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가 되면 꼭 떠오르는 역사적인 곳, 아직 몰랐다면 저장각!
발행일 2024.02.28. 09:00
3.1운동의 치열했던 독립운동 현장과 제암리 학살사건의 일제 만행을 전세계에 알린 미국 연합통신 임시특파원 앨버트 W. 테일러. 그가 강제 추방된 지 약 80년인 2021년 3월 1일, 서울시는 그가 서울에 짓고 살던 가옥 '딜쿠샤'를 원형복원 역사전시관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 '딜쿠샤'는 페르시아어로 '기쁜 마음"이라는 뜻으로 테일러의 아내 메리 L. 테일러가 명명한 이름이다.
1942년 테일러 부부가 추방된 후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에 위치한 '딜쿠샤'는 장기간 방치·훼손되었는데, 2006년 앨버트의 아들 브루스 T. 테일러가 이 집을 찾으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원형복원후 딜쿠샤 유물 기증자이자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인 제니퍼 L. 테일러가 개관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딜쿠샤 전시관 내부 1·2층 거실은 테일러 부부 거주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였고, 나머지 공간은 테일러 가족의 한국 생활상과 언론 활동 등을 조명하는 6개의 전시실로 구성했다. 강제 추방 후 미국으로 떠났던 앨버트 W. 테일러는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하던 중 사망하였는데, 그의 유해는 1948년 9월 인천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으며, 언더우드 가족과 성공회 성당의 헌트 신부, 여동생 우나, 시동생 월리엄 등의 도움으로 양화진선교사묘원에 묻혔다. 그의 아내 메리 L. 테일러는 회고록 <호박 목걸이>를 집필했으며, 그의 아들 브루스 T.테일러가 어머니의 유고를 정리하여 1992년 출판하였고, 2014년에는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9시부터 18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방식은 자유관람제로 운영되는데, 전시 해설을 들으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해설은 평일 1일 4회, 주말 1일 2회로 운영되며 해설시간은 40분이 소요된다.
곧 다가오는 3.1절을 맞아 딜쿠샤를 방문하면 앨버트 가족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다. 끝으로 딜쿠샤 전시관은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란다.
1942년 테일러 부부가 추방된 후 서울시 종로구 행촌동에 위치한 '딜쿠샤'는 장기간 방치·훼손되었는데, 2006년 앨버트의 아들 브루스 T. 테일러가 이 집을 찾으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원형복원후 딜쿠샤 유물 기증자이자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인 제니퍼 L. 테일러가 개관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딜쿠샤 전시관 내부 1·2층 거실은 테일러 부부 거주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였고, 나머지 공간은 테일러 가족의 한국 생활상과 언론 활동 등을 조명하는 6개의 전시실로 구성했다. 강제 추방 후 미국으로 떠났던 앨버트 W. 테일러는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하던 중 사망하였는데, 그의 유해는 1948년 9월 인천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으며, 언더우드 가족과 성공회 성당의 헌트 신부, 여동생 우나, 시동생 월리엄 등의 도움으로 양화진선교사묘원에 묻혔다. 그의 아내 메리 L. 테일러는 회고록 <호박 목걸이>를 집필했으며, 그의 아들 브루스 T.테일러가 어머니의 유고를 정리하여 1992년 출판하였고, 2014년에는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9시부터 18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방식은 자유관람제로 운영되는데, 전시 해설을 들으려면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해설은 평일 1일 4회, 주말 1일 2회로 운영되며 해설시간은 40분이 소요된다.
곧 다가오는 3.1절을 맞아 딜쿠샤를 방문하면 앨버트 가족의 감동적인 인생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다. 끝으로 딜쿠샤 전시관은 별도의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바란다.
3.1운동을 전세계에 알린 미국 연합통신 임시특파원 앨버트 W.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 ⓒ손설원
앨버트 W. 테일러 부부 사진 ⓒ손설원
'딜쿠샤'는 '기쁜 마음"을 뜻하는 페르시아어다. ⓒ손설원
3.1운동과 제암리 학살사건의 일제 만행을 전세계에 알린 앨버트 W. 테일러 ⓒ손설원
2006년 앨버트의 아들 브루스 T. 테일러가 이 집을 찾으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손설원
개관식에는 딜쿠샤 유물기증자이자 앨버트 테일러의 손녀인 제니퍼 L. 테일러가 참석하였다. ⓒ손설원
2021년 삼일절에 '딜쿠샤'를 원형복원 역사전시관으로 개관하였다. ⓒ손설원
테일러 가족의 한국에서의 생활상과 언론활동 등을 조명하는 6개의 전시실로 꾸몄다. ⓒ손설원
딜쿠샤 전시관 내부 1·2층 거실은 테일러 부부 거주 당시의 모습을 재현하였다. ⓒ손설원
앨버트 W. 테일러 아내 메리 L. 테일러는 회고록 <호박 목걸이> ⓒ손설원
테일러 가족의 한국생활을 사진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손설원
딜쿠샤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2길 17(행촌동, 사직터널 부근)
○ 운영일시 : 화~일요일, 09:00~18:00 (1월 1일,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전시해설 시간 : 10:00~10:40, 13:30~14:10, 15:00~15:40, 16:30~17:10(주말은 1, 3회차만 진행)
○ 전시해설 예약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 문의 : 070-4126-8853
○ 운영일시 : 화~일요일, 09:00~18:00 (1월 1일, 월요일 휴관)
○ 관람료 : 무료
○ 전시해설 시간 : 10:00~10:40, 13:30~14:10, 15:00~15:40, 16:30~17:10(주말은 1, 3회차만 진행)
○ 전시해설 예약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 문의 : 070-4126-8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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