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 같아요" 천원의 행복, 38만명 시민과 동행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12.05. 14:35

수정일 2023.12.08. 14:16

12월 10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올해 마지막 <천원의 행복> 무대가 펼쳐진다

세종문화회관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의 2023년 마지막 공연 ‘오페라 갈라 Adieu 2023’을 12월 10일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천원의 행복>은 시민 누구나 즐기는 일상 속 작은 휴식이라는 주제로 2007년 1월 첫선을 보이며 클래식, 전통, 대중, 무용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공연을 시민 누구나 천원으로 쉽고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

2023년에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따라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동행석’을 확대 운영하여 평소 공연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서울시민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며 인기를 모았다. ☞행복동행석 안내 자세히 보기

<천원의 행복>이 서울시민을 위해
공연의 문턱을 낮췄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연령대의 온 가족이
친근하게 즐길 수 있으니 더없이 좋습니다.

시민 조시승

<천원의 행복>은 지난 17년간 342회의 공연을 통해 38만 5,000여 명의 시민과 함께 해왔으며, 2023년에는 17회 공연에서 2만 1,329명의 시민과 만나 일상에서 문화예술의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7회 진행된 공연 중 7회가 대극장 공연으로 더욱 웅장한 규모로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했다. 크로스 오버, 가족극, 클래식, 대중음악, 발레, 마당놀이, 뮤지컬 갈라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2023년도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시민들의 공연 관람은 자발적인 신청과 추첨으로 선정되며, 2023년 최고 경쟁률은 4월 공연에서 기록한 19:1로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음악을 좋아하지만 막상 연주회에 가기란 쉽지 않은데
이런 기회가 있어 무척 반갑습니다.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 같아요~

시민 김윤경

2023년 12월 <천원의 행복> ‘오페라 갈라 Adieu 2023’ 사회자 (좌) 배우 정준호 / (우) 신현준

'천원의 행복' 오페라 갈라 Adieu 2023

오는 12월 10일, 올해 마지막으로 선보일 <천원의 행복> ‘오페라 갈라 Adieu 2023’은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힘든 우리 주변의 이웃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세종문화회관 후원회가 객석 전석을 기부했다.

공연은 연말 무도회를 배경으로 한 오페레타 ‘박쥐’를 차용, 베테랑 성악가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아리아와 이중창 등으로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회자로 배우 정준호과 신현준이 출연해 시민들은 친숙하고 재미있는 연말 무대를 즐길 수 있다.

문의: <천원의 행복>, 세종문화회관 커뮤니케이션팀 02-399-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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