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자료] 「'천연기념물' 11마리 줄폐사…서울대공원서 또 무슨 일」 보도 관련

서울특별시 대변인

발행일 2025.05.07. 09:31

수정일 2025.05.0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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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본관
서울시청 본관

동면 중 남생이 9마리 폐사는 2월의 이례적 한파가, 저어새 2마리 폐사는 유약한 개체 상태, 내실 사육 중 충돌이 원인으로 추정됨

◆  “지난겨울 종 보전센터에서 머물던 남생이 9마리는 겨울잠에 들었다가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보도내용 관련,
 - 서울대공원은 자연 동면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135마리의 남생이 중 동면에 적합한 상태의 건강한 남생이 109마리를 선발하였으며, 부적합한 건강 상태를 보인 26마리를 동면에서 제외하였음.
 - 109마리 중 남생이 9마리가 폐사한 원인은 1월에 비해 2월의 이례적인 한파*와 3월 폭설 등 이상 기후로 추정되고 있음.
   * 기상청 2월 기후동향에 따르면 2월 기후가 10년만의 최저기온을 기록하였음.
 - ’23년 겨울에는 남생이 79마리의 자연 동면에 모두 성공한 바 있으며, 이번 폐사율(약8.3%) 역시 야생에서의 동면 중 폐사율(약15%)의 절반에 해당함.

◆ “멸종 위기 1급인 저어새 2마리도 같은 시기 폐사했습니다. 둘 중 한 마리는 사망 원인조차 찾지 못했습니다.” 보도내용 관련,
 - 폐사한 저어새 1마리는 어미가 돌보지 않은 유약한 개체를 인공육추*하는 과정에서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2개월 만에 폐사한 것이며,
   * 인위적으로 환경을 조성하여 부화한 새끼를 기르는 일
 - 생후 2년령의 또 다른 1마리는 증상 후 수 시간 내 돌연 폐사한 경우로, 부검 결과 외상성 뇌손상이 확인되어 환절기 내실 사육에 따른 충돌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 서울대공원은 남생이의 안전한 동면과 동면 중 폐사율 저감을 위해 다양한 동면 조건을 만들어 주어 남생이 스스로가 최적의 동면 대상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할 예정임.

◆ 아울러, 국내 유일의 저어새 사육․증식 기관으로서 사육과 질병 관리를 위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저어새 증식 보전에 기여하고자 함.

※ 담당부서 : 서울대공원 종보전연구실(☎ 500-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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