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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 서울장미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정원을 자랑한다. 사진은 지난해 사진. ©김미선 -
제방을 따라 조성된 ‘중랑장미공원’으로 발길을 향했다. ©김미선 -
묵동천변에는 장미가 가득이고, 꽃잔디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줄 것이다. ©김미선 -
장미전망대에서는 블루 리버, 벨베데레 등 장미꽃을 조망할 수 있을 것이다. ©김미선
묵동천 수변활력거점 생겼다! 장미향 가득한 '중랑장미카페'
발행일 2025.05.12. 13:30

묵동천 수변활력거점 사업으로, 장미 향기를 테마로 한 감성문화공간 ‘중랑장미카페’가 문을 열었다. ©김미선
서울의 지천 풍경이 조금씩 변해간다. 지천이 지역의 핫플로 떠오르며, 이곳에서 시민들은 '물멍'으로 힐링한다. 그저 물이 흐르는 공간을 넘어,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중랑구 묵동천에도 수변활력거점이 생겼다. 장미 향기를 테마로 한 감성 문화 공간 ‘중랑장미카페’가 문을 열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모여 축하했다. ☞ [관련 기사] '제2의 홍제폭포'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어디어디 생기나?'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중랑구 묵동천에도 수변활력거점이 생겼다. 장미 향기를 테마로 한 감성 문화 공간 ‘중랑장미카페’가 문을 열었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이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모여 축하했다. ☞ [관련 기사] '제2의 홍제폭포' 올해 수변활력거점 9곳, 어디어디 생기나?'
지하철 7호선 태릉입구역 8번 출구로 나가 제방을 따라 조성된 ‘중랑장미공원’으로 향했다. 서울에서 가장 화려하고, 예쁜 축제가 열리는 장소다. 비가 와서 준공식 진행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단비가 되어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시기에는 꽃의 여왕 장미가 활짝 피게 될 것이다.
5월 9일 오후 3시, 중랑장미카페 준공식이 시작됐다. 식전 공연으로 아름다운 노래로 축하했다. 댄싱퀸, 위대한 쇼맨 OST 등의 뮤지컬 음악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모두가 신나게 즐겼다. 공원에 울려 퍼지는 노래는 장미축제 사전 공연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축사가 이어지고, 테이프 컷팅식 후 중랑장미카페에서 커피 시음으로 마무리됐다.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 감성 문화공간인 ‘중랑장미카페’ 준공식이 진행됐다. ©김미선
그동안 중랑장미공원 주변에는 휴식 및 문화공간이 부족했다. 이에 장미실버카페를 2층 규모의, 122개의 좌석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1층에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과 소규모 전시 공간 으로 조성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공간에는 중랑장미카페 준공 기념으로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역사, 중랑천과 장미축제의 과거 모습을 담은 역사사진공모전 선정작,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해온 중랑천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시돼 있다. 앞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문화와 예술이 꽃 피우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1층에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과 소규모 전시 공간 으로 조성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공간에는 중랑장미카페 준공 기념으로 중랑 서울장미축제의 역사, 중랑천과 장미축제의 과거 모습을 담은 역사사진공모전 선정작,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해온 중랑천의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시돼 있다. 앞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전시회를 개최하고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등 문화와 예술이 꽃 피우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2층에서는 커피를 추출하는 따뜻한 소리가 들린다. 중랑장미카페는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6월 1일까지 전체 음료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중랑장미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은 쾌적한 공간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장미공원이 훤히 보이는 테라스형 전망 카페에서는 더 멋진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야외 테라스는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좋은 장소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고, 매력이 가득한 공간에서 특별하고, 힙한 감성을 느끼게 된다.
중랑장미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은 쾌적한 공간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장미공원이 훤히 보이는 테라스형 전망 카페에서는 더 멋진 풍경과 마주할 수 있다. 야외 테라스는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 좋은 장소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 즐거운 대화가 끊이지 않고, 매력이 가득한 공간에서 특별하고, 힙한 감성을 느끼게 된다.
일주일 뒤 형형색색 흐드러지게 만개할 장미꽃을 상상해 본다. 삭막했던 제방은 오랜 시간이 지나 꽃향기 가득한 공원이 됐다.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5.45km 장미 터널을 형성했고, 크고 작은 장미정원이 만들어졌다. 따뜻한 사랑의 온도가 모여 전하는 마음의 힐링 '사랑의 온도' 작품에서 장미 조형물에 전달되는 6가지색도 흥미롭다. 클래식 음악 방송을 운영하고 있어 음악을 들으며 마음의 여유를 느끼며 걷는 즐거움도 더한다.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아름다운 장미와 함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장미퍼레이드, 장미꽃빛거리, 로즈로드마켓, 로즈플레이가든,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성대하게 펼쳐지는 축제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랑 서울장미축제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2년 서울시는 서울 곳곳에 흐르는 지천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형 수변감성도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감성이 살아 있는 하천길을 산책하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며,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사업 내용이다. 이번에 조성된 묵동천 '중랑장미카페'를 포함해 올해 중 총 17곳의 수변활력거점을 만들고, 내년까지 총 27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미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유명한, 수변활력거점 1호 홍제천 카페폭포에 이어 이번에 선보인 묵동천 중랑장미카페 역시 중랑 서울장미축제와 함께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이미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유명한, 수변활력거점 1호 홍제천 카페폭포에 이어 이번에 선보인 묵동천 중랑장미카페 역시 중랑 서울장미축제와 함께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수변활력거점 17곳
○ ~현재(8) : 홍제천(서대문), 홍제천(종로), 도림천(관악), 도림천(동작), 불광천(은평), 불광천(서대문), 세곡천(강남), 고덕천(강동)
○ 5월 조성(3) : 안양천(구로), 묵동천(중랑), 우이천(강북)
○ 연내 조성(6) : 양재천(강남), 성북천(성북), 구파발천(은평), 당현천(노원), 여의천(서초), 장지천(송파)
○ 5월 조성(3) : 안양천(구로), 묵동천(중랑), 우이천(강북)
○ 연내 조성(6) : 양재천(강남), 성북천(성북), 구파발천(은평), 당현천(노원), 여의천(서초), 장지천(송파)
중랑장미카페
○ 위치 : 서울시 중랑구 묵동 344-1
중랑 서울장미축제
○ 축제일정 : 5월 16일~24일
- 그랑로즈 페스티벌(중화체육공원 방면) : 5월 16일~18일
- 중랑아티스트 페스티벌(면목체육공원 방면): 5월 24일
○ 장소 : 중랑장미공원(묵동교~겸재교 중랑천 일원)
○ 누리집
- 그랑로즈 페스티벌(중화체육공원 방면) : 5월 16일~18일
- 중랑아티스트 페스티벌(면목체육공원 방면): 5월 24일
○ 장소 : 중랑장미공원(묵동교~겸재교 중랑천 일원)
○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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