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이 서울의 랜드마크일 수밖에 없는 수많은 이유!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5.06.18. 11:23

수정일 2025.06.18. 15:18

조회 1,096

광화문광장에서 자유롭게 앉아 쉬어가기도 하고, 천천히 거닐기도 한다. ©김미선
광화문광장에서 자유롭게 앉아 쉬어가기도 하고, 천천히 거닐기도 한다. ©김미선
도심 숲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는 광화문광장서울의 랜드마크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장소다. 초록이 선사하는 공간은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자유롭게 앉아 쉬어가기도 하고, 천천히 거닐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사실 광화문광장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차갑게 느껴졌던 시멘트 광장에 꽃과 나무를 심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바꾼 것이다.
광화문광장은 식재된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미선
광화문광장은 식재된 꽃과 나무가 어우러져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미선

① 광화문광장에서 공공미술작품 즐겨요~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뒤편으로 가면 ‘조각도시 서울’의 작품 ‘바라보다’가 반긴다. 서울시의 대표 공공미술 프로젝트‘한평조각미술관’으로 야외 공간에 조각을 전시해 시민들이 질 높은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에 전시된 작품 속에서 어린왕자는 누군가를 기다리고, 봄나들이 나온 오리 가족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8월 15일 금요일까지 전시하고 있으니 서울시 구석구석에 숨겨진 작품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봄나들이 나온 오리 가족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김미선
    봄나들이 나온 오리 가족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김미선
  • 광화문역 7번 출구로 나오면 ‘조각도시 서울’의 작품 ‘바라보다’가 반긴다. ©김미선
    광화문역 7번 출구, ‘조각도시 서울’의 작품 ‘바라보다’가 반긴다. ©김미선
  • 의정부지 터에 전시된 작품 속에서 어린왕자는 누군가를 기다린다. ©김미선
    의정부지 터에 전시된 작품 속에서 어린왕자는 누군가를 기다린다. ©김미선
  • ‘한평조각미술관’은 야외 조각 전시를 선보이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김미선
    ‘한평조각미술관’은 야외 조각 전시를 선보이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김미선
  • 8월 15일까지 전시하니 서울시 구석구석 숨겨진 작품을 찾아보자. ©김미선
    8월 15일까지 전시하니 서울시 구석구석 숨겨진 작품을 찾아보자. ©김미선
  • 봄나들이 나온 오리 가족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김미선
  • 광화문역 7번 출구로 나오면 ‘조각도시 서울’의 작품 ‘바라보다’가 반긴다. ©김미선
  • 의정부지 터에 전시된 작품 속에서 어린왕자는 누군가를 기다린다. ©김미선
  • ‘한평조각미술관’은 야외 조각 전시를 선보이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다. ©김미선
  • 8월 15일까지 전시하니 서울시 구석구석 숨겨진 작품을 찾아보자. ©김미선

② 알고 보면 더 매력적! 서울도보해셜관광 프로그램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는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활동이 시작됐다. 광화문광장을 조금 더 깊이 있게 확인할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해 광화문광장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광장숲을 시작으로 광화문 월대까지 투어를 진행했다. 눈으로 보면서 귀로 들으니 색다르게 다가온다.

누구나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에서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10월까지 운영되는 야간 코스는 조선시대 도포자락을 휘날리며 육조거리를 걷는 모습을 상상하며 광화문광장의 아름다운 밤 풍경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는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활동이 시작됐다. ©김미선
    광화문광장의 매력을 홍보하는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활동이 시작됐다. ©김미선
  •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광화문광장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김미선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광화문광장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김미선
  •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하는 ‘광화문광장 서포터즈’ 활동이 시작됐다. ©김미선
  •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광화문광장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김미선
스마트폰으로 듣는 광화문광장 오디오 가이드에 접속하면 해설이 없어도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해치가 들려주는 광화문광장 이야기, 불멸의 장군 이순신, 육조거리를 걷다 등을 스토리 중심으로 친숙하고, 생동감 있게 광화문광장의 역사를 소개한다.
  • 해설이 없어도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김미선
    해설이 없어도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김미선
  • 광화문광장 이야기, 불멸의 장군 이순신 등 광화문광장의 역사를 소개한다. ©김미선
    광화문광장 이야기, 불멸의 장군 이순신 등 광화문광장의 역사를 소개한다. ©김미선
  • 해설이 없어도 광화문광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김미선
  • 광화문광장 이야기, 불멸의 장군 이순신 등 광화문광장의 역사를 소개한다. ©김미선

③ 여름에는 더 인기! 광화문광장 갖가지 분수들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섰다. 무더위로 광화문광장에서 뿜어 나오는 분수의 물줄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해지는 듯하다. 어린이들은 분수에 뛰어들기도 하고, 방문객들은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한다. 광장에는 낮은 분수부터 강력한 물줄기 분수까지 다양해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

10월 31일 금요일까지 운영되는 바닥분수는 6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 9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7시 50분까지 운영한다. 타원형 물줄기를 내뿜는 터널분수까지 있어 시민들은 물줄기 속을 천천히 지나간다.
  • 해가 조금씩 사라지는 시간,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섰다. ©김미선
    해가 조금씩 사라지는 시간,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섰다. ©김미선
  • 타원형 물줄기를 내뿜는 터널분수까지 있어 시민들은 물줄기 속을 산책한다. ©김미선
    타원형 물줄기를 내뿜는 터널분수까지 있어 시민들은 물줄기 속을 산책한다. ©김미선
  • 어린이가 분수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 시원해 보인다. ©김미선
    어린이가 분수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 시원해 보인다. ©김미선
  • 광장에는 낮은 분수부터 강력한 물줄기 분수까지 다양해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 ©김미선
    광장에는 낮은 분수부터 강력한 물줄기 분수까지 다양해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 ©김미선
  • 분수의 물줄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 ©김미선
    분수의 물줄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 ©김미선
  • 해가 조금씩 사라지는 시간,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섰다. ©김미선
  • 타원형 물줄기를 내뿜는 터널분수까지 있어 시민들은 물줄기 속을 산책한다. ©김미선
  • 어린이가 분수에서 노는 모습을 보니 시원해 보인다. ©김미선
  • 광장에는 낮은 분수부터 강력한 물줄기 분수까지 다양해 편하게 이용하면 된다. ©김미선
  • 분수의 물줄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 ©김미선

④ 환상적인 미티어아트로 만나보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영상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천천히 지나가며 시시각각 변하는 영상을 바라본다. 미디어아티스트 노승관 작가의 작품 ‘서울의 리듬’에서는 도시가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를 리듬으로 시각화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찰나의 순간을 형상화한 영상 작품 ‘시간 속의 봄’은 몽환적인 풍경을 그려낸다.
  • 해치마당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미디어아트가 상영된다. ©김미선
    해치마당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미디어아트가 상영된다. ©김미선
  • 도시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공감각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서울의 리듬’ ©김미선
    도시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공감각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서울의 리듬’ ©김미선
  • 해치마당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미디어아트가 상영된다. ©김미선
  • 도시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공감각적으로 보여주는 작품 ‘서울의 리듬’ ©김미선
뚜렷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정원과 세종대왕 동상 사이를 지나 육조마당‘시간의 정원’ 앞에 머문다. 문화재 발굴 조사 중에 드러난 지층과 행랑, 우물 등의 사헌부 유구를 전시했다. 고려시대부터 이어진 서울의 역사를 마주할 수 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

넓은 기단 월대는 임금과 백성이 소통하던 공간이다. 월대 앞, 좌우를 지키는 해치의 모습은 익살스러우면서도 위엄을 갖춘 듯 보인다.
  • 월대 앞, 해치의 모습은 익살스러우면서도 위엄을 갖춘 듯 보인다. ©김미선
    월대 앞, 해치의 모습은 익살스러우면서도 위엄을 갖춘 듯 보인다. ©김미선
  •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 ©김미선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 ©김미선
  • 문화재 발굴 조사 중에 드러난 지층과 행랑, 우물 등의 사헌부 유구를 전시했다. ©김미선
    문화재 발굴 조사 중에 드러난 지층과 행랑, 우물 등의 사헌부 유구를 전시했다. ©김미선
  • 육조마당의 ‘시간의 정원’ 앞에 머문다. ©김미선
    육조마당의 ‘시간의 정원’ 앞에 머문다. ©김미선
  • 사계정원과 세종대왕 동상 사이를 지나니 뚜렷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다. ©김미선
    사계정원과 세종대왕 동상 사이를 지나니 뚜렷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다. ©김미선
  • 광화문의 아름다운 야경 ©김미선
    광화문의 아름다운 야경 ©김미선
  • 월대 앞, 해치의 모습은 익살스러우면서도 위엄을 갖춘 듯 보인다. ©김미선
  •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된다. ©김미선
  • 문화재 발굴 조사 중에 드러난 지층과 행랑, 우물 등의 사헌부 유구를 전시했다. ©김미선
  • 육조마당의 ‘시간의 정원’ 앞에 머문다. ©김미선
  • 사계정원과 세종대왕 동상 사이를 지나니 뚜렷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다. ©김미선
  • 광화문의 아름다운 야경 ©김미선

⑤ 인기 시민 참여 프로그램 '광화문 달빛요가' 20일 시작!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광화문 달빛요가’ 개막식이 6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열린다. 한낮의 더위가 지치게 만들지만, 해가 지고 난 후 어둠이 깔린 광장에서 다양한 내용의 달빛요가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시그니처 향으로 불리는 프라나롬의 솔루션 데펑스 내추럴 오일 테라피를 체험할 수도 있다.

6월 24일 화요일부터 8월 7일 목요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광화문 달빛요가’를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했다. 광화문 달빛요가는 총 25회 차 운영하고, 올해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요가와 외국인 맞춤 영어 요가를 편성해 힙하고, 차별화된 요가가 준비됐다. ☞ [관련 기사] 매년 인기! '광화문 달빛요가' 13일부터 선착순 모집
  • ‘광화문 달빛요가’ 개막식이 6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열린다. ©김미선
    ‘광화문 달빛요가’ 개막식이 6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열린다. ©김미선
  • 6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한다. ©김미선
    6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한다. ©김미선
  • 한낮의 더위가 지치게 만들지만, 해가 지고 난 후 어둠이 깔린 광장에서 펼쳐진다. ©김미선
    한낮의 더위가 지치게 만들지만, 해가 지고 난 후 어둠이 깔린 광장에서 펼쳐진다. ©김미선
  • 광화문광장 곳곳에 '광화문 달빛요가' 행사를 홍보하고 있었다. ©김미선
    광화문광장 곳곳에 '광화문 달빛요가' 행사를 홍보하고 있었다. ©김미선
  • ‘광화문 달빛요가’ 개막식이 6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열린다. ©김미선
  • 6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진행한다. ©김미선
  • 한낮의 더위가 지치게 만들지만, 해가 지고 난 후 어둠이 깔린 광장에서 펼쳐진다. ©김미선
  • 광화문광장 곳곳에 '광화문 달빛요가' 행사를 홍보하고 있었다. ©김미선
즐길 거리, 볼거리,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마련되는 곳, 역사가 있고, 문화가 있는 광화문광장이다. 다양한 K-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무한히 확장해 나가게 될 광화문광장의 내일이 기다려진다.

광화문광장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이야기
○ 교통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하차 후 7번 출구 광장숲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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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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