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놓쳐선 안 될 축제! 31만주 장미향에 푹~ 빠져보는 시간

시민기자 박우영

발행일 2025.05.22. 16:10

수정일 2025.05.22. 17:41

조회 9,313

'중랑 서울장미축제' 오는 5월 24일까지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열려
5월 장미의 계절을 맞아, 잊지 말고 꼭 가봐야 할 축제가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바로 그곳이다. 지난 5월 16일 시작된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오는 24일까지 9일 동안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 [관련 기사] 첫눈에 반할걸요? 중랑 서울장미축제 16일 개막

이 축제는 2005년 중랑천 둔치 공원화 사업 당시 심어진 장미들이 수십 년간 성장하며 만들어낸 장미터널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중랑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약 5.45km의 장미 터널을 산책하면서 시민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서울의 대표적인 5월 축제로 자리잡았다.

손꼽아 기다리던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시작된 지난 5월 16일, 축제의 첫날!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였지만 1년에 단 한 번 열리는 '서울장미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 아쉽게도 축제 첫날부터 예기치 못한 폭우로 인해 '해피 로즈 콘서트' 등 부득이하게 취소된 행사들도 있었지만, 아름다운 장미꽃들을 구경하며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에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라는 타이틀답게 228종 31만 주의 아름다운 장미들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스트링 장미 아트, 포토존, 조각 전시 등 다양한 예술 문화 행사들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수림대 장미정원' 무대에서는 '수림대 로즈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로즈포토가든에서는 역사 공모전에 선정된 '추억의 장미 역사 사진'들을 감상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꼭 들려보면 좋을 듯하다.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중랑천 장미공원 일대는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점심시간이나 퇴근길에 들려 가볍게 산책하듯 축제를 즐겨봐도 좋다. 물론 축제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서는 여유 있게 시간을 내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미뿐 아니라, 생소한 종류의 장미들까지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서울 장미축제'! 1년에 단 한 번 '장미향'에 푹 빠질 수 있는 기회, 올해도 놓치지 말고 마음껏 즐겨보길 바란다.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중랑 장미공원'으로 내려가는 길 ©박우영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는 '중랑 장미공원'으로 내려가는 길 ©박우영
내려가는 길목에도 장미꽃들이 심겨져 있다. ©박우영
내려가는 길목에도 장미꽃들이 심겨져 있다. ©박우영
'중랑 서울장미축제' 메인 장소라 할 수 있는 '장미공원' 전경 ©박우영
'중랑 서울장미축제' 메인 장소라 할 수 있는 '장미공원' 전경 ©박우영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 ©박우영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축제 현장을 찾았다. ©박우영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 ©박우영
장미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의 모습 ©박우영
  • 빗속에서 붉은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박우영
    빗속에서 붉은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박우영
  •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붉은 장미 외에도 흰색, 분홍색, 노랑색 등 다양한 컬러의 장미를 볼 수 있다. ©박우영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붉은 장미 외에도 흰색, 분홍색, 노랑색 등 다양한 컬러의 장미를 볼 수 있다. ©박우영
  • 빗방울이 맺혀 있는 장미꽃 ©박우영
    빗방울이 맺혀 있는 장미꽃 ©박우영
  • 평소 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볼 수 있다. ©박우영
    평소 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볼 수 있다. ©박우영
  • 빗속에서 붉은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박우영
  •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붉은 장미 외에도 흰색, 분홍색, 노랑색 등 다양한 컬러의 장미를 볼 수 있다. ©박우영
  • 빗방울이 맺혀 있는 장미꽃 ©박우영
  • 평소 보기 힘든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볼 수 있다. ©박우영
관람하기 편하도록 장미꽃밭들이 반듯하게 조성되어 있었다. ©박우영
관람하기 편하도록 장미꽃밭들이 반듯하게 조성되어 있었다. ©박우영
산책로를 따라 장미꽃밭이 이어져 있다. ©박우영
산책로를 따라 장미꽃밭이 이어져 있다. ©박우영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던 '수림대 장미정원' 전경 ©박우영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던 '수림대 장미정원' 전경 ©박우영
장미꽃들로 장식된 아치 모형의 구조물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박우영
장미꽃들로 장식된 아치 모형의 구조물들이 특히 눈길을 끈다. ©박우영
축제 기간 동안, '수림대 장미정원' 무대에서는 '수림대 로즈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박우영
축제 기간 동안 '수림대 장미정원' 무대에서는 '수림대 로즈 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박우영
  • 다양한 컬러의 장미들로 꾸며진 '수림대 장미정원' ©박우영
    다양한 컬러의 장미들로 꾸며진 '수림대 장미정원' ©박우영
  • 하얀 구조물들 사이에 피어 있는 붉은 장미들은 더욱 눈에 띈다. ©박우영
    하얀 구조물 사이에 피어 있는 붉은 장미들이 더욱 눈에 띈다. ©박우영
  • 장미꽃들로 장식된 기둥 ©박우영
    장미꽃들로 장식된 기둥 ©박우영
  • 다양한 컬러의 장미들로 꾸며진 '수림대 장미정원' ©박우영
  • 하얀 구조물들 사이에 피어 있는 붉은 장미들은 더욱 눈에 띈다. ©박우영
  • 장미꽃들로 장식된 기둥 ©박우영
축제 일정에 맞춰 새롭게 문을 연 '중랑장미카페' 전경 ©박우영
축제 일정에 맞춰 새롭게 문을 연 '중랑장미카페' 전경 ©박우영
장미꽃 터널 위에 설치된 LED 조명등 덕분에 야간에는 더욱 아름다운 공간이 된다. ©박우영
장미꽃 터널 위에 설치된 LED 조명등 덕분에 야간에는 더욱 아름다운 공간이 된다. ©박우영
장미꽃밭 사이로 '장미여인 조각상'이 보인다. ©박우영
장미꽃밭 사이로 '장미여인 조각상'이 보인다. ©박우영
5.45km 이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은 축제의 메인 산책코스다. ©박우영
5.45km 이어진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은 축제의 메인 산책코스다. ©박우영
'장미 터널' 아래를 걷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박우영
'장미 터널' 아래를 걷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박우영
빗속에서 '장미 터널'을 걷는 것도 운치 있게 느껴진다. ©박우영
빗속에서 '장 미터널'을 걷는 것도 운치 있게 느껴진다. ©박우영
  • 장미 터널을 만들고 있는 붉은 장미들 ©박우영
    장미 터널을 만들고 있는 붉은 장미들 ©박우영
  • 붉은 장미 외에도 다양한 장미들로 꾸며져 있다. ©박우영
    붉은 장미 외에도 다양한 장미들로 꾸며져 있다. ©박우영
  • 장미 터널 지붕을 장식하고 있는 붉은 장미 한 송이 ©박우영
    장미 터널 지붕을 장식하고 있는 붉은 장미 한 송이 ©박우영
  • 장미 터널을 만들고 있는 붉은 장미들 ©박우영
  • 붉은 장미 외에도 다양한 장미들로 꾸며져 있다. ©박우영
  • 장미 터널 지붕을 장식하고 있는 붉은 장미 한 송이 ©박우영
장미향이 가득 느껴지던 장미 터널 ©박우영
장미향이 가득 느껴지던 장미 터널 ©박우영
이날 축제에서는 장미꽃 관련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도 열렸다. ©박우영
이날 축제에서는 장미꽃 관련 다양한 체험 부스와 플리마켓도 열렸다. ©박우영
장미꽃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들이 이어져 있다. ©박우영
장미꽃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들이 이어져 있다.©박우영
  • 평소 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장미들을 볼 수 있었다. ©박우영
    평소 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장미들을 볼 수 있었다. ©박우영
  • 장미꽃 관련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에 띄었다. ©박우영
    장미꽃 관련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에 띄었다. ©박우영
  •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박우영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박우영
  • 평소 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장미들을 볼 수 있었다. ©박우영
  • 장미꽃 관련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눈에 띄었다. ©박우영
  • 다양한 종류의 장미꽃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박우영
장미꽃밭들 사이에 자리잡은 '장미 작은 도서관'도 눈에 띈다. ©박우영
장미꽃밭들 사이에 자리잡은 '장미 작은 도서관'도 눈에 띈다. ©박우영
비가 그친 뒤 더욱 만개할 장미꽃 보고 싶다면, 올해도 '중랑 서울장미축제' 놓치지 말자! ©박우영
비가 그친 뒤 더욱 만개할 장미꽃이 보고 싶다면, 올해도 '중랑 서울장미축제' 놓치지 말자! ©박우영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 기간 : 5월16일~24일 9일간 (중랑장미주간)
○ 장소 : 서울시 중랑구 묵동 375 중랑장미공원 (묵동교~겸재교 중랑천 일원)
○ 연계행사
⁲- 그랑로즈페스티벌(중화체육공원 방면) : 5월 16일~18일
⁲- 중랑아티스트 페스티벌(면목체육공원 방면) : 5월 24일
⁲- 수림대 로즈 버스킹(수림대장미공원) : 5월 16일~24일
누리집
○ 요금 : 무료

시민기자 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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