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카누…수상레저 핫플 탄생! 서울 최대 마리나 개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4.06.20. 14:57

수정일 2024.06.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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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상레포츠센터’의 전경
‘서울수상레포츠센터’의 전경

한강 내 최초의 수상 친수복합시설이자 서울 최대 규모의 공용계류장(마리나)인 난지한강공원 내 ‘서울수상레포츠센터’(마포구 난지한강로 162)가 곧 시민 곁으로 다가온다. 요트, 윈드서핑, 카약 같은 개인 수상레저기구를 이용해 한강을 누비는 것부터 한강에 개인용 선박 정박, 한강의 아름다운 일몰 감상, 수상안전교육, 수상레포츠 체험까지 모두 할 수 있다.

서울시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와 ‘한강 수상 활성화 종합계획’의 하나로 난지한강공원에 추진 중인 ‘서울수상레포츠센터’를 개관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7월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및 프로그램을 보완한 후 물놀이하기 좋은 8월에 정식 오픈한다. 카누, 카약 등 수상레포츠 체험 예약은 정식 개관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
6월 19일 난지한강공원 내 ‘서울수상레포츠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6월 19일 난지한강공원 내 ‘서울수상레포츠센터’ 개관식이 열렸다.

‘서울수상레포츠센터’는 시민들이 시외로 나갈 필요 없이 가까운 한강에서 개인 수상레저기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가 난지한강공원 난지캠핑장 인근 월드컵대교 하류에 조성한 친수복합시설이다. 주요 시설은 ▴수상계류장 ▴육상계류장 ▴지원센터 ▴부유식 방파제가 있다.

‘수상계류장’은 요트·보트 등 동력 수상레저 선박 69척(21피트 기준)이 정박할 수 있는 시설이다. 근처 둔치에 있는 ‘육상계류장’은 수상레저기구와 선박 86척(21피트 기준)을 보관할 수 있다. 이로써 총 155척의 선박을 이곳에서 정박할 수 있게 돼 한강 내 부족한 계류수요를 충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상계류장(좌)과 수상계류장 전경
육상계류장(좌)과 수상계류장 전경

‘지원센터’는 카약, 카누 등 수상레포츠 관련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수상에 연면적 1,227㎡, 2층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교육실·탈의실·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2층에는 휴식·휴게 공간이 있고, 옥상에서는 한강의 아름다운 선셋도 감상할 수 있다.

지원센터에서 수상안전교육·생존수영 및 카누·카약 등 다양한 무동력 수상레포츠 교육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시민들도 실전처럼 훈련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수상레포츠 경험을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옥상 전망대에는 편의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한강 관련 각종 문화행사도 개최해 친수 기반 복합시설로서의 기능을 수행한다.

‘부유식 방파제’는 홍수나 태풍 시 거센 물결과 바람을 막는 외곽시설물이다. 수상계류장 앞을 감싸는 형태로 길이 90m, 폭 3.9m 규모로 조성됐다. 내수면의 안정 상태, 선박과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부유식 방파제
부유식 방파제

서울수상레포츠센터

○ 정식 개관 : 8월 예정
○ 위치 : 마포구 난지한강로 162 (난지한강공원 수변)
○ 주요 시설 : 수상레포츠센터(교육장, 탈의실, 샤워장), 수상계류장(요트, 보트, 카누 등), 육상계류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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