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무기실 새단장!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배우는 역사 공부
발행일 2025.02.18. 15:38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이곳에 주목하자. 바로 지난해 개관 30주년을 맞은 용산 전쟁기념관이다.
30주년을 맞은 용산 전쟁기념관은 지난해 11월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거쳐 '대형 무기실' 전시 재배치를 실시했다. 재개관한 대형 무기실에는 6.25 전쟁 당시 사용된 탱크와 장갑차, 대포, 전투기 등 대형 무기들이 전시되어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람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대형 무기실은 크게 전세를 바꾼 무기, 유엔군의 기갑 장비, 국군과 유엔군, 공산군의 화포, 유엔군과 공산군의 항공기, 지도자의 승용차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재배치된 대형 무기실은 마치 밀리터리 모형 세상으로 들어온 소인국의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공중에는 북한군과 중공군에 맞서 싸우던 미 공군의 F-51D 머스탱 전투기가 떠 있고, 지상에는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M4A3E8 셔먼 전차, 인천상륙작전에 동원된 LVT-3C 상륙장갑차 등이 전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화력전이 중심이던 고지쟁탈전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대형 화포들도 새롭게 추가되어 치열한 전쟁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연상시킨다.
대형 무기실 전시의 마지막 코너는 '지도자의 승용차'다. 이곳에는 대형 무기가 아닌 클래식한 승용차 두 대가 전시되어 있다. 한 대는 6.25전쟁 당시 한국을 이끈 이승만 대통령이 타고 다니던 관용차로 '캐딜락 프리트우드 62 세단'이고, 또 한 대는 기습남침으로 한국 전쟁을 일으킨 김일성의 차량인 구 소련에서 만든 'ZIS-110' 리무진이다. 비록 대형 무기는 아니지만 전쟁 당시 양측 지도자들의 역사와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어서 흥미롭다.
이 밖에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와 어린이박물관 등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전시들이 진행 중이다. 전쟁기념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30주년을 맞은 용산 전쟁기념관은 지난해 11월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거쳐 '대형 무기실' 전시 재배치를 실시했다. 재개관한 대형 무기실에는 6.25 전쟁 당시 사용된 탱크와 장갑차, 대포, 전투기 등 대형 무기들이 전시되어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람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대형 무기실은 크게 전세를 바꾼 무기, 유엔군의 기갑 장비, 국군과 유엔군, 공산군의 화포, 유엔군과 공산군의 항공기, 지도자의 승용차 등 5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재배치된 대형 무기실은 마치 밀리터리 모형 세상으로 들어온 소인국의 사람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공중에는 북한군과 중공군에 맞서 싸우던 미 공군의 F-51D 머스탱 전투기가 떠 있고, 지상에는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M4A3E8 셔먼 전차, 인천상륙작전에 동원된 LVT-3C 상륙장갑차 등이 전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화력전이 중심이던 고지쟁탈전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대형 화포들도 새롭게 추가되어 치열한 전쟁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연상시킨다.
대형 무기실 전시의 마지막 코너는 '지도자의 승용차'다. 이곳에는 대형 무기가 아닌 클래식한 승용차 두 대가 전시되어 있다. 한 대는 6.25전쟁 당시 한국을 이끈 이승만 대통령이 타고 다니던 관용차로 '캐딜락 프리트우드 62 세단'이고, 또 한 대는 기습남침으로 한국 전쟁을 일으킨 김일성의 차량인 구 소련에서 만든 'ZIS-110' 리무진이다. 비록 대형 무기는 아니지만 전쟁 당시 양측 지도자들의 역사와 흔적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어서 흥미롭다.
이 밖에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6.25전쟁 아카이브센터와 어린이박물관 등 아이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전시들이 진행 중이다. 전쟁기념관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아이들과 꼭 한번 가볼만한 용산 전쟁기념관 ©김주연

웅장함이 느껴지는 용산 전쟁기념관 1층 로비 ©김주연

지난해 11월 대형 무기실이 새롭게 재개관해 관람객을 맞고 있다. ©김주연

3층에서 바라본 대형 무기실 전경. 공중에는 전쟁 당시 생생한 전투 장면을 연상시킨다. ©김주연

새롭게 변화된 전쟁기념관 대형 무기실 모습 ©김주연

6.25전쟁 중 정찰과 포병 관측임무를 담당하던 L-19(O-1A) 항공기 ©김주연

유엔군이 사용하던 대형 무기들 전시 ©김주연

시뮬레이션 체험 공간은 비행 조정 체험과 사진 촬영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다. ©김주연

고지쟁탈전에 사용하던 대형 화포 전시 ©김주연

탱크 위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 ©김주연

용산 전쟁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 의전 차량, 미국산 캐딜락 프리트 우드 62 세단 ©김주연

다양한 볼거리로 새롭게 바뀐 대형 무기실 전경 ©김주연

생동감 넘치는 전시실 전경 ©김주연

아이들과 꼭 한번 돌아볼만한 용산 전쟁기념관 ©김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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