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역시 눈썰매지~ 겨울놀이 맛집 '노원 씽씽 눈썰매장'
발행일 2025.01.31. 09:05

노원 씽씽 눈썰매장은 성인과 어린이 눈썰매장으로 각각 나눠져 있다. ©김영주
“찬바람이 싸늘하게 두 뺨을 스치면~♪ 눈썰매를 타러 가자!”
추운 겨울에는 호빵이나 군고구마, 붕어빵 같은 간식을 찾게 되는데, 겨울 간식 말고도 겨울이면 생각나는 놀이가 있다. 겨울에 타야 제맛인, 겨울에 딱 안성맞춤인 ‘눈썰매’다.
요즘에는 멀리 버스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각 자치구마다 눈썰매장을 잘 조성해 놓았다. 얼마 전 노원구 과학기술대학교에 조성해 놓은 ‘노원 씽씽 눈썰매장’에 다녀왔다. 한겨울 재미있는 눈썰매 놀이터로 변신한 이곳에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신나게 눈썰매를 즐기고 있었다.
추운 겨울에는 호빵이나 군고구마, 붕어빵 같은 간식을 찾게 되는데, 겨울 간식 말고도 겨울이면 생각나는 놀이가 있다. 겨울에 타야 제맛인, 겨울에 딱 안성맞춤인 ‘눈썰매’다.
요즘에는 멀리 버스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각 자치구마다 눈썰매장을 잘 조성해 놓았다. 얼마 전 노원구 과학기술대학교에 조성해 놓은 ‘노원 씽씽 눈썰매장’에 다녀왔다. 한겨울 재미있는 눈썰매 놀이터로 변신한 이곳에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신나게 눈썰매를 즐기고 있었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안전요원이 잘 살피고 있었다. ©김영주

스케이트도 빌릴 수 있고, 겨울 간식 군고구마와 호빵도 파는 곳도 보인다. ©김영주
대학교 안 종합운동장 쪽에 배치돼 있는 눈썰매장은 겨울에 잠깐 임시로 설치해 놓은 눈썰매장이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넓고, 각종 놀이기구와 먹거리 등도 잘 갖춰놔 추위를 잠시나마 잊고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이었다. 올겨울에도 재미와 즐거움을 가득 품고 다시 돌아 온 ‘노원 씽씽 눈썰매장’은 지난 12월 26일부터 1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됐다.

놀이기구를 타는 유아의 모습. 회전 속도가 빠르지 않아 영유아 탑승이 가능하다. ©김영주
눈썰매장은 노원구민·노원구청 직원·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학생 및 직원은 무료이며, 타 구민은(36개월 미만 아동은 무료) 2,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가족테마파크로 구성된 이곳에는 눈썰매장은 기본이고,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아이스링크장, 눈놀이동산, 빙어잡이 및 전통놀이 체험장 등이 갖춰져 있고, 매점과 휴게실, 의무실과 수유실 및 미아보호실 등 안전을 대비한 종합상황실도 마련돼 있다.

은근 속도감이 있는 회전그네를 아이들이 재밌게 즐기고 있다. ©김영주
눈썰매장은 안전을 위해 성인과 어린이 슬로프가 각각 운영 중이었는데 어린이 눈썰매장은 36개월 이상 13세 미만의 아이들이 이용할수 있으며, 5세 이하 영유아에 한해 보호자와 동반탑승 가능하다. 기자도 성인 눈썰매장에서 썰매를 탔다. 보기에도 경사가 제법 있었는데 꽤 스릴 있고 재미있어 추위도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스링크장은 실내에 조성해 놓아 바람을 피해 스케이트를 탈 수 있었는데 스케이트화, 헬멧을 착용해야 하며, 스케이트화·헬멧 대여료는 45분당 2,000원이다.

빙어를 잡으면 작은 투명통에 빙어를 담아둔다. 잡은 빙어를 튀겨 주는 곳도 있다. ©김영주
눈놀이동산에는 플라스틱 썰매가 무료로 제공돼 아이들이 신나게 즐겼다. 이밖에도 바이킹, 디스코 팡팡, 회전그네, 플라이트, 슬라이딩 카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5종의 놀이기구들을 조성해 놓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용요금은 3,000~4,000원으로 바이킹을 제외하곤 실내에 조성해 겨울 추위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아이들도 재미있게 빙어를 잡는 모습이 보였다. ©김영주
추운데 눈썰매에 스케이트까지 열심히 탔더니 절로 허기가 졌다. 휴게실 겸 매점 입구를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었고, 분식류와 스낵류 등종류가 많아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기자는 어묵 우동(6,000원), 핫도그(3,500원)를 먹었는데 메뉴의 전반적인 가격도 저렴했다. 이색적이었던 것은 빙어잡이 체험에서 빙어를 잡으면 빙어를 튀겨 준다는 점이다. 지인과 기자도 빙어를 잡아서 바로 튀김 해주는 곳에 맡겨 따뜻한 빙어 튀김을 먹어 볼 수 있었다. 바삭하고 비린내가 없었다.
이밖에도 국궁,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기기에도 좋았다.
이밖에도 국궁, 투호 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도 즐길 수 있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기기에도 좋았다.

다양한 간식을 골라 먹을 수 있는데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다. ©김영주

수유실과 미아보호소, 의무실 등 종합상황실도 갖추고 있다. ©김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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