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영화관·생태도서관…예술로 재탄생한 석유탱크

시민기자 이혜숙

발행일 2024.07.10. 14:14

수정일 2024.07.10. 16:50

조회 1,626

여름밤 하늘과 별빛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탱크박스 산속 영화관'이 개최된다는 소식에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를 찾았다. 상암월드컵경기장 맞은편 매봉산 기슭에 석유를 비축했던 기지에서는 산속 영화관 외에도 <해설사와 함께하는 시민투어>와 예술과 자연의 융복합 예술 프로젝트 구름감상협회의 아카이브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가 진행 중이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시민투어>에서 문화비축기지의 탄생 배경을 알게 됐다. 1973년 전세계 석유파동 이후 유사 시 서울시민들의 에너지로 사용할 석유를 보관한 5개의 석유탱크가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월드컵경기장이 들어서면서 안전문제가 발생하자 시민공모를 통해 2017년 문화공원으로 탈바꿈된 것이라고 한다.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시작된 투어는 ▴360도 영상미디어관이 있는 1층과 ▴다양한 전시를 하는 2층 기획전시관으로 활용되는 'T5 이야기관', ▴거대한 철제 외벽과 기둥, 공간의 울림 등이 있어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T4 복합문화공간', ▴석유비축 당시의 탱크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T3 탱크원형', ▴상부는 야외무대로, 하부는 음악, 무용,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T2 공연장', ▴한때 휘발유를 보관하며 가장 위험했던 탱크를 해체하고, 유리와 벽체로 지붕을 얹은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전시와 공연, 워크숍, 촬영 등에 활용하는 ‘T1 파빌리온’, ▴‘T1’과 ‘T2’를 해체한 철판을 재활용하여 새롭게 건축된 ‘T6 커뮤니티 센터’ 등을 소개했다. 철판 하나하나에 담긴 역사와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건축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구름을 주제로 자연과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T1, T4 실내탱크와 야외마당에서 펼쳐지고 있다. 8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거대한 숲의 초월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정연두 작가의 <상상곡>, 빛에 따라 모습을 달리하며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김남주, 지강일 건축가의 <바람의 들판>을 만날 수 있으며, T1파빌리온에서는 내일의 이웃(정세영)의 전시·퍼포먼스 <잃어버린 장면>을 통해 변화무쌍한 구름의 움직임을 체험할 수 있다.

뜨거운 햇볕이 서산으로 넘어가는 시간, 시원한 바람과 여름밤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탱크박스 산속 영화관>이 T2에서 진행되었다. 탱크의 일부를 무대로 남겨둔 시원한 실내 공연장 1관과 콘크리트 옹벽을 이용한 야외무대 2관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게 하였다.

필자가 방문한 6월 마지막 토요일은 비소식에 아쉽게도 실내 1관에서만 <아기 공룡 둘리>와 <담보>를 감상하였다. <아기 공룡 둘리>는 어린시절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한동안 잊고 지냈던 순수한 즐거움을 다시 만날 수 있게 해주었고, 실화를 바탕으로 가족의 사랑과 희생을 그려낸 <담보>는 많은 사람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주었다.

여름밤 주말을 책임져줄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산속 영화관으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석유저장소에서 문화의 중심지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 ⓒ이혜숙
석유저장소에서 문화의 중심지로 변신한 문화비축기지 ⓒ이혜숙
<해설사와 함께하는 시민투어>는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혜숙
<해설사와 함께하는 시민투어>는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이혜숙
  •  360도 영상미디어관이 있는 1층과 다양한 전시를 하는 2층 기획전시관으로 활용되는 'T5 이야기관' ⓒ이혜숙
    360도 영상미디어관이 있는 1층과 다양한 전시를 하는 2층 기획전시관으로 활용되는 'T5 이야기관' ⓒ이혜숙
  •  'T5 이야기관'은 혁신적인 미디어와 풍부한 전시로 가득한 문화의 중심지다. ⓒ이혜숙
    'T5 이야기관'은 혁신적인 미디어와 풍부한 전시로 가득한 문화의 중심지다. ⓒ이혜숙
  •  360도 영상미디어관이 있는 1층과 다양한 전시를 하는 2층 기획전시관으로 활용되는 'T5 이야기관' ⓒ이혜숙
  •  'T5 이야기관'은 혁신적인 미디어와 풍부한 전시로 가득한 문화의 중심지다. ⓒ이혜숙
거대한 철제 외벽과 기둥, 공간의 울림 등이 있어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T4 복합문화공간' ⓒ이혜숙
거대한 철제 외벽과 기둥, 공간의 울림 등이 있어 다양한 공연을 할 수 있는 'T4 복합문화공간' ⓒ이혜숙
  • T4 외부를 둘러싼 옹벽을 걷다 보면 옹벽과 공생하는 오동나무를 볼 수 있다. ⓒ이혜숙
    T4 외부를 둘러싼 옹벽을 걷다 보면 옹벽과 공생하는 오동나무를 볼 수 있다. ⓒ이혜숙
  • 수년 동안 함께 자라온 이끼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의 시간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혜숙
    수년 동안 함께 자라온 이끼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의 시간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혜숙
  •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예술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혜숙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예술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혜숙
  • T4 외부를 둘러싼 옹벽을 걷다 보면 옹벽과 공생하는 오동나무를 볼 수 있다. ⓒ이혜숙
  • 수년 동안 함께 자라온 이끼도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의 시간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혜숙
  • 다채로운 경험을 통해 예술과 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혜숙
석유비축 당시의 탱크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T3 탱크원형' ⓒ이혜숙
석유비축 당시의 탱크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T3 탱크원형' ⓒ이혜숙
  • 'T3 탱크원형'의 층계는 T4와 T5에서 나온 돌로 만들어져, 각 공간의 역사를 품은 자연의 조각들이 아름답게 이어진다. ⓒ이혜숙
    'T3 탱크원형'의 층계는 T4와 T5에서 나온 돌로 만들어져, 각 공간의 역사를 품은 자연의 조각들이 아름답게 이어진다. ⓒ이혜숙
  • 'T3 탱크원형'은 과거의 산업 유산이 현대의 예술과 만나는 장소다. ⓒ이혜숙
    'T3 탱크원형'은 과거의 산업 유산이 현대의 예술과 만나는 장소다. ⓒ이혜숙
  • 'T3 탱크원형'의 층계는 T4와 T5에서 나온 돌로 만들어져, 각 공간의 역사를 품은 자연의 조각들이 아름답게 이어진다. ⓒ이혜숙
  • 'T3 탱크원형'은 과거의 산업 유산이 현대의 예술과 만나는 장소다. ⓒ이혜숙
상부는 야외무대로, 하부는 음악, 무용,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T2 공연장' ⓒ이혜숙
상부는 야외무대로, 하부는 음악, 무용,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T2 공연장' ⓒ이혜숙
  •  과거의 산업적 유산을 예술적 창조물로 재탄생시킨 이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독특하고 감동적인 공연 예술 체험을 선사한다. ⓒ이혜숙
    과거의 산업적 유산을 예술적 창조물로 재탄생시킨 이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독특하고 감동적인 공연 예술 체험을 선사한다. ⓒ이혜숙
  • 석유 저장소였던 과거의 흔적을 보존하면서도, 현대 예술이 숨 쉬는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이혜
    석유 저장소였던 과거의 흔적을 보존하면서도, 현대 예술이 숨 쉬는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이혜숙
  •  과거의 산업적 유산을 예술적 창조물로 재탄생시킨 이 공간은, 방문객들에게 독특하고 감동적인 공연 예술 체험을 선사한다. ⓒ이혜숙
  • 석유 저장소였던 과거의 흔적을 보존하면서도, 현대 예술이 숨 쉬는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 ⓒ이혜
유리와 벽체로 지붕을 얹은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전시와 공연, 워크숍, 촬영 등에 활용하는 ‘T1 파빌리온’ ⓒ이혜숙
유리와 벽체로 지붕을 얹은 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전시와 공연, 워크숍, 촬영 등에 활용하는 ‘T1 파빌리온’ ⓒ이혜숙
'T1 파빌리온'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문화비축기지의 중심에 자리한 공간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적 표현이 살아 숨 쉬는 장소다. ⓒ이혜숙
'T1 파빌리온'은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문화비축기지의 중심에 자리한 공간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예술적 표현이 살아 숨 쉬는 장소다. ⓒ이혜숙
  • 과거 석유 저장고의 거대한 구조를 현대적 디자인과 결합해, 독특한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혜숙
    과거 석유 저장고의 거대한 구조를 현대적 디자인과 결합해, 독특한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혜숙
  • 'T1 파빌리온'은 문화비축기지의 변화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이혜숙
    'T1 파빌리온'은 문화비축기지의 변화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이혜숙
  • 과거 석유 저장고의 거대한 구조를 현대적 디자인과 결합해, 독특한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혜숙
  • 'T1 파빌리온'은 문화비축기지의 변화를 상징하는 공간이다. ⓒ이혜숙
'T1'과 'T2'의 해체한 철판을 활용해 새롭게 건축된 이 공간은, 과거의 흔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예술적 건축물 ‘T6 커뮤니티 센터’ ⓒ이혜숙
'T1'과 'T2'의 해체한 철판을 활용해 새롭게 건축된 이 공간은, 과거의 흔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예술적 건축물 ‘T6 커뮤니티 센터’ ⓒ이혜숙
옥상마루는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개방된 공간으로, 도시의 소음과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다. ⓒ이혜숙
옥상마루는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는 개방된 공간으로, 도시의 소음과 번잡함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다. ⓒ이혜숙
  • 작은 생태 도서관인 에코라운지는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휴식의 공간이다. ⓒ이혜숙
    작은 생태 도서관인 에코라운지는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휴식의 공간이다. ⓒ이혜숙
  •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과 지식을 탐구할 수 있는 장소다. ⓒ이혜숙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과 지식을 탐구할 수 있는 장소다. ⓒ이혜숙
  • 알록달록한 그림책과 흥미로운 이야기책들이 가득한 어린이 코너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상상력을 키워준다. ⓒ이혜숙
    알록달록한 그림책과 흥미로운 이야기책들이 가득한 어린이 코너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상상력을 키워준다. ⓒ이혜숙
  • 작은 생태 도서관인 에코라운지는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휴식의 공간이다. ⓒ이혜숙
  •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환경과 지식을 탐구할 수 있는 장소다. ⓒ이혜숙
  • 알록달록한 그림책과 흥미로운 이야기책들이 가득한 어린이 코너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상상력을 키워준다. ⓒ이혜숙
구름을 주제로 자연과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가 T1, T4 실내탱크와 야외마당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혜숙
구름을 주제로 자연과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가 T1, T4 실내탱크와 야외마당에서 펼쳐지고 있다. ⓒ이혜숙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는 2024년 8월 21일까지 계속된다. ⓒ이혜숙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는 2024년 8월 21일까지 계속된다. ⓒ이혜숙
T4 전시 중인 정연두 작가의 <상상곡>은 상상의 경계를 허물며 관람객에게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이혜숙
T4 전시 중인 정연두 작가의 <상상곡>은 상상의 경계를 허물며 관람객에게 독창적이고 감동적인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이혜숙
  • 가변설치 퍼포먼스 <잃어버린 장면>. 특별한 작품은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잊혀진 기억과 감정을 새로운 형태로 재현해내는 예술적 시도다. ⓒ이혜숙
    가변설치 퍼포먼스 <잃어버린 장면>. 특별한 작품은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잊혀진 기억과 감정을 새로운 형태로 재현해내는 예술적 시도다. ⓒ이혜숙
  • 정세영, 유나 킴, 최지희 작가의  <구름 조각 모음 : 머무르지 않고 부를수 없는> ⓒ이혜숙
    정세영, 유나 킴, 최지희 작가의 <구름 조각 모음 : 머무르지 않고 부를수 없는> ⓒ이혜숙
  • SNS에 도장을 찍고 올리면 안경과 구름관찰자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혜숙
    SNS에 도장을 찍고 올리면 안경과 구름관찰자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혜숙
  • 가변설치 퍼포먼스 <잃어버린 장면>. 특별한 작품은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잊혀진 기억과 감정을 새로운 형태로 재현해내는 예술적 시도다. ⓒ이혜숙
  • 정세영, 유나 킴, 최지희 작가의  <구름 조각 모음 : 머무르지 않고 부를수 없는> ⓒ이혜숙
  • SNS에 도장을 찍고 올리면 안경과 구름관찰자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혜숙
시원한 여름밤의 선물 '탱크박스 산속 영화관'이 열렸다. ⓒ이혜숙
시원한 여름밤의 선물 '탱크박스 산속 영화관'이 열렸다. ⓒ이혜숙
  • 시원한 실내공연장에서 영화를 감상했는데, 아늑한 분위기와 훌륭한 음향 시스템 덕분에 몰입하기에 최적이었다. ⓒ이혜숙
    시원한 실내공연장에서 영화를 감상했는데, 아늑한 분위기와 훌륭한 음향 시스템 덕분에 몰입하기에 최적이었다. ⓒ이혜숙
  • 거친 질감의 콘크리트 표면에 투사된 영화는 색다른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낸다. ⓒ이혜숙
    거친 질감의 콘크리트 표면에 투사된 영화는 색다른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낸다. ⓒ이혜숙
  • 6월~8월 마지막 금·토요일 실내관(18시)과, 야외관(20시)에서 상영된다. ⓒ이혜숙
    6월~8월 마지막 금·토요일 실내관(18시)과, 야외관(20시)에서 상영된다. ⓒ이혜숙
  • 시원한 실내공연장에서 영화를 감상했는데, 아늑한 분위기와 훌륭한 음향 시스템 덕분에 몰입하기에 최적이었다. ⓒ이혜숙
  • 거친 질감의 콘크리트 표면에 투사된 영화는 색다른 시각적 효과를 만들어 낸다. ⓒ이혜숙
  • 6월~8월 마지막 금·토요일 실내관(18시)과, 야외관(20시)에서 상영된다. ⓒ이혜숙

문화비축기지 ‘탱크박스 산속 영화관’

◯ 일정 : 6월 28일~8월 24일 매월 넷째 주 금·토요일
◯ 시간 : 1회차(1관) 18:00~20:00, 2회차(2관) 20:00~22:00
◯ 장소 : 서울시 마포구 증산로 87 문화비축기지 T2 실내공연장(1관), T2 야외무대(2관)
◯ 대상 : 시민 누구나
◯ 관람비용 : 무료
◯ 관람인원 : 선착순 300명(사전 예약 없이 이용 가능)
◯ 문의 : 02-376-8410

<구름관찰자를 위한 가이드>

◯ 기간 : 6월 5일~8월 21일
◯ 시간 : 10:00~18:00
◯ 장소 : 문화비축기지
◯ 문의 : 02-376-8410

<해설사와 함께하는 시민투어>

◯ 기간 : 화~토요일 14:00, 16:00 (1시간 소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 프로그램 및 예약 정보 : 문화비축기지 누리집, 문화비축기지 블로그
◯ 문의 : 02-376-9340

시민기자 이혜숙

서울시 정책 홍보를 위해 도움이 되는 사진을 찍어올리는 서울시민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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