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에는 벌써 봄이 왔어요! '아뜰리에 광화'의 첫 번째 전시

발행일 2025.02.05. 11:02

수정일 2025.02.05. 16:28

아뜰리에 광화 신년기획전 ‘아트 로그 : 윈터 블룸(Art Logue : Winter Bloom)’

3월 31일까지 아뜰리에 광화에서 '아트로그 : 윈터 블룸'전을 개최한다. ©박성애

아뜰리에 광화는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조성된 미디어 갤러리다. 예술가의 공간을 뜻하는 프랑스어 ‘아뜰리에’와 역사와 예술의 중심지인 ‘광화’의 합성어로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를 ‘광화문광장의 풍성한 문화 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가 진 후 밤 10시까지 세종문화회관 벽면에 섬세하고 아름답고 화려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아름다운 음향과 함께 광화문광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 갤러리에서 아뜰리에 광화 신년기획전 ‘아트 로그 : 윈터 블룸(Art Logue : Winter Bloom)’이 첫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이며,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겨울의 끝자락에서 따뜻한 봄을 기다림을 반영한 주제로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따뜻한 빛과 이야기를 통해 희망과 생동감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전면과 측면부에 영상이 투사되며, 총 4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각자의 독창적인 방식으로 미디어아트를 표현했다. 특별히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는 5만 안시루멘(ANSI Lumen)의 빔 프로젝터로 더욱 현실감 있는 영상을 제공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직접 광화문광장을 찾지 않더라도 ‘아뜰리에 광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시 작품을 접할 수 있다. 또 현장과 온라인으로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시 기간 중 ‘아뜰리에 광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재된 링크를 통해 설문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하니 참여해보면 좋을 듯하다.

현실과 꿈의 경계를 넘나드는 주인공의 모험을 담은 이현정 작가의 ‘Night Night’ ©박성애

자연의 움직임과 색채의 아름다움을 디지털 언어로 표현한 클로드 작가의 ‘Bloom’ ©박성애

겨울 바다 속 플라스틱 생명체를 통해 희망을 전하는 한윤정 작가의 ‘See Unseen’ ©박성애

상상의 풍경 속에서 희망의 꽃을 피워내는 메아리 작가의 ‘Winter Bloom’ ©박성애

‘아트 로그 : 윈터 블룸(Art Logue : Winter Bloom)’전

○ 기간 : 2025. 1. 7.~3. 31.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 갤러리
○ 운영시간 : 18:00~22:00
○ 관람료 : 무료
○ ‘아뜰리에 광화’ 공식 인스타그램
○ ‘아뜰리에 광화’ 공식 유튜브
○ 문의 : 디자인정책관 도시경관담당관 02-2133-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