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 난 '중화문학도서관' 다녀왔어요!

시민기자 강사랑

발행일 2025.03.12. 16:26

수정일 2025.03.12. 13:33

조회 1,828

문학 특화 도서관인 중화문학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강사랑
문학 특화 도서관인 중화문학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강사랑
서울 중랑구 중화2동에 조금은 특별한 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문학 특화 공공도서관, ‘중화문학도서관’이 그 주인공이다. 개관한 지 한 달 남짓, 벌써부터 지역민들과 문학 애호가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복합청사 3~4층에 자리한 이곳은 문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입구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특유의 조용하면서도 따뜻한 공기가 전해져 왔다. 차례차례 정렬되어 있는 흰 서가들과 단정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람들, 그리고 새 책 냄새…. 마치 문학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며 공간 안쪽으로 걸어 들어갔다.
3층 문학자료실 1에서 가장 먼저 만나본 곳은 밝고 아늑한 분위기의 ‘그림책존’이다. 책장에는 알록달록한 그림책들이 가득하고, 한쪽에는 아이들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작은 소파가 옹기종기 놓여 있다. 바로 옆에는 수유실이 마련되어 있어, 아기 엄마들도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존. 밝고 아늑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강사랑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존. 밝고 아늑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강사랑
  • 알록달록한 그림책들이 가득하다. ©강사랑
    알록달록한 그림책들이 가득하다. ©강사랑
  •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존. 밝고 아늑한 분위기가 돋보인다. ©강사랑
  • 알록달록한 그림책들이 가득하다. ©강사랑
다음으로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테마서가다. 특히 ‘365일 생일책’ 코너에는 매일 작가들의 생일이나 주요 기념일에 맞춰 해당 도서가 소개되고 있다. 마치 ‘오늘의 추천 책’을 만나는 느낌이랄까? 지난 한 달 동안 소개된 책들은 실로 다채로웠다. 고전과 현대문학, 철학과 인문학, 동화와 에세이가 고루 포함되어 있었다. 어느 하루도 같은 날이 없듯, 이곳에서 소개되는 책들도 매일 새롭다. 취재 당일에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가 소개되었다.
  • 매일 작가들의 생일이나 주요 기념일에 맞춰 해당 도서가 소개되고 있다. ©강사랑
    매일 작가들의 생일이나 주요 기념일에 맞춰 해당 도서가 소개되고 있다. ©강사랑
  • 잡지코너, 생일책코너 등이 자리한 테마서가 ©강사랑
    잡지코너, 생일책코너 등이 자리한 테마서가 ©강사랑
  • 매일 작가들의 생일이나 주요 기념일에 맞춰 해당 도서가 소개되고 있다. ©강사랑
  • 잡지코너, 생일책코너 등이 자리한 테마서가 ©강사랑
다시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문학일반 서가의 시선집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문학과지성 시인선’ 컬렉션이 자리하고 있어 시 애호가들에게는 보물 같은 장소다. 여러 시집을 훑어보다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김혜순 시인의 <피어라 돼지>를 발견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강렬한 시어들이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 문학일반 서가는 시선집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강사랑
    문학일반 서가는 시선집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강사랑
  • ‘문학과지성 시인선’ 컬렉션이 빼곡히 꽂혀 있다. ©강사랑
    ‘문학과지성 시인선’ 컬렉션이 빼곡히 꽂혀 있다.©강사랑
  • 김혜순 시인의 <피어라 돼지>를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강사랑
    김혜순 시인의 <피어라 돼지>를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강사랑
  • 문학일반 서가는 시선집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강사랑
  • ‘문학과지성 시인선’ 컬렉션이 빼곡히 꽂혀 있다. ©강사랑
  • 김혜순 시인의 <피어라 돼지>를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든다. ©강사랑
창가를 따라 배치된 좌석에서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앉아 책을 읽거나,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말소리는 없지만, 이들이 집중하는 에너지는 고요한 울림을 만들어낸다. 다른 사람들과 마주 보지 않고 창가를 바라보며 집중할 수 있는 곳이기에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간 중 하나다.
창가를 따라 배치된 좌석은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간 중 하나다. ©강사랑
창가를 따라 배치된 좌석은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간 중 하나다. ©강사랑
맞은편에는 어린이문학 서가가 자리했다. 책을 한 장 넘길 때마다 상상의 문이 활짝 열리는 공간이다. 요즘 어린이 문학책은 어른들도 빠져들 만큼 깊이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마법이 가득한 세계', '꿈꾸는 모험가들의 이야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찾아낸 특별한 순간들'. 책들은 저마다 목소리로 어린이 독자들을 부르고 있다. 이곳에서 미래의 문학소녀, 문학소년들이 탄생하지 않을까?
  •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빠져들 만큼 깊이 있고 재미있는 어린이 문학책들이 가득하다. ©강사랑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빠져들 만큼 깊이 있고 재미있는 어린이 문학책들이 가득하다. ©강사랑
  • 책들은 저마다 목소리로 어린이 독자들을 부르고 있다. ©강사랑
    책들은 저마다 목소리로 어린이 독자들을 부르고 있다. ©강사랑
  •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빠져들 만큼 깊이 있고 재미있는 어린이 문학책들이 가득하다. ©강사랑
  • 책들은 저마다 목소리로 어린이 독자들을 부르고 있다. ©강사랑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북스텝은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니다. 책이 흐르고, 문학이 머무는 계단이다. 벽면을 가득 메운 대형 책장에는 김영랑 시인의 시 구절이 새겨져 있어, 마치 계단을 오르며 시 한 편을 따라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그곳엔 문학 애호가들을 설레게 할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 고전 전집이 빼곡히 꽂혀 있는 서가다. 민음사와 문학동네의 세계문학전집 컬렉션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누군가 읽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도스토옙스키, 카프카, 버지니아 울프, 헤르만 헤세… 시대를 넘어 사랑받는 작가들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어 독서 의욕을 자극한다.
  •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북스텝은 평소에는 독서와 휴식의 공간으로, 특별한 날에는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변신한다. ©강사랑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북스텝은 평소에는 독서와 휴식의 공간으로, 특별한 날에는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변신한다. ©강사랑
  • 북스텝을 끝까지 올라가면 세계문학전집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강사랑
    북스텝을 끝까지 올라가면 세계문학전집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강사랑
  • 민음사와 문학동네의 세계문학전집 컬렉션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누군가 읽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강사랑
    민음사와 문학동네의 세계문학전집 컬렉션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누군가 읽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강사랑
  •  3층과 4층을 연결하는 북스텝은 평소에는 독서와 휴식의 공간으로, 특별한 날에는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변신한다. ©강사랑
  • 북스텝을 끝까지 올라가면 세계문학전집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강사랑
  • 민음사와 문학동네의 세계문학전집 컬렉션이 반짝반짝 빛을 내며 누군가 읽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강사랑
북스텝 끝에서 4층 문학자료실 2에 들어서면, 어딘지 모르게 설레임이 감도는 공간이 펼쳐진다. 이곳은 소설과 에세이로 가득한 작은 숲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엄선된 작품들이 서가에 차곡차곡 자리하고 있다. 처음 보는 소설을 발견하는 흥미로움, 언젠가 읽어본 에세이와 우연히 다시 조우하는 반가움이 교차한다. 책장을 훑다 보면, 문득 손이 멈추는 순간이 찾아온다. 책 하나에 추억과, 책 하나에 사랑과, 책 하나에 쓸쓸함과, 책 하나에 동경이 묻어나는 특별한 경험이다.
  • 소설과 에세이가 주를 이루는 문학자료실 2 ©강사랑
    소설과 에세이가 주를 이루는 문학자료실 2 ©강사랑
  • 국내외를 막론하고 엄선된 작품들이 서가에 차곡차곡 자리하고 있다. ©강사랑
    국내외를 막론하고 엄선된 작품들이 서가에 차곡차곡 자리하고 있다. ©강사랑
  •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쓰디쓴 패배감을 안겨준 어느 장편 소설집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강사랑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쓰디쓴 패배감을 안겨준 어느 장편 소설집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강사랑
  • 소설과 에세이가 주를 이루는 문학자료실 2 ©강사랑
  • 국내외를 막론하고 엄선된 작품들이 서가에 차곡차곡 자리하고 있다. ©강사랑
  • 호기롭게 도전했다가 쓰디쓴 패배감을 안겨준 어느 장편 소설집을 발견하게 되기도 한다. ©강사랑
문학이 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 중화문학도서관. 이곳은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학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곳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또 도서관의 운영 철학과 방향성은 무엇일까? 이효민 관장을 만나 좀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중화문학도서관 이효민 관장과의 인터뷰

Q. 중화문학도서관은 어떤 배경에서 만들어졌나요?
A. 이곳 중화2동에 새로운 복합청사가 들어서게 되면서, 시설 내 공공도서관 설립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어요. 처음에는 일반적인 도서관을 생각했지만, 보다 특색 있는 도서관을 만들자는 구청장님의 제안이 있었죠. 여러 가지 주제를 고민한 끝에,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한 ‘문학’을 주제로 도서관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공간의 제약을 주제 특화로 극복한 사례라고 할 수 있죠. 지난 1월 22일 정식 개관한 이후 중랑구민들은 물론 서울 전역의 이용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개관 한달 차,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약 2,000명의 이용자들이 드나들고 있다. ©강사랑
개관 한달 차,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약 2,000명의 이용자들이 드나들고 있다. ©강사랑
Q. 도서관 시설과 공간 조성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점은 무엇인가요?
A. 중화문학도서관은 독서에 집중하기 좋은 분위기와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요. 이곳에서 누구나 새로운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자 했죠. 자유롭게 머물며 책을 읽거나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북스텝(계단식 열람석)도 만들었고요. 또한, 도서관 곳곳에 1인용 소파를 배치해서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독서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의도한 것이죠.

Q. 다른 도서관들과 다른, 중화문학도서관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A. 서울만 해도 ‘문학도서관’이라는 이름을 가진 곳이 여럿 있어요. 하지만 장서 구성부터 콘텐츠까지 온전히 문학에 집중한 도서관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 도서관은 문학 특화 도서관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장서의 대부분을 문학 도서로 채웠어요. 현재 1만 800권의 문학 도서를 소장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에요. 또한, 도서관 운영 철학을 담아 ‘365일 문학으로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이에 맞춰 특화된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도서관 곳곳에 1인용 소파를 배치해서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랑
도서관 곳곳에 1인용 소파를 배치해서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강사랑
Q.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도서관 프로그램이 있나요?
A. ‘고전으로 풍요롭게’, ‘우리끼리 장르워크숍’ 등 문학 특화 프로그램이 있어요 첫 운영 시기는 4월이나 5월경으로 계획하고 있고요. 또한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인 ‘문풍 컬렉션’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더욱 쉽게 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에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용자들이 문학을 친숙하게 경험하면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가꾸었으면 합니다.

Q. 서울시가 올해부터 공공도서관 운영 시간을 평일 밤 10시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화문학도서관도 포함되나요?
A. 네, 맞습니다. 3월 4일부터 우리 도서관도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10시까지 운영할 예정입니다. 연장 운영 방침은 이용자들에게 큰 환영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직장인들이 퇴근길에 부담 없이 들러 책을 읽거나, 청소년들이 학원이 끝난 후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동아리나 독서 모임 등 지역 커뮤니티의 거점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요.
중화문학도서관은 3월 4일부터 평일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한다. ©강사랑
중화문학도서관은 3월 4일부터 평일 운영시간을 밤 10시까지 연장한다. ©강사랑
Q. 앞으로 중화문학도서관이 어떤 도서관이 되기를 바라시나요?
A. 문학은 사람들이 가장 쉽게 접하는 장르이자, 가장 친숙한 콘텐츠입니다. 그런 문학을 전면에 내세운 도서관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찾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깊이 있는 독서와 사색이 가능한 공간이자, 이용자들 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가꾸어나갈 생각이에요. 새로 문을 연 중화문학도서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이효민 관장이 중화문학도서관 운영에 대해 좀더 자세히 들려줬다. ©강사랑
이효민 관장이 중화문학도서관 운영에 대해 좀더 자세히 들려줬다. ©강사랑
도서관을 탐방하면서 이용자들의 소감도 물어볼 수 있었다. 3층 어린이문학 서가에서 만난 한 학부모 이용자는 “아이가 읽는 것을 좋아한다. 본래 만화책을 자주 봤는데, 여기서만큼은 문학책을 실컷 읽고 있다. 재미 있는 게 워낙 많으니까”라며 웃었다. 4층에서 만난 또 다른 이용자는 “집 근처에 도서관이 생겨 너무 기쁘다. 다양한 장르의 문학책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자들이 도서관의 쾌적한 공간에서 집중하고 있다. ©강사랑
문학자료실2에서 이용자들이 저마다 책을 앞에 두고 집중하고 있다. ©강사랑
한편 서울시는 올해 공공도서관 122곳을 평일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8개 도서관이 추가되었다.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더 많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개별 가정의 에너지 사용을 줄여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감에도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다.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사서 추천 도서 제공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은 핫(HOT)&쿨(COOL)하다’ 캠페인을 통해 도서관을 혹서·혹한기 '시민들의 안전한 쉼터'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총 106억 원을 투입해 야간 운영 인력을 378명으로 확대하며, 23개 자치구 117개 도서관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올해 공공도서관 122곳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강사랑
서울시는 올해 공공도서관 122곳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강사랑
책 한 권이 일상을 바꿀 수 있을까? 중화문학도서관을 둘러본 후, 그 답은 분명 ‘그렇다’였다. 특히 문학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공감하고, 이해하게 만드는 창이다. 북스텝에 앉아 펼쳐든 고전 한 권이 하루의 분위기를, 나아가 인생의 흐름을 바꿀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날 문득 삶이 단조롭고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면, 바로 문학이 필요한 순간이다. 깊고도 넓은 세계를 찾아, 이 도서관으로 발걸음 해보는 건 어떨까?

중화문학도서관

○ 위치 : 서울시 중랑구 중화동 311-6 중화2동복합청사 3~4층
○ 규모 : 지상 3~4층
○ 이용일시 : 화요일~금요일 09:00~22:00, 토~일요일 09: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일요일 제외 법정공휴일 및 근로자의날(5월 1일), 창립기념일(8월 12일)
중화문학도서관 누리집
○ 문의 : 02-3407-1405

시민기자 강사랑

새로운 서울을 만나기 위해 오늘도 길 위에 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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