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저출생·안전에 총력…서울시 내년 예산 48조 편성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10.31. 17:50

수정일 2024.10.31. 18:30

조회 49

2025년 서울시 예산안 편성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초점을 뒀다.
2025년 서울시 예산안 편성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서울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초점을 뒀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서울,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활기찬 서울, 누구도 고립되지 않는 외로움 없는 서울, 필요할 땐 충분한 돌봄을 받고,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서울... 서울시가 꿈꾸는 서울의 모습입니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으로 총 48조 407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시민 건강과 안전 등 7개 핵심과제에 집중 투자하고 미래세대의 부담은 늘리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건전 재정 기조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   저출생 대응

① 신혼부부 매입임대
② 자녀출산 무주택가구 주거비 지원
③ 임신 준비를 위한 가임력 검사
④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⑤ 1인 자영업자 등 임산부/배우자 출산휴가 급여 지원
⑥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⑦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 및 운영
 
청년들이 결혼과 아이 낳을 결심을 하고, 이 시대 부모님들에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한다.

지난 7월 전국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 7.9% 가까이 증가했고 혼인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2.9%나 늘면서 저출생 해결에 작은 희망이 보이고 있는 상황. 이 희망의 끈을 이어나가기 위해 신혼부부·청년 대상 주거지원 등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1조원 이상을 편성했다.

우선 내년에는 신혼부부 주택 4,000호와 청년 주택 2,504호가 공급돼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령·난임부부 의료비와 시술비 지원, 출산가구 지원, 양육부담 완화에도 적극 투자해 출생률 반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저출생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입주자 선정 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면적을 넓혀 공급하는 신혼부부 장기전세(신혼부부Ⅱ) 2천호, 신혼부부Ⅰ 500호를 공급한다.
러너스테이션 등 운동편의시설을 확대한다.
러너스테이션 등 운동편의시설을 확대한다.

|   건강도시 서울

① 7979 서울 러닝크루 운영
② 운동하는 서울광장
③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확대
④ 러너스테이션·자전거스테이션 등 운동 편의시설 확충
⑤ 잠수교 전면 보행화
⑥ 남산 하늘숲길 조성 및 서울 둘레길 정비 
⑦월드컵공원 제2파크골프장
⑧수변활력거점 조성
⑨손목닥터 9988
⑩ 시립병원 비상진료체계 지원
⑪ 소아 응급의료체계 구축·운영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2025년 서울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의 건강이다. 시민 누구나 운세권(운동+역세권)을 경험할 수 있는 365일 운동하기 좋은 건강도시 서울 조성에 집중 투자한다.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하철역을 운동 공간, 다시 말해 스포츠 테마의 펀 스테이션으로 조성하고, 현재 여의나루역에서 운영 중인 ‘러너 스테이션’에 이어서 내년에 추가로 10개 역사에 환복실, 보관함 등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축제·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아울러 서울 시내 10개 하천은 휴식, 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잠수교 보행교, 남산 하늘숲길, 월드컵공원 제2파크골프장 등 시민이 걷고 운동하는 인프라도 속속 완성될 예정이다.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한다.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한다.

|   활력있는 경제

① 서울형 기업 R&D 지원
② 확장현실(XR) 산업 육성
③ 스마트라이프위크
④ 소상공인 종합지원
⑤ 소상공인 금융지원
⑥ 프리랜서 경력관리 시스템 구축
⑦ 로컬 브랜드 상권 생태계 조성
⑧ 서울형 입원 생활비 지원
⑨ 약자동행 기술 확산
⑩ 양재 AI 혁신지구 육성
⑪ 홍릉 바이오 의료 앵커 운영
서울경제 활력 높이기에 힘을 쏟는다.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조기에 발굴해 신속하게 경영자금을 지원하며, 폐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컨설팅·비용지원·사후관리까지 패키지로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서울형 기업 R&D 예산은 지난해보다 53억원을 증액하여 421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스마트라이프위크 개최 등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안심벨 헬프미, 안심 경광등 등을 지원한다.
안전한 일상을 위해 안심벨 헬프미, 안심 경광등 등을 지원한다.

|   촘촘한 돌봄

① 돌봄서비스 공공성 강화
② 외로움․고립․은둔 종합대책
③ 어린이 미래 활짝 센터
④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⑤ 청년 마음건강 지원
⑥ 서울 심리지원센터
⑦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⑧ 시니어 일자리 지원센터 운영
⑨ 다시가는 학교 7학년 교실
⑩ 저소득 어르신 급식 지원
⑪ 마약 예방 및 전문 치료센터 구축
⑫ 치매어르신 치료․돌봄 지원
누구나 원하는 시기에 충분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공공 돌봄체계도 구축한다. 서울시복지재단에 사회서비스지원센터를 설치해 민간 돌봄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고립·은둔 시민을 위한 ‘외로움 없는 서울(외·없·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시작한다. 
   
이와 함께 노년 생활에 안정과 활력을 더하기 위해 ‘다시가는 학교 7학년 교실’ 등 어르신의 재교육과 양질의 식사 지원도 예산을 확대했다. 특히 음식을 대량 조리하여 도시락을 배달하는 ‘서울밥상’ 사업 등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에 441억원을 편성해 세심한 돌봄을 실천할 계획이다. 

|   안심하고 누리는 일상

① 안심벨 헬프미, 안심 경광등 지원
② 초등학생 대상 범죄예방 안심장비 지원
③ 공원 및 범죄취약지역 지능형 CCTV 설치
④ 지하철 승강장 자동안전발판 설치
⑤ 안보교육 및 민방위 대피시설 관리
⑥ 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시설, 장비지원
⑦ 전통시장 화재순찰 로봇, 현장지원 로봇 시범 도입
⑧ 대심도 터널 1단계 건설 및 2단계 타당성 조사
⑨ 이수과천 복합터널 건설
⑩ 기후동행카드
⑪ (지열) 재생열 공사 보조금 시범사업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누리는 일상을 위한 투자에도 집중한다. 여성‧1인 사업장 등에 안심벨 ‘헬프미’ 10만개와 안심경광등 1만개를 보급하고 아파트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 지원, 극한 호우에 대비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착공, 탄소저감을 위한 재생열 보급지원 등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서울에서의 일상이 여행처럼 풍요로울 수 있도록 서울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서울에서의 일상이 여행처럼 풍요로울 수 있도록 서울달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   글로벌 매력 도시

① 한강 드론 라이트쇼
② 반짝반짝 DDP
③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④ 서울달 운영
⑤ DDP~청계천 일대 빛 활용 명소화
⑥ 한강 사계절 축제
⑦ 실내 놀이 복합문화공간 조성
⑧ 서울 페스타, 윈터페스타 개최
⑨ 한강버스 안전운행 지원
 
서울에서의 일상이 여행처럼 풍요로울 수 있도록 서울의 매력을 업그레이드한다. 서울의 밤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 올해 780만명이 다녀간 국제정원박람회 등 서울 곳곳에서 계절별로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하고 청계천 나래교에서 오간수교까지 아름다운 경관조명을 설치해 청계천 빛둘레길을 조성하는 등 서울의 매력을 높일 공간을 늘려나간다.

|   균형 발전

① 서울 관문 진입부 도로 경관 특화
② 서서울미술관 및 사진미술관 개관
③ 노들섬 글로벌 예술섬 조성
④ 권역별 시립도서관 조성
⑤ 어울림체육센터 건립
⑥ 자율주행버스 운행
⑦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⑧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마지막으로 ‘권역별 공간 혁신’을 통해 서울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의 균형발전을 완성해나간다. 서북권은 월드컵공원 경관숲을 조성해 4계절 내내 다채로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동북권은 어울림체육센터, 사진미술관 개관으로 문화와 미래산업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한다. 노들 글로벌예술섬은 수변부와 기단부 공사도 완료해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남권은 서서울미술관 개관으로 문화인프라를 더한다. 

또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를 기존 1개 노선 외 3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자율주행 마을버스도 3개 자치구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지역여건에 맞는 이동수단 도입을 확대해 소외된 지역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도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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