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만 보고싶은 '사이니지'란?
지정우 건축가
발행일 2024.08.12. 16:57
아빠건축가의 다음세대 공간 탐험 (30) 건축가가 디자인하는 사이니지
이런 공간의 글씨들을 우리는 사이니지(Signage)라고 부르며 간판이나 광고판이라고 부르기에는 한정적이긴 하다. 대부분 사이니지는 건물이나 공간이 완성된 이후에 필요에 의해 더해지기에 조화롭지 못하고 공해가 되는 반면, 공간을 설계하며 건축가가 사이니지를 함께 디자인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필자의 몇 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해보고자 한다.
공간의 모티브를 따르는 사이니지 디자인
네이밍의 마법
공간의 이해를 돕는 그림
공간이 말을 걸다
사이니지도 입체다
필자와 EUS+건축이 공간 설계한 대치동의 청소년 심리지원센터인 ‘사이쉼’ 역시 네이밍부터 공간 개념에 맞춰 건축가가 제안하고 그 연장선에서 메인 사이니지의 글씨체, 세부 실명까지 일관성을 가지고 있다.
환대의 메시지, 사이니지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설치하는 사이니지
공간과 어울리는 사이니지는 그 공간의 기능적인 면을 설명할 뿐 아니라 오랜 기억으로 남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그런 장면 하나하나가 다음세대의 성장에 자양분이 됨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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