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취향저격 '서울풍물시장'에서 아날로그 감성 충전하세요~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5.02.04. 15:46

수정일 2025.02.04. 17:29

조회 1,690

‘서울풍물시장’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전통시장이다. ©김미선
‘서울풍물시장’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전통시장이다. ©김미선
오래되고 진기한 물건이 가득한 만물시장, 새것보다 헌것이 더 많은 벼룩시장인 ‘서울풍물시장’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전통시장이다.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해 시장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몰리는 관광 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구제 물품의 집합소인 ‘서울풍물시장’은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 9번 출구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는 것은 어렵지 않다.
 대한민국 구제 물품의 집합소인 ‘서울풍물시장’에 방문했다. ©김미선
대한민국 구제 물품의 집합소인 ‘서울풍물시장’에 방문했다. ©김미선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활기차고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주말상인장터’가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 정문부터 후문까지, 골목 곳곳에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정감 있는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이라는 개념을 넘어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 활기차고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주말상인장터’였다. ©김미선
    활기차고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주말상인장터’였다. ©김미선
  •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정감 있는 물건을 구경하는 시간은 재미가 쏠쏠했다. ©김미선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정감 있는 물건을 구경하는 시간은 재미가 쏠쏠했다. ©김미선
  • 정문부터 후문까지, 곳곳에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김미선
    정문부터 후문까지, 곳곳에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김미선
  •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차량의 통행을 제한한다. ©김미선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차량의 통행을 제한한다. ©김미선
  • 활기차고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주말상인장터’였다. ©김미선
  • 아날로그 감성 충만한 정감 있는 물건을 구경하는 시간은 재미가 쏠쏠했다. ©김미선
  • 정문부터 후문까지, 곳곳에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김미선
  • '차없는 거리'로 운영되어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차량의 통행을 제한한다. ©김미선
주말에 열리는 상인장터뿐만 아니라 건물 내부 1층과 2층의 공간에서도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있다. 주황동(구제의류), 노랑동(생활잡화), 초록동(골동품·만물), 남색동(생활잡화), 파랑동(신상품 의류), 보라동(취미생활), 빨강동(식당가)으로 구성되었다.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이동 통로에는 탈곡기, 절구, 풍로 등이 전시되었고, 신청곡을 받는 서울풍물시장 풍물라디오 부스가 나타난다. 여러 가지 탈, 시계, 카메라 등이 전시된 통로를 지나간다.
  • 남색동에서는 생활잡화를 판매한다. ©김미선
    남색동에서는 생활잡화를 판매한다. ©김미선
  • 초록동에서 오래된 골동품과 만물을 사고 팔 수 있다. ©김미선
    초록동에서 오래된 골동품과 만물을 사고 팔 수 있다. ©김미선
  • 서울풍물시장 1층과 2층에 있는 빨강동 식당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김미선
    서울풍물시장 1층과 2층에 있는 빨강동 식당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김미선
  •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이동 통로에는 탈곡기, 절구, 풍로 등이 전시되었다. ©김미선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이동 통로에는 탈곡기, 절구, 풍로 등이 전시되었다. ©김미선
  • 서울풍물시장 풍물라디오 신청곡을 받고 운영한다. ©김미선
    서울풍물시장 풍물라디오 신청곡을 받고 운영한다. ©김미선
  • 여러 가지 탈, 시계, 카메라 등이 전시되어 있다. ©김미선
    여러 가지 탈, 시계, 카메라 등이 전시되어 있다. ©김미선
  • 남색동에서는 생활잡화를 판매한다. ©김미선
  • 초록동에서 오래된 골동품과 만물을 사고 팔 수 있다. ©김미선
  • 서울풍물시장 1층과 2층에 있는 빨강동 식당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김미선
  •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이동 통로에는 탈곡기, 절구, 풍로 등이 전시되었다. ©김미선
  • 서울풍물시장 풍물라디오 신청곡을 받고 운영한다. ©김미선
  • 여러 가지 탈, 시계, 카메라 등이 전시되어 있다. ©김미선
고풍스러운 패션용품부터 고가구, 옛 장난감, 시계, 유선전화기 같은 추억을 자아내는 생활용품이 가득했다. 의류, 신발, 모자 등 구제의류나 신상품 의류도 판매한다. LP와 앰프, 턴테이블 등 음향기기까지 시대별, 주제별로 다양한 물품을 만날 수 있다. 천천히 돌아보며 구경하다 원하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서울풍물시장 방문객들은 만족하는 듯했다.
  • 원하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서울풍물시장이다. ©김미선
    원하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서울풍물시장이다. ©김미선
  • LP와 앰프, 턴테이블 등 음향기기까지 시대별, 주제별로 다양한 물품을 만난다. ©김미선
    LP와 앰프, 턴테이블 등 음향기기까지 시대별, 주제별로 다양한 물품을 만난다. ©김미선
  • 의류, 신발, 모자 등 구제의류나 신상품 의류도 판매한다. ©김미선
    의류, 신발, 모자 등 구제의류나 신상품 의류도 판매한다. ©김미선
  • 오랜 시간이 지나 오히려 고풍스러운 패션용품부터 고가구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김미선
    오랜 시간이 지나 오히려 고풍스러운 패션용품부터 고가구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김미선
  • 원하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서울풍물시장이다. ©김미선
  • LP와 앰프, 턴테이블 등 음향기기까지 시대별, 주제별로 다양한 물품을 만난다. ©김미선
  • 의류, 신발, 모자 등 구제의류나 신상품 의류도 판매한다. ©김미선
  • 오랜 시간이 지나 오히려 고풍스러운 패션용품부터 고가구 등 볼거리도 가득하다. ©김미선
시장 구경을 마치고, 2층 보라동 옆에 조성된 ‘청춘일번가'에서 뉴트로를 경험한다. 서울풍물시장에 방문했다면 꼭 들러야 하는 테마공간이다. 60~70년대 서울 시내 상점가를 재현해 간접 경험을 제공한다. 전 세대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에서 어른들은 과거를 추억하며 여행하고, 과거를 경험하지 못한 세대들에게도 뜻깊은 공간이 될 것이다.
서울풍물시장에 방문했다면 꼭 들러야 하는 테마공간 '청춘일번가'는 보라동 옆에 위치하고 있다. ©김미선
서울풍물시장에 방문했다면 꼭 들러야 하는 테마공간 '청춘일번가'는 보라동 옆에 위치하고 있다. ©김미선
이곳에서는 청춘극장, 풍물미용실, 청춘국밥, 풍물복덕방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청춘사진관에 비치된 교복 및 액세서리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옛날 교복을 입고, 모자도 쓰고, 가방을 들고, 추억을 담는다. 청춘일번가 내에서만 자유롭게 착용이 가능하다. 탈의실을 이용해야 한다면 다방 매니저에게 문의하면 된다. 찰칵! 찰칵!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에서 어른들은 과거를 추억하며 여행한다. ©김미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에서 어른들은 과거를 추억하며 여행한다. ©김미선
  • 옛날 교복을 입고, 모자도 쓰고, 가방을 들고, 추억을 담는다. ©김미선
    옛날 교복을 입고, 모자도 쓰고, 가방을 들고, 추억을 담는다. ©김미선
  • 청춘사진관에 비치된 교복 및 액세서리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미선
    청춘사진관에 비치된 교복 및 액세서리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미선
  • '청춘일번가'는 60~70년대 서울 시내 상점가를 재현해 간접 경험을 제공한다. ©김미선
    '청춘일번가'는 60~70년대 서울 시내 상점가를 재현해 간접 경험을 제공한다. ©김미선
  •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공간에서 어른들은 과거를 추억하며 여행한다. ©김미선
  • 옛날 교복을 입고, 모자도 쓰고, 가방을 들고, 추억을 담는다. ©김미선
  • 청춘사진관에 비치된 교복 및 액세서리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미선
  • '청춘일번가'는 60~70년대 서울 시내 상점가를 재현해 간접 경험을 제공한다. ©김미선
꺼벙이 만화방의 조명 아래에서 빛바랜 만화책을 읽어도 된다. 레코드방에서는 LP를 직접 들어볼 수도 있는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시장 내에서 LP를 구입하고, 이곳에서 듣는 것도 좋을 듯했다. 문구점의 불량식품, 장난감 등을 구경하고, 전자오락실에서 게임기를 이용해 즐긴다. 옛 음악이 흐르는 청춘다방에서 낭만적인 시간은 덤이다.
  • 레코드방에서는 LP를 직접 들어볼 수도 있는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김미선
    레코드방에서는 LP를 직접 들어볼 수도 있는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김미선
  • 문구점 앞에는 바닥놀이로 오징어 놀이가 그려져 있었다. ©김미선
    문구점 앞에는 바닥놀이로 오징어 놀이가 그려져 있었다. ©김미선
  • 문구점 안의 불량식품, 장난감 등을 구경한다. ©김미선
    문구점 안의 불량식품, 장난감 등을 구경한다. ©김미선
  • 꺼벙이 만화방의 조명 아래에서 만화책을 편하게 읽어도 된다. ©김미선
    꺼벙이 만화방의 조명 아래에서 만화책을 편하게 읽어도 된다. ©김미선
  • 옛 음악이 흐르는 청춘다방에서 낭만적인 시간은 덤이다. ©김미선
    옛 음악이 흐르는 청춘다방에서 낭만적인 시간은 덤이다. ©김미선
  • 레코드방에서는 LP를 직접 들어볼 수도 있는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김미선
  • 문구점 앞에는 바닥놀이로 오징어 놀이가 그려져 있었다. ©김미선
  • 문구점 안의 불량식품, 장난감 등을 구경한다. ©김미선
  • 꺼벙이 만화방의 조명 아래에서 만화책을 편하게 읽어도 된다. ©김미선
  • 옛 음악이 흐르는 청춘다방에서 낭만적인 시간은 덤이다. ©김미선
서울풍물시장은 오후 5시 이전에 방문하면 볼거리가 가장 많다고 한다. 서울풍물시장, 청춘일번가, 식당가의 운영시간은 상이하니 확인이 필요하다. MZ세대 취향저격 데이트 장소, 빈티지 아이템의 성지, 시간이 멈춘 듯한 보물창고, 세월에 담겨진 이야기와 과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장소였다.

서울풍물시장

○ 위치 : 서울시 동대문구 천호대로4길 21(신설동)
○ 운영일시 : 수~일요일, 서울풍물시장 10:00~19:00, 식당가 10:00~22:00, 청춘일번가 10:00~18:00, 주말상인장터(토·일요일) 10:00~18:00
○ 휴무일 : 매주 화요일
누리집
블로그
○ 문의 : 02-2232-3367

시민기자 김미선

시민들에게 다양 정보를 공유하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