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결의 숲’의 돌벤치에 앉아 꽃과 나무를 바라보며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최윤영
- 김병도 작가가 그린 ‘연결의 숲’ ©최윤영
"쉼표, 찍고 가세요"…서울숲 참여정원축제에서 힐링을
발행일 2024.10.14. 13:00
서울시는 함께 만들어 가는 ‘정원도시 서울’을 위해 ‘쉼이 있는 숲정원 조성(Forest: For, rest)’을 주제로 지난 7~8월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을 개최했다. 10월 9일 서울숲에서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참여정원축제가 열려 그 현장을 다녀왔다.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1개 출품작 중 회색빛 도시 속 초록 틈을 만들고 나누고자 만든 ‘자만추: 자연과의 만남 추구’와 정원에서 느꼈던 아쉬움과 사랑을 담아 방문객들의 휴식을 위해 만든 ‘연결의 숲(Connecting Forest)’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금상 ‘자만추: 자연과의 만남 추구’는 하나의 생명체로서 자연을 인식하게 되는 만남의 과정을 담아 숲을 걸으며 만나는 돌, 나무, 물과 같은 자연물이 동·식·미생물의 서식처가 되는 숲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재현했다. 언덕, 건천, 숲하부 서식처 등 숲을 닮은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각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식재를 심었고, 산석, 하천석, 폐목 등 100% 자연물로 조성한 친환경 정원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은상 ‘연결의 숲(Connecting Forest)’은 휴식을 위해 찾은 숲속에서 친구와 가족, 추억, 감정, 자연이 연결되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복력을 얻어갈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되었다. 사람뿐 아니라 곤충, 새, 흙과 같은 자연 요소들이 온전히 쉼을 취할 수 있는 쉼터를 꾸며놓아 모두를 위한 쉼터가 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최종 수상작은 5년간 존치되며,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정원 활동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가드닝 실습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과 함께 열린 참여정원축제에서는 가을을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정원 당선자들의 작품 의도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정원 도슨트’, 여유롭게 앉아서 정원을 주제로 한 도서를 마음대로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라이브러리’, 직접 수확한 가을꽃으로 엽서를 만들어 보는 ‘가을 정원의 기록’, 정원을 만난 다양한 느낌을 돌에 그려보는 ‘정원을 여행하는 돌’, 시민참여정원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시민정원사의 정원이야기’를 통해 공모전 수상자를 축하하는 동시에 정원을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축제는 끝났지만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서울숲에서는 매주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원을 산책하며 숲 명상과 향기 테라피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울숲 정원투어’, 풀벌레 울음소리 가득한 가을밤, 풀벌레들을 만나보는 ‘가을밤, 풀벌레 오케스트라’, 가족과 함께 지도를 보며 나침반을 들고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서울숲티어링’ 등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이번 공모전에서는 총 21개 출품작 중 회색빛 도시 속 초록 틈을 만들고 나누고자 만든 ‘자만추: 자연과의 만남 추구’와 정원에서 느꼈던 아쉬움과 사랑을 담아 방문객들의 휴식을 위해 만든 ‘연결의 숲(Connecting Forest)’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금상 ‘자만추: 자연과의 만남 추구’는 하나의 생명체로서 자연을 인식하게 되는 만남의 과정을 담아 숲을 걸으며 만나는 돌, 나무, 물과 같은 자연물이 동·식·미생물의 서식처가 되는 숲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재현했다. 언덕, 건천, 숲하부 서식처 등 숲을 닮은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각 환경에서 볼 수 있는 식재를 심었고, 산석, 하천석, 폐목 등 100% 자연물로 조성한 친환경 정원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은상 ‘연결의 숲(Connecting Forest)’은 휴식을 위해 찾은 숲속에서 친구와 가족, 추억, 감정, 자연이 연결되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회복력을 얻어갈 수 있는 정원으로 조성되었다. 사람뿐 아니라 곤충, 새, 흙과 같은 자연 요소들이 온전히 쉼을 취할 수 있는 쉼터를 꾸며놓아 모두를 위한 쉼터가 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최종 수상작은 5년간 존치되며,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정원 활동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들의 가드닝 실습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상식과 함께 열린 참여정원축제에서는 가을을 추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정원 당선자들의 작품 의도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정원 도슨트’, 여유롭게 앉아서 정원을 주제로 한 도서를 마음대로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라이브러리’, 직접 수확한 가을꽃으로 엽서를 만들어 보는 ‘가을 정원의 기록’, 정원을 만난 다양한 느낌을 돌에 그려보는 ‘정원을 여행하는 돌’, 시민참여정원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시민정원사의 정원이야기’를 통해 공모전 수상자를 축하하는 동시에 정원을 함께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축제는 끝났지만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서울숲에서는 매주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원을 산책하며 숲 명상과 향기 테라피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서울숲 정원투어’, 풀벌레 울음소리 가득한 가을밤, 풀벌레들을 만나보는 ‘가을밤, 풀벌레 오케스트라’, 가족과 함께 지도를 보며 나침반을 들고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서울숲티어링’ 등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서울숲 참여정원 공모전에서 최신정원 팀의 ‘자만추:자연과의 만남 추구’가 금상을 수상했다. ©최윤영
은상을 수상한 ‘연결의 숲’은 돌벤치와 퍼걸러와 같은 기존 조형물과 어우러져 조성되었다. ©최윤영
‘연결의 숲’에서 시민들이 김병도 작가의 해설을 듣고 있다. ©최윤영
‘연결의 숲’의 퍼걸러 아래 나무를 쌓아놓고 곤충들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최윤영
‘연결의 숲’에 밥티시아, 골담초 같은 질소고정식물을 식재해 흙을 위한 쉼터를 꾸몄다. ©최윤영
‘자만추:자연과의 만남 추구’는 석공간, 목공간, 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윤영
'피크닉 라이브러리'에서 시민들이 정원을 주제로 한 도서를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윤영
참억새가 아름답게 빛나는 설렘정원 ©최윤영
서서히 가을빛으로 물들고 있는 시민참여정원 ©최윤영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시민들 ©최윤영
서울숲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273
○ 교통 :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4·5번 출구 도보 5분, 지하철 2호선 뚝섬역 7번 출구 도보 8분
○ 서울의 공원 누리집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 문의 : 02-460-2905
○ 교통 :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4·5번 출구 도보 5분, 지하철 2호선 뚝섬역 7번 출구 도보 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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