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내내 즐거운 '서울형 키즈카페' 벌집어린이공원점

시민기자 김미선

발행일 2024.03.12. 11:00

수정일 2024.03.12. 18:24

조회 1,570

성북구 1호 서울형 키즈카페 벌집어린이공원점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김미선
성북구 1호 서울형 키즈카페 벌집어린이공원점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김미선

꽃 피는 봄, 초록의 신록이 우거진 여름, 단풍으로 물든 가을, 흰 눈이 쌓이는 겨울, 계절마다 공원의 모습은 달라진다. 각 자치구에서는 사계절 변화를 담은 공원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을 늘리고 있다. 성북구에서도 아이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주기 위해 서울형 키즈카페 '벌집어린이공원점'을 조성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규모는 작은 편이나 층고를 높였고, 문을 열면 생각놀이공간과 다락방 같은 쉴 수 있는 공간이 보인다. ⓒ김미선
규모는 작은 편이나 층고를 높였고, 문을 열면 생각놀이공간과 다락방 같은 쉴 수 있는 공간이 보인다. ⓒ김미선

성북구 1호 서울형 키즈카페로 규모는 작은 편이나 층고를 높여 더 넓게 느껴졌다. 오두막 형태의 목재 건물로 입체감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한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생각놀이 공간이 눈앞에 보인다. 문제 해결 능력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워주는 공간에서 ‘업업업’, ‘프리즈’도 함께 있어 동작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 동작놀이 공간에는 동키런과 베어라이드가 있었다. ⓒ김미선
    동작놀이 공간에는 동키런과 베어라이드가 있었다. ⓒ김미선
  • 매직카펫이 있고, 안전한 젖병 소재로 만든 브릭을 이용한 블록놀이를 할 수 있다. ⓒ김미선
    매직카펫이 있고, 안전한 젖병 소재로 만든 브릭을 이용한 블록놀이를 할 수 있다. ⓒ김미선
  • 브릭을 이용해 자유롭게 블록놀이를 할 수 있다. ⓒ김미선
    브릭을 이용해 자유롭게 블록놀이를 할 수 있다. ⓒ김미선
  • 동작놀이 공간에는 동키런과 베어라이드가 있었다. ⓒ김미선
  • 매직카펫이 있고, 안전한 젖병 소재로 만든 브릭을 이용한 블록놀이를 할 수 있다. ⓒ김미선
  • 브릭을 이용해 자유롭게 블록놀이를 할 수 있다. ⓒ김미선

신체 근육과 운동 능력이 골고루 발달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작놀이 공간에는 동키런과 베어라이드가 있었다. 매직카펫이 있고, 안전한 젖병 소재로 만든 브릭을 이용한 블록놀이를 한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는 오후가 되니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다. 폴딩도어로 조성되어 창밖으로 공원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문을 열어 실내놀이와 실외놀이를 같이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푹신한 계단을 이용해 증강현실(VR)놀이 공간으로 올라간다. ⓒ김미선
    푹신한 계단을 이용해 증강현실(VR)놀이 공간으로 올라간다. ⓒ김미선
  • ‘크레용 드림잡, 크레용 프린세스, 크레용 피쉬보울’로 자유롭게 표현한다. ⓒ김미선
    ‘크레용 드림잡, 크레용 프린세스, 크레용 피쉬보울’로 자유롭게 표현한다. ⓒ김미선
  • 증강현실(VR)놀이 공간에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김미선
    증강현실(VR)놀이 공간에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김미선
  • 책을 보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김미선
    책을 보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김미선
  • 보호자들은 책을 보며 1층에서 노는 아이를 볼 수도 있다. ⓒ김미선
    보호자들은 책을 보며 1층에서 노는 아이를 볼 수도 있다. ⓒ김미선
  • 푹신한 계단을 이용해 증강현실(VR)놀이 공간으로 올라간다. ⓒ김미선
  • ‘크레용 드림잡, 크레용 프린세스, 크레용 피쉬보울’로 자유롭게 표현한다. ⓒ김미선
  • 증강현실(VR)놀이 공간에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다. ⓒ김미선
  • 책을 보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김미선
  • 보호자들은 책을 보며 1층에서 노는 아이를 볼 수도 있다. ⓒ김미선

푹신한 계단을 오르면 아이들이 직접 만드는 창작물과 미디어가 더해지는 증강현실(VR)놀이 공간을 만난다. ‘크레용 드림잡, 크레용 프린세스, 크레용 피쉬보울’로 자유롭게 표현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준다. 반대편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보았다.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편하게 책을 읽으면서 쉬기도 한다. 2시간 동안 아이들은 안전한 환경에서 즐겁게 놀 수 있을 것이다.
폴딩도어로 조성되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문을 열어 개방감을 전해줄 것이다. ⓒ김미선
폴딩도어로 조성되어 날씨가 따뜻해지면 문을 열어 개방감을 전해줄 것이다. ⓒ김미선

2월 29일부터 3월 7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3월 8일부터 정상 운영으로 유료로 전환되었다.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신청은 매주 화요일 9시로 차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이용분을 예약할 수 있다.

단체는 영유아 보육·교육 관련 시설 또는 기관으로 3세 이상 16명까지 가능하다. 개인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3세부터 7세까지(2017년 1월 1일생부터 2021년 12월 31일생) 아동 8명이 이용할 수 있다. 아동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성인)가 동반 입장해야 한다.

하루 3회차로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단체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회차 시간에만 이용을 할 수 있고, 이외의 모든 회차 이용은 개인만 가능하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고,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 기타 정부에서 지정한 휴일이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 벌집어린이공원점이다. ⓒ김미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놀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 벌집어린이공원점이다. ⓒ김미선

이용료는 아동 1인당 2,000원과 보호자는 1인당 1,000원이다. 단체의 경우 성북구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이나 학원이라면 아동 1인당 1,400원이고, 인솔자는 무료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기관인가증 지참 시에만 할인이 가능하다. 입장료 할인으로 전액 감면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키즈카페 입장 시 ‘서울시 알림톡’을 확인하고 있다. 신청자와 방문자가 다를 경우에는 알림톡 캡처본을 준비하면 된다.

이용시간 30분이 경과된 후 방문하거나 미 방문 시 자동 취소되며, 예약 취소 없이 불참한 경우, 노쇼 1회당 30일 이용이 불가하다. 정지 기간 내에 기존 예약 건이 있다면 강제 취소될 수도 있다. 깨끗한 놀이 환경을 위해 양말을 착용해야 하고, 물 이외의 음식물 반입은 금지한다. 이용 종료시간 10분 전에는 다음 이용자를 위해 정리정돈이 필요하다.
  • 벌집어린이공원은 주민과 함께 만든 창의놀이터다. ⓒ김미선
    벌집어린이공원은 주민과 함께 만든 창의놀이터다. ⓒ김미선
  • 주민들이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었다. ⓒ김미선
    주민들이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었다. ⓒ김미선
  • 벌집어린이공원은 주민과 함께 만든 창의놀이터다. ⓒ김미선
  • 주민들이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었다. ⓒ김미선

벌집어린이공원은 순수한 동심과 상상력이 꿈틀거리게 만드는 멋진 놀이터로 재조성된 창의놀이터다. 서울형 키즈카페 벌집어린이공원점뿐만 아니라 실외 놀이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들이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다.
  •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고, 벌집 모양의 정글짐 등이 있다. ⓒ김미선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고, 벌집 모양의 정글짐 등이 있다. ⓒ김미선
  • 벌집어린이공원 모래놀이에서 즐겁게 놀 수 있다. ⓒ김미선
    벌집어린이공원 모래놀이에서 즐겁게 놀 수 있다. ⓒ김미선
  • 벌집어린이공원에는 모래놀이, 정글짐, 서울형키즈카페 등이 있다. ⓒ김미선
    벌집어린이공원에는 모래놀이, 정글짐, 서울형키즈카페 등이 있다. ⓒ김미선
  • 안전한 바닥재와 놀이시설에서 즐겁게 놀 수 있다. ⓒ김미선
    안전한 바닥재와 놀이시설에서 즐겁게 놀 수 있다. ⓒ김미선
  • 종암동주민자치회에서 설치한 ‘꿀벌책단지’가 있어 책을 읽을 수 있다. ⓒ김미선
    종암동주민자치회에서 설치한 ‘꿀벌책단지’가 있어 책을 읽을 수 있다. ⓒ김미선
  •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고, 벌집 모양의 정글짐 등이 있다. ⓒ김미선
  • 벌집어린이공원 모래놀이에서 즐겁게 놀 수 있다. ⓒ김미선
  • 벌집어린이공원에는 모래놀이, 정글짐, 서울형키즈카페 등이 있다. ⓒ김미선
  • 안전한 바닥재와 놀이시설에서 즐겁게 놀 수 있다. ⓒ김미선
  • 종암동주민자치회에서 설치한 ‘꿀벌책단지’가 있어 책을 읽을 수 있다. ⓒ김미선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고, 벌집 모양의 정글짐, 회전놀이기구, 밧줄놀이 등과 모래놀이터까지 놀거리가 가득이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한 바닥재로 조성되었다. 특히 종암동주민자치회에서 설치한 ‘꿀벌책단지’가 있어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책은 벌집어린이공원 놀이터 내에서만 이용해야 한다.

덥거나 추워도 실내 놀이터에서 편하게 놀 수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준다. 성북구는 종암동 벌집어린이공원점을 시작으로 올해 5개소의 서울형 키즈카페를 개소할 예정이다.

서울형 키즈카페 벌집어린이공원점

○ 위치 : 서울시 성북구 월곡로7길 56-7 종암동 벌집어린이공원 내
○ 교통 : 지하철 6호선 월곡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운영일시 : 화~일요일(1회 차 10:00~12:00, 2회 차 13:00~15:00, 3회 차 15:30~17:3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법정공휴일, 근로자의 날, 기타 정부가 정하는 휴일
○ 이용대상 : 서울시 거주 3~7세 아동(2017년 1월 1일~2021년 12월 31일생) 및 보호자
○ 이용요금 : 아동 2,000원, 보호자 1,000원
○ 이용예약 :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 예약창 개시 : 매주 화요일 09:00(차주 화~일요일 이용 분 예약)
○ 문의 : 02-2241-0747

시민기자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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