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함, 그 자체! '무수골 녹색복지센터'…차담·싱잉볼테라피로 힐링
발행일 2024.08.20. 10:35
지난 7월에 개관한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신현경
‘내가 언제 제대로 쉬었지?’
머릿속에 그려본 이 질문이 무수골 녹색복지센터로 향하게 했다.
무수골 녹색복지센터는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올해 7월 개관하였다. 공간 이용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실내 프로그램 운영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중 '무수한 휴(休)' 프로그램이 눈에 띄어 바로 예약 버튼을 눌렀다.
'무수한 휴(休)'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시간 단위로 온열 치유, 오감 산책, 차담, 아로마 및 싱잉볼테라피, 약초 족욕, 개인별 체성분 및 스트레스 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이용 예정일 4일 전까지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며, 요금(인당 8,000원)은 이용 당일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머릿속에 그려본 이 질문이 무수골 녹색복지센터로 향하게 했다.
무수골 녹색복지센터는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올해 7월 개관하였다. 공간 이용뿐 아니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실내 프로그램 운영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그중 '무수한 휴(休)' 프로그램이 눈에 띄어 바로 예약 버튼을 눌렀다.
'무수한 휴(休)'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2시간 단위로 온열 치유, 오감 산책, 차담, 아로마 및 싱잉볼테라피, 약초 족욕, 개인별 체성분 및 스트레스 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고로 이용 예정일 4일 전까지 선착순 예약이 가능하며, 요금(인당 8,000원)은 이용 당일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안내데스크 ⓒ신현경
예약 당일 무수골 녹지복지센터로 향해 갈수록 초록의 싱그러움과 무수천을 따라 흘러내리는 개울물 소리를 들으니,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신경 쓰였던 일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듯했다. 안내데스크 직원분 안내에 따라 사물함에 개인 소지품을 보관하고 다목적실에 입장하면 같은 시간대로 예약한 다른 참여자분들과 함께 간단한 프로그램을 소개 받았다.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다목적실 ⓒ신현경
먼저 개인별 체성분 및 스트레스 지수 체크를 통해 현재 내 몸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었다.
체성분과 스트레스 지수 체크를 해볼 수 있는 건강측정실 ⓒ신현경
이어서 편백 체험실에서 15분가량 온열찜질(온열치유)을 받고 나니 몸이 스르르 녹는 듯한 느낌과 개운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온열치유가 가능한 편백체험실 ⓒ신현경
몸을 따듯하게 치유했으니 이번에는 차담 시간이다. 따듯한 차를 직접 따르며 명상에 잠기기도 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차담 중간에 산림치유지도사의 아로마테라피 시간도 이어졌다. 시향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선택하고, 그 향을 전용 용기에 담아 선물까지 해주시니 평소라면 누릴 수 없는 시간이다.
차담과 아로마테라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신현경
오감치유실에서는 솔방울을 활용한 간단한 체조를 하며 정면으로 보이는 폴딩도어 밖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햇빛에 비추는 푸른 나무를 보고 있자니 ‘청량함’이라는 단어가 자동으로 떠올랐다.
폴딩도어 밖의 풍경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오감치유실 ⓒ신현경
마지막으로 싱잉볼 테라피 시간이다. 어떤 싱잉볼을 연주하느냐에 따라 들리는 소리와 느껴지는 전율이 달랐지만, 마음 속에 남겨둔 짐을 슬쩍 내려놓는 것 같은 평온함은 동일하게 다가왔다.
싱잉볼 테라피를 진행한 심신이완실 ⓒ신현경
이렇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던 2시간 동안 프로그램 운영자인 산림치유지도사를 비롯한 센터의 모든 직원들이 친절했던 점도 힐링 포인트였다. 하나 아쉬웠던 점은 무더운 날씨 탓에 야외에서 즐기는 약초 족욕과 산책은 생략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 또한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게 해주는 게 아닐까 싶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즐기며, 무수골녹색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즐기며, 무수골녹색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야외 공간을 산책하다 휴식이 필요하면 선베드에 누워서 하늘을 바라볼 수도 있다. ©신현경
무수골 녹색복지센터
○ 위치 : 서울시 도봉구 도봉로 169길 266-2
○ 교통
- 지하철 1호선 도봉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4분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도봉08번 마을버스 탑승, 무수골 종점 하차 후 도보 7분
○ 프로그램 신청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 문의 : 02-2091-3462
○ 교통
- 지하철 1호선 도봉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4분
-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에서 도봉08번 마을버스 탑승, 무수골 종점 하차 후 도보 7분
○ 프로그램 신청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 문의 : 02-2091-3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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