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산책했을 뿐인데 기부까지 완료!(feat. 손목닥터9988)

발행일 2025.06.16. 15:22

수정일 2025.08.28. 10:26

손목닥터9988 200만 돌파 기념 챌린지…완주 시 1만원 자동 기부·앱포인트 1,000점 지급

서울시민 건강 앱 '손목닥터9988', 200만 사용자 돌파 기념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에 다녀오다. ©노유나

서울시 대표 건강 앱 '손목닥터 9988' 사용자가 200만 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남산 걷기&기부 챌린지’가 열렸다. 아기부터 반려동물까지 함께할 수 있는 완만한 둘레길 코스를 통해, 건강과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행사다. ☞ [관련 기사] 200만 돌파 기념! 손목닥터9988 '걷기·기부챌린지' 남산서 개최

이번 챌린지는 남산국립극장을 출발해 북측순환로를 왕복하는 코스A (남산둘레길 북측순환로 왕복 코스, 6km, 1시간 30분 소요)와 남산국립극장을 출발해 남측순환로 방향으로 자연생태길과 역사문화길을 지나 북측순환로를 따라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오는 코스B(남산둘레길 남측순환로 방향 순환 코스, 6.5km, 2시간 소요) 두 코스 중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필자는 오전 8시 20분 출발 A코스에 참가했는데, 완만한 길 덕분에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걷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앱으로 간편한 참여 + 완주자 혜택

챌린지는 손목닥터 9988 앱(안드로이드/ 앱스토어)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편리했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앱 포인트 1,000점이 지급되며 걸음 수만 기록했던 일상이 이벤트 참여로 손쉽게 확장되는 느낌이었다.

이번 챌린지의 하이라이트는 걷기 완주 시 1만 원 기부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 계층에 전달된다.

이번 챌린지는 건강을 챙기면서 동시에 기부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남산 둘레길 코스, 앱 연동부터 기부까지 한번에, 그리고 모두가 함께 즐기는 나눔의 가치를 느끼기 원한다면, 손목닥터 9988의 다음 행사도 놓칠 수 없다. 서울시민이라면 손목닥터 9988의 사용자가 되어 함께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