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을 보며 물 재생 퀴즈를 풀어 볼 수 있는 공간 ⓒ김주희
- 다양한 형태의 하수도 만들기 놀이를 하고 있다. ⓒ김주희
'물의 여행' 배우며 시원한 물놀이까지! 서울물재생체험관
발행일 2024.07.19. 09:23
환경 오염이 점점 심각해지는 요즘, 이상 기후를 매일같이 체감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는 매년 환경 교육을 한다. 환경 교육의 일부로 양치할 때 컵에 물을 받아 쓰기, 잔반 줄이기, 줍깅 캠페인 등을 하는 것은 물론, 재활용품을 활용한 장난감 만들기, 재활용 미니 올림픽 등의 환경 놀이, 가정과의 환경 연계 활동도 진행한다.
자연스레 아이는 환경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며, 환경 관련 도서도 접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물'과 관련된 물의 하루, 물의 여행 등의 도서를 읽으며, 물이 어떻게 변화하고 재생하게 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번에는 환경 놀이의 확장 활동으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물재생체험관’에 함께 방문하였다.
자연스레 아이는 환경에 대해 배우고 실천하며, 환경 관련 도서도 접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물'과 관련된 물의 하루, 물의 여행 등의 도서를 읽으며, 물이 어떻게 변화하고 재생하게 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번에는 환경 놀이의 확장 활동으로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물재생체험관’에 함께 방문하였다.
서울물재생체험관 전경 ⓒ김주희
서울물재생체험관 전시 관람 비용은 무료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에서 예약하는 것이 필수다. 관람 1일 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10:00 / 12:30 / 15:00 각각 2시간씩 3회차 관람이 진행된다. 개인 예약의 경우 정원이 50명으로, 어린이는 반드시 성인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서울물재생체험관은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홍보관과 영상 관람, 체험까지 두루 해 볼 수 있다. 아시아 최대 시설을 자랑하는 서남물재생센터 홍보관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신재생 에너지 생산, 재이용수에 대해 전시와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물재생체험관은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은 홍보관과 영상 관람, 체험까지 두루 해 볼 수 있다. 아시아 최대 시설을 자랑하는 서남물재생센터 홍보관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신재생 에너지 생산, 재이용수에 대해 전시와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남물재생센터 홍보관 내에서 변화와 미래에 대한 설명을 보고 있다. ⓒ김주희
1층에서는 '하수도와 친해지기'부터 시작한다. 다양한 형태의 하수도 만들기, 하수관 파이프 놀이터, 물재생과 하수도 OX 퀴즈를 풀어 보는 체험 등을 해 볼 수 있다. 마치 블록처럼 하수관 조각을 연결해 다양한 형태의 하수도 만들고, 하수관 안에서 흐르는 물의 움직임을 상상해 보는 공간이다. 하수관 파이프 놀이터는 하수관 모양의 미끄럼틀로, 타면서 하수의 속도를 느껴 볼 수도 있다.
2층은 돌고 도는 물이 어떻게 여행하고 다시 깨끗해지는지, 아이가 좀 더 본격적으로 뛰어놀며 물 재생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공간은 '하수의 여행'이었다. 미끄럼틀을 타고 변기 속으로 쏙 들어가 화장실에서 사용한 물이 어디로 가는지 자연스레 알게 되는 것은 물론, 백제 시대, 조선 시대 등의 화장실의 모습도 알 수 있었다.
변기를 열어 보며 사용한 물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볼 수 있다. ⓒ김주희
이 외에도 신기한 것들이 눈을 사로잡았다. 일상에서 접하는 맨홀 뚜껑을 실제로 열어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CCTV 로봇으로 하수가 흐르는 길은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물이 어떻게 더러워지는지, 하수 발생 원인과 오염 과정을 AR 체험을 통해 알 수도 있었다. 현실에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도로 그 아래를,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는 반짝이는 불빛을 통해 하수가 어디로 모이는지 돌고 도는 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다시 깨끗해지는 물에 대해서 이해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아이가 점프하여 쓰레기를 터치하면, 하수관 속 막힌 맨홀이 청소되어 깨끗하게 변화했다. 자전거 페달을 굴리면 하수가 물재생센터의 시설을 거쳐 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하수 속 미생물 체험과 도시에 하수도를 건설하는 등 신나게 놀며 체험했다.
물이 어떻게 더러워지는지, 하수 발생 원인과 오염 과정을 AR 체험을 통해 알 수도 있었다. 현실에서 우리가 보지 못하는 도로 그 아래를, 서울물재생체험관에서는 반짝이는 불빛을 통해 하수가 어디로 모이는지 돌고 도는 물에 대해서도 알 수 있도록 전시되어 있다.
다시 깨끗해지는 물에 대해서 이해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아이가 점프하여 쓰레기를 터치하면, 하수관 속 막힌 맨홀이 청소되어 깨끗하게 변화했다. 자전거 페달을 굴리면 하수가 물재생센터의 시설을 거쳐 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이 외에도 하수 속 미생물 체험과 도시에 하수도를 건설하는 등 신나게 놀며 체험했다.
놓치면 안될 또 다른 즐거운 체험이 있는 곳은 '물재생 즐기기' 세션이다. 이곳의 통통 물놀이터에서는 물대포, 물컵 리프트 등을 활용하여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체험관 밖에는 서울물재생공원도 조성되어 있는데, 하절기에는 야외에서 어린이 물놀이터도 운영한다.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데 있어 물을 절약하고 재생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그리고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게 되는 것은 환경 보호에 동참하게 되는 한 걸음이 된다. 아이가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속할 수 있도록 이번 주에는 서울물재생체험관에 한번 가 보는 것은 어떨까?
건강하고 깨끗한 지구를 만드는 데 있어 물을 절약하고 재생하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다. 그리고 그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게 되는 것은 환경 보호에 동참하게 되는 한 걸음이 된다. 아이가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속할 수 있도록 이번 주에는 서울물재생체험관에 한번 가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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