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역세권 아지트 '서울청년센터 광진'

발행일 2025.04.11. 12:06

수정일 2025.04.11. 16:31

서울청년센터 광진은 어린이대공원역과 군자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조민정

서울청년센터 광진은 광진구와 중랑구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서울청년센터 광진은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6번 출구에서 도보 5분, 5·7호선 군자역 7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다.

평일 낮 방문한 서울청년센터 광진. 이미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조민정

서울청년센터 광진은 청년들이 원하는 삶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3층에서는 청년이 지원받을 수 있는 여러 유용한 프로그램을 담당자로부터 상담 받을 수 있다. 2층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운영시간 내 언제든 내방 가능하다.

2층 공간에는 다양한 책과 보드게임이 골고루 구비돼 있는데, 바 테이블부터 1인용 테이블, 6인용 테이블 등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구인구직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곳은 카페 음료 비용 부담없이도 언제든 방문할 수 있는 멋진 아지트 공간이 돼줄 것이다.

서울청년센터 광진의 다양한 공간은 온라인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도 있다. 예약은 최소 2일 전에 신청해야 하며, 담당자의 승인 후 최종 확정된다. 대관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하루 최대 이용시간은 3시간이며, 동일 모임은 월 최대 5회까지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대관 규정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팸플릿이 구비돼 있다. ©조민정
인쇄를 급하게 해야 할 때도 방문 가능하다. ©조민정

주요 시설로는 ‘모여보소’, ‘촬영소’, ‘먹고하소’, ‘뭐든만들어보소’ 등이 있다. 모여보소는 소규모 세미나, 회의, 모임, 강연 등을 위한 공간으로, 65인치 TV, HDMI 케이블, 프로젝터 등이 구비돼 있다. 촬영소는 화상 면접, 영상 촬영 및 녹음이 가능한 스튜디오다. 아이맥(iMac), 노트북, 조명, 카메라, 마이크 등 다양한 장비를 제공한다. 먹고하소은 조리공간과 조리도구, 그릇 등이 갖춰줘 있어 간단한 요리를 할 수 있는 공유부엌이다. 뭐든만들어보소은 창작공간으로 재봉틀, 미술용품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청년센터 광진을 포함해 총 14개의 청년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울청년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과 혜택은 청년몽땅정보통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울시 청년이라면 청년센터와 청년몽땅정보통을 가까이 하면 다양한 혜택을 알뜰히 챙겨 받을 수 있으니 집 근처에 청년센터가 있는지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