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사랑채앞마당 분수대가 시원하다.ⓒ권연주
-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하는 관람객들ⓒ권연주
절제된 우아함에 반했어! 역사와 자연이 숨 쉬는 공간, 청와대를 걷다
발행일 2025.06.09. 13:00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 같이 가자."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며 평일에 휴가를 내고 서울까지 온 친구와 함께 간 곳은 다름 아닌 청와대였다. 2022년 5월, 청와대가 전면 개방되고 얼마 되지 않아 방문하고 3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청와대는 '청와대 국민속으로'라고 해서 3년 전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콘텐츠공간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명소가 되어 우리 국민들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찾는 명소 중 한 곳이 되었다.
청와대를 방문하게 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 중 한 곳이 청와대사랑채앞마당 분수대가 아닌가 싶다. 북악산를 병풍 삼아 봉황이 구형의 지구 조각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얼마나 멋스러운지 모른다. 이 분수대는 평화, 자유, 번영을 의미한다고 한다. 웅장한 봉황분수대를 한 참 바라보고 있으니 힘차게 물줄기가 쏟아져 멋스러움을 더해주었다.
청와대 정문으로 들어가 대정원을 지나 청와대 본관으로 향했다. 본관은 주요 국정 회의 및 외교 행사가 진행되던 장소로 외부는 전통 건축 양식으로, 내부는 현대적인 건축양식으로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이 곳은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 등이 있어 대통령의 공식 업무가 집행되던 핵심 공간이다. 친구는 유럽의 궁전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절제된 우아함이 느껴져 엄숙해진다고 했다.
대통령 관저는 대통령과 가족이 실제로 거주하던 공간으로 전통 한옥의 품격과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관저는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공간인 별채로 되어 있고 앞마당에는 뜰과 사랑채가 있었다. 관저의 대문에 '인수문'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어질고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관저를 둘러본 후, 울창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상춘재, 침류각, 녹지원 등을 둘러보았다. 청와대 곳곳의 공간이 갖는 고유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나에게도 친구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청와대 관람은 청와대, 국민 품으로 누리집에서 관람 예약신청 할 수 있고 정문 및 춘추 종합안내소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 관광객은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일일 선착순 2,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며 평일에 휴가를 내고 서울까지 온 친구와 함께 간 곳은 다름 아닌 청와대였다. 2022년 5월, 청와대가 전면 개방되고 얼마 되지 않아 방문하고 3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청와대는 '청와대 국민속으로'라고 해서 3년 전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콘텐츠공간으로 자리 잡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명소가 되어 우리 국민들 뿐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찾는 명소 중 한 곳이 되었다.
청와대를 방문하게 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곳 중 한 곳이 청와대사랑채앞마당 분수대가 아닌가 싶다. 북악산를 병풍 삼아 봉황이 구형의 지구 조각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이 얼마나 멋스러운지 모른다. 이 분수대는 평화, 자유, 번영을 의미한다고 한다. 웅장한 봉황분수대를 한 참 바라보고 있으니 힘차게 물줄기가 쏟아져 멋스러움을 더해주었다.
청와대 정문으로 들어가 대정원을 지나 청와대 본관으로 향했다. 본관은 주요 국정 회의 및 외교 행사가 진행되던 장소로 외부는 전통 건축 양식으로, 내부는 현대적인 건축양식으로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이 곳은 대통령 집무실과 접견실 등이 있어 대통령의 공식 업무가 집행되던 핵심 공간이다. 친구는 유럽의 궁전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절제된 우아함이 느껴져 엄숙해진다고 했다.
대통령 관저는 대통령과 가족이 실제로 거주하던 공간으로 전통 한옥의 품격과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관저는 생활공간인 본채와 접견공간인 별채로 되어 있고 앞마당에는 뜰과 사랑채가 있었다. 관저의 대문에 '인수문'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는 '어질고 장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관저를 둘러본 후, 울창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상춘재, 침류각, 녹지원 등을 둘러보았다. 청와대 곳곳의 공간이 갖는 고유의 의미를 되새겨보며 나에게도 친구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청와대 관람은 청와대, 국민 품으로 누리집에서 관람 예약신청 할 수 있고 정문 및 춘추 종합안내소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외국인 관광객은 예약 없이도 현장에서 일일 선착순 2,0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자연과 어우러진 침류각ⓒ권연주

청와대 방문하는 내외빈에게 우리나라 전통가옥을 소개하고 소규모행사로 사용된 상춘재ⓒ권연주

'청와대와 봄'전시가 열리고 있다.ⓒ권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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