체육공원 어린이놀이터로 이동할 수 있는 출입문이 있다. ©김미선
현재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8월 31일까지 독서 미션을 진행 중이다. 매일 독서 미션과 운동 미션을 완료하고 인증도장을 찍어 완주하면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는 어린이들이 스스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대출 반납기가 마련돼 있다. 무슨 책을 읽으면 좋을지 잘 모르겠다면 '이달의 큐레이션 코너'를 참고해서 책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 어린이가 스스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비치한 자가대출반납기 ©김미선
    어린이가 스스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비치한 자가대출반납기 ©김미선
  • 독서 미션을 인증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김미선
    독서 미션을 인증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김미선
  • 이달의 큐레이션 코너 ©김미선
    이달의 큐레이션 코너 ©김미선
  • 어린이가 스스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비치한 자가대출반납기 ©김미선
  • 독서 미션을 인증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김미선
  • 이달의 큐레이션 코너 ©김미선
한편, 두 곳의 도서관에서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다. 도서관 공간에 비치된 편지지를 사용해 한글 손 편지를 작성한 후 참여 도서관에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이나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김미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김미선
  • 편지지를 사용해 한글 손 편지를 작성 후 참여 도서관에 제출하면 접수된다. ©김미선
    편지지를 사용해 한글 손 편지를 작성 후 참여 도서관에 제출하면 접수된다. ©김미선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김미선
  • 편지지를 사용해 한글 손 편지를 작성 후 참여 도서관에 제출하면 접수된다. ©김미선
무더위로 양산은 필수품이 됐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양산을 대여해 주고 있었다. 사용한 양산은 대여한 곳이나 중구의 동주민센터, 중구청 1층 민원실에 반납할 수 있다. 구청에서는 무더위쉼터도 운영하고 있으니 잠시 더위를 식혀 가도 좋다.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도서관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 무더위로 양산은 필수품이 됐다. 이곳에서는 양산을 대여해 주고 있었다. ©김미선
    무더위로 양산은 필수품이 됐다. 이곳에서는 양산을 대여해 주고 있었다. ©김미선
  •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어 잠시 쉬어가도 된다. ©김미선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어 잠시 쉬어가도 된다. ©김미선
  • 무더위로 양산은 필수품이 됐다. 이곳에서는 양산을 대여해 주고 있었다. ©김미선
  •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어 잠시 쉬어가도 된다. ©김미선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

○ 위치 : 서울시 성북구 삼선교로16길 59
○ 운영시간 : 매주 화요일~일요일 09:00~18:00
○ 휴관 :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단, 일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휴관)
누리집

손기정어린이도서관

○ 주소 : 서울시 중구 손기정로101-1
○ 운영시간 : 화~금 09:00~22:00, 토~일 09:00~18:00
○ 휴관 :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누리집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립한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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