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따뜻한 바람 머금고 '광희문 달빛로드' 시간여행을 떠나다
발행일 2024.03.22. 11:34
화창한 봄날 저녁, 서울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담은 '광희문 달빛로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광희문 일대를 걸으며 흥미진진한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광희문 달빛로드'는 동대문역 6번 출구 앞 ▴흥인지문에서 시작하여 ▴오간수교 ▴이간수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구 서산부인과(옆 성곽흔적) ▴광희문 ▴광희문성지순교현양관 ▴시구문시장 터 ▴대장간 거리 ▴동활인서 터 ▴무당천(신당동 떡볶이 타운) ▴정주영 싸전 거리까지 이어지는 총12개의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는 투어다. 해설사의 흥미로운 설명과 함께 걷는 길은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조선 시대 서울의 동쪽 성문 이었던 흥인지문은 도성 8문 중 유일하게 옹성을 갖추고 있으며 조선 후기의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는 문화재이다. 단순한 성문이 아니라 조선 시대 서울의 중요한 출입구였으며 다양한 역사적 사건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과거의 서울 모습을 상상하며 역사의 흐름도 느껴 보았다.
청계천의 물을 조절했던 오간수교와 도성의 성곽을 통과하는 이간수문의 구조와 기능을 통해 과거 서울의 물 관리 시스템을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었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현대적 건물이지만 과거 동대문 성곽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서울의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구 서산부인과(옆 성곽흔적)는 일제 강점기 건축물이지만 과거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조선 시대 성곽의 흔적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양도성 동남쪽을 지키던 성문으로, 옛날에 서울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이 문으로 내 가서 '시구문'이라고도 불린 광희문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과 유적을 통해 과거 서울의 모습을 상상하며 역사의 대한 감회를 느낄 수 있었다.
광희문성지순교현양관은 조선 시대 천주교 박해 시기 순교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곳으로,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과 경건함을 느낄 수 있었고, 시구문시장 터는 과거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이 있던 곳으로 현재는 사라지고 없지만 과거 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다.
과거 대장간들이 모여 있던 대장간 거리를 걸으며 과거 장인들의 땀과 노력을 상상해 보고, 조선 시대 가난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도성 밖에 설치한 의료기관 동활인서 터도 돌아보았다. 서울미래유산으로 등록된 신당동 떡볶이 타운과 1938년 정주영 회장이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가 있는 싸전 거리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서울의 미래를 보여 주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떠난 광희문 달빛투어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간 여행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역사 투어에도 참여하여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
광희문 달빛로드를 비롯하여 중구 역사 문화 코스,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 무료 해설 정기 프로그램, 한양도성 남산 구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광희문 달빛로드 투어를 마치고 낙산성곽길을 천천히 걸어 보았다. 달빛 아래 펼쳐진 낙산성곽길은 마치 다른 시대에 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성곽과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서울 풍경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낭만적인 경험을 선사해 주고 있다.
낙산성곽길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야경은 너무나 낭만적이고 아름다웠다. 신당동 떡볶이도 맛보고 달빛 아래 낙산성곽길도 거닐어 보며 봄밤을 만끽할 수 있었다. 따뜻한 봄바람을 머금고 떠난 광희문 달빛로드 투어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광희문 달빛로드'는 동대문역 6번 출구 앞 ▴흥인지문에서 시작하여 ▴오간수교 ▴이간수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구 서산부인과(옆 성곽흔적) ▴광희문 ▴광희문성지순교현양관 ▴시구문시장 터 ▴대장간 거리 ▴동활인서 터 ▴무당천(신당동 떡볶이 타운) ▴정주영 싸전 거리까지 이어지는 총12개의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는 투어다. 해설사의 흥미로운 설명과 함께 걷는 길은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조선 시대 서울의 동쪽 성문 이었던 흥인지문은 도성 8문 중 유일하게 옹성을 갖추고 있으며 조선 후기의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는 문화재이다. 단순한 성문이 아니라 조선 시대 서울의 중요한 출입구였으며 다양한 역사적 사건의 무대가 되었던 곳으로, 과거의 서울 모습을 상상하며 역사의 흐름도 느껴 보았다.
청계천의 물을 조절했던 오간수교와 도성의 성곽을 통과하는 이간수문의 구조와 기능을 통해 과거 서울의 물 관리 시스템을 자세히 알아 볼 수 있었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현대적 건물이지만 과거 동대문 성곽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서 서울의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었다.
구 서산부인과(옆 성곽흔적)는 일제 강점기 건축물이지만 과거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조선 시대 성곽의 흔적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양도성 동남쪽을 지키던 성문으로, 옛날에 서울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이 문으로 내 가서 '시구문'이라고도 불린 광희문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과 유적을 통해 과거 서울의 모습을 상상하며 역사의 대한 감회를 느낄 수 있었다.
광희문성지순교현양관은 조선 시대 천주교 박해 시기 순교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곳으로, 순교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동과 경건함을 느낄 수 있었고, 시구문시장 터는 과거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이 있던 곳으로 현재는 사라지고 없지만 과거 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다.
과거 대장간들이 모여 있던 대장간 거리를 걸으며 과거 장인들의 땀과 노력을 상상해 보고, 조선 시대 가난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도성 밖에 설치한 의료기관 동활인서 터도 돌아보았다. 서울미래유산으로 등록된 신당동 떡볶이 타운과 1938년 정주영 회장이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가 있는 싸전 거리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서울의 미래를 보여 주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떠난 광희문 달빛투어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시간 여행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른 역사 투어에도 참여하여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고 싶다.
광희문 달빛로드를 비롯하여 중구 역사 문화 코스,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 무료 해설 정기 프로그램, 한양도성 남산 구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광희문 달빛로드 투어를 마치고 낙산성곽길을 천천히 걸어 보았다. 달빛 아래 펼쳐진 낙산성곽길은 마치 다른 시대에 온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성곽과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서울 풍경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낭만적인 경험을 선사해 주고 있다.
낙산성곽길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야경은 너무나 낭만적이고 아름다웠다. 신당동 떡볶이도 맛보고 달빛 아래 낙산성곽길도 거닐어 보며 봄밤을 만끽할 수 있었다. 따뜻한 봄바람을 머금고 떠난 광희문 달빛로드 투어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화창한 봄날 저녁, 서울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담은 '광희문 달빛로드'에 참여하였다. ⓒ정향선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광희문 일대를 걸으며 흥미진진한 역사 속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정향선
광희문 달빛로드는 동대문역 6번 출구 앞 흥인지문에서 시작하여 오간수교, 이간수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구 서산부인과(옆 성곽흔적), 광희문, 광희문성지순교현양관, 시구문시장 터, 대장간 거리, 동활인서 터, 무당천(신당동 떡볶이 타운), 정주영 싸전 거리까지 이어지는 총 12개의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는 투어다. ⓒ정향선
해설사의 흥미로운 설명과 함께 걷는 길은 마치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정향선
조선 시대 서울의 동쪽 성문이었던 흥인지문 ⓒ정향선
흥인지문은 조선 후기의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는 문화재로 도성 8문 중 유일하게 옹성을 갖추고 있다. ⓒ정향선
흥인지문은 단순한 성문이 아니라 조선 시대 서울의 중요한 출입구로 국가 시설이 있는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정향선
청계천의 물을 조절했던 오간수문 ⓒ정향선
영조가 오간수문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진 <어전준천제명첩> ⓒ정향선
도성의 성곽을 통과하는 이간수문 ⓒ정향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현대적 건물이지만 과거 동대문 성곽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정향선
구, 서산부인과(옆 성곽흔적)는 일제 강점기 건축물이지만 과거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조선 시대 성곽의 흔적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향선
한양도성의 동남쪽을 지키던 성문인 광희문 ⓒ정향선
광희문은 옛날에 서울 사람이 죽으면 시체를 이 문으로 내가서 '시구문' 이라고도 불렸다. ⓒ정향선
광희문성지순교현양관은 조선 시대 천주교 박해 시기 순교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곳이다. ⓒ정향선
시구문시장 터는 과거 서울의 대표적인 시장이 있던 곳으로 현재는 사라지고 없지만 과거 시장의 활기찬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다. ⓒ정향선
과거 대장간들이 모여 있던 대장간 거리를 걸으며 장인들의 땀과 노력을 상상해 보았다. ⓒ정향선
조선 시대 가난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도성 밖에 설치한 의료기관이었던 동활인서 터도 돌아보았다. ⓒ정향선
서울미래유산으로 등록된 신당동 떡볶이 타운에서 많은 시민들이 봄밤을 즐기고 있다. ⓒ정향선
1938년 정주영 회장이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가 있는 싸전 거리에 정주영 회장의 어록이 새겨져 있다. ⓒ정향선
현존하는 세계 도성 중 가장 크고 잘 보존된 낙산성곽길 ⓒ정향선
한양도성의 각자성석 ⓒ정향선
성곽길에서 내려다 본 도심 ⓒ정향선
낙산성곽길에서 내려다보는 서울 야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정향선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정향선
성곽길은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는 낭만적인 경험을 선사해 주고 있다. ⓒ정향선
성곽과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서울 풍경은 환상적이다. ⓒ정향선
따뜻한 봄바람을 머금고 떠난 광희문 달빛로드 투어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정향선
광희문 달빛로드를 비롯하여 중구 역사 문화 코스, 한양도성 스탬프 투어 무료 해설 정기 프로그램, 한양도성 남산 구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정향선
광희문 달빛로드
○ 운영일시 : 화·목·토요일 10:00, 14:00, 17:00 ※ 혹서기(7~8월), 동절기(12~2월) 휴무
○ 예약신청 : 인터넷 또는 전화 신청(시작 5일 전 마감)
○ 프로그램 예약 : 중구청 누리집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누리집
○ 해설 소요시간 : 2km, 약 2시간
○ 참여대상 : 시민 누구나
○ 참여요금 : 무료
○ 신청인원 : 4인 이상 출발 가능
○ 문의 : 02-3396-4644
○ 예약신청 : 인터넷 또는 전화 신청(시작 5일 전 마감)
○ 프로그램 예약 : 중구청 누리집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누리집
○ 해설 소요시간 : 2km, 약 2시간
○ 참여대상 : 시민 누구나
○ 참여요금 : 무료
○ 신청인원 : 4인 이상 출발 가능
○ 문의 : 02-3396-4644
낙산성곽길
○ 구간 : 동대문(흥인지문) ~ 낙산(낙산공원)
○ 소요시간 : 약1km, 20분 소요
○ 소요시간 : 약1km, 2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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