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돌아보기 좋은 '돈의문역사관' (ft. 럭키박스 이벤트)
발행일 2025.03.21. 13:00
돈의문역사관에서 궁~~~멍 할래!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돈의문역사관이 개관 7주년을 기념해 3월 18일부터 23일까지 역사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궁멍하면 옥토끼가 선물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자는 이벤트 첫째 날 돈의문역사관을 방문했다. 흐린 날씨에 11시쯤 도착해, 일찍이 방문한 시민들이 많아 럭키박스를 받지 못해 아쉬었다. 그러나 궁~멍은 생각보다 좋았다. 돈의문역사관은 아지오, 한정, 유적전시실, 교육관 총 4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아지오 1층 전시관은 조선시대 돈의문 일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서쪽 대문인 돈의문의 역사와 그 주변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돈의문 안쪽에 위치한 경희궁 모습의 채색 서궐도였다. 돈의문 밖 여러 풍경들과 삶의 다양한 풍경을 경기감영도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었는데, 영상을 보며 잠시 조선 시대의 풍경에 빠졌다.
또, 개항 이후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돈의문과 주변 지역의 변화를 전시하고 있는데 ‘쇠당나귀’라 불리는 전차가 신기하게 보였다. 땡땡 소리를 내면서 전차가 달리는 소리를 들어니 지금 버스와 전차가 함께 달리는 서울 거리를 상상해 봤다.
유적전시실은 경희궁 궁장을 발굴 때 모습을 그대로 전시하고 있었다. 관람데크를 조성해 유적 바로 위를 걸으며 가까이에서 궁장을 볼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건물 터와 온돌, 우물, 골목길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한정 1층에는 새문안 동네가 현재 돈의문박물관마을로 변하게 된 과정을 전시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일 한 컷의 사진으로 기록한 새문안 동네의 모습을 타임캡스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네의 흔적을 담은 사진갤러리와 전시 감상을 남길 수 있는 마을 반상회 코너도 마련돼 있다.
한정 2층은 두 동네의 기억과 기록으로 사라진 동네와 살아난 동네를 보여주고 있다. 돈의문 안과 밖의 새문안동네와 교남도 일대 2003년 돈의문 뉴다운으로 지정 2013년 교남동 일대의 전면 철거가 시작됐다.
근린공원으로 계획돼 일부 건축물만 남기고 사라질 뻔한 새문안동네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오래된 골목과 집들을 보존하게 하는 방향으로 계획으로 구상됐다고 한다.
이태리 레스토랑 아지오 공간을 복원했고 그 동안 기록한 작업들을 모형, 영상, 패널 등으로 전시해 사라진동네 교남동, 다시 살아난 새문안동네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을 관람하는 동안, 경희궁을 바라볼 수 있는 곳곳에서 잠깐의 시간을 내어 날씨의 변화로 흐린 궁과 눈이 내리는 ‘궁멍’의 짜릿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기자는 이벤트 첫째 날 돈의문역사관을 방문했다. 흐린 날씨에 11시쯤 도착해, 일찍이 방문한 시민들이 많아 럭키박스를 받지 못해 아쉬었다. 그러나 궁~멍은 생각보다 좋았다. 돈의문역사관은 아지오, 한정, 유적전시실, 교육관 총 4개의 건물로 구성돼 있다.
아지오 1층 전시관은 조선시대 돈의문 일대의 역사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선시대 한양도성의 서쪽 대문인 돈의문의 역사와 그 주변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다.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은 돈의문 안쪽에 위치한 경희궁 모습의 채색 서궐도였다. 돈의문 밖 여러 풍경들과 삶의 다양한 풍경을 경기감영도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었는데, 영상을 보며 잠시 조선 시대의 풍경에 빠졌다.
또, 개항 이후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돈의문과 주변 지역의 변화를 전시하고 있는데 ‘쇠당나귀’라 불리는 전차가 신기하게 보였다. 땡땡 소리를 내면서 전차가 달리는 소리를 들어니 지금 버스와 전차가 함께 달리는 서울 거리를 상상해 봤다.
유적전시실은 경희궁 궁장을 발굴 때 모습을 그대로 전시하고 있었다. 관람데크를 조성해 유적 바로 위를 걸으며 가까이에서 궁장을 볼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일제강점기 건물 터와 온돌, 우물, 골목길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한정 1층에는 새문안 동네가 현재 돈의문박물관마을로 변하게 된 과정을 전시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매일 한 컷의 사진으로 기록한 새문안 동네의 모습을 타임캡스 영상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네의 흔적을 담은 사진갤러리와 전시 감상을 남길 수 있는 마을 반상회 코너도 마련돼 있다.
한정 2층은 두 동네의 기억과 기록으로 사라진 동네와 살아난 동네를 보여주고 있다. 돈의문 안과 밖의 새문안동네와 교남도 일대 2003년 돈의문 뉴다운으로 지정 2013년 교남동 일대의 전면 철거가 시작됐다.
근린공원으로 계획돼 일부 건축물만 남기고 사라질 뻔한 새문안동네는 주민들의 노력으로 오래된 골목과 집들을 보존하게 하는 방향으로 계획으로 구상됐다고 한다.
이태리 레스토랑 아지오 공간을 복원했고 그 동안 기록한 작업들을 모형, 영상, 패널 등으로 전시해 사라진동네 교남동, 다시 살아난 새문안동네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을 관람하는 동안, 경희궁을 바라볼 수 있는 곳곳에서 잠깐의 시간을 내어 날씨의 변화로 흐린 궁과 눈이 내리는 ‘궁멍’의 짜릿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눈내린 경희궁의 봄 Ⓒ황빈

돈의문 역사관 옆 돈의문마을박물관 Ⓒ황빈

봄의 전령사 산수유가 핀 돈의문역사관 Ⓒ황빈
돈의문역사관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35-54(돈의문박물관마을 내)
○ 관람시간 : 9:00~18:00 (입장마감 17:30)
○ 휴관일 : 1월 1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 관람요금 : 무료
○ 누리집 : 서울역사박물관
○ 문의 : 02-724-0271
○ 관람시간 : 9:00~18:00 (입장마감 17:30)
○ 휴관일 : 1월 1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
○ 관람요금 : 무료
○ 누리집 : 서울역사박물관
○ 문의 : 02-724-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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