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 가을 풍경에 예술 더하기! 서울식물원에서 만난 공공미술
발행일 2023.11.01. 15:51
서울식물원은 그 어느 때보다 멋진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뛰어난 접근성과 넓은 부지, 대표 공간인 주제원과 실내 편의시설은 물론 마곡문화관, 어린이정원학교, 서울식물문화센터, 티하우스, 무궁화동산을 비롯해 식물원 내 호수공원 등 언제나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멋진 공간들이 다채롭게 활용되고 있다. 실내, 외 공간 모두 각종 전시와 문화행사, 축제를 소화하기에 부족함이 없어 강서구의 대표 축제나 서울식물원이 주최하는 월별 프로그램 등에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식물원에서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10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하는 <2023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작가발굴 작품> 전시회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6~7월에 실시했던 '서울은 미술관' 공모가 진행된 후, 신진작가를 포함해 최종 5명(팀)이 선정돼 예술과 자연의 공존을 담은 공공미술 작품 5점이 전시되고 있다. 마곡문화원과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일대에서 차례대로 만날 수 있으며, 일상에서 찾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모범적인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김준 작가의 <귀를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것들>, 김예나 작가의 <사색없는 풍경_마곡, 물의 계절>, 이지성 작가의 <삶이 되는 꿈, 꿈이 되는 삶>, 박봉기 작가의 <호흡>, Team 233의 <개울>까지 총 5개의 작품은 자연스럽게 마곡문화원과 호수주변을 걸으며 하나씩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모두 깊어 가는 가을 자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보였다. 마곡문화원에서 구할 수 있는 브로슈어를 활용하여 빠르고 쉽게 작품들을 찾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10월 말부터는 전시에 참여한 실제 작가들이 현장에서 '작가 도슨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서울식물원에서 깊어 가는 가을을 맞아 10월 1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하는 <2023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작가발굴 작품> 전시회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6~7월에 실시했던 '서울은 미술관' 공모가 진행된 후, 신진작가를 포함해 최종 5명(팀)이 선정돼 예술과 자연의 공존을 담은 공공미술 작품 5점이 전시되고 있다. 마곡문화원과 서울식물원 호수공원 일대에서 차례대로 만날 수 있으며, 일상에서 찾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의 기회를 효율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모범적인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김준 작가의 <귀를 기울일 만한 가치가 있는 모든 것들>, 김예나 작가의 <사색없는 풍경_마곡, 물의 계절>, 이지성 작가의 <삶이 되는 꿈, 꿈이 되는 삶>, 박봉기 작가의 <호흡>, Team 233의 <개울>까지 총 5개의 작품은 자연스럽게 마곡문화원과 호수주변을 걸으며 하나씩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모두 깊어 가는 가을 자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듯 보였다. 마곡문화원에서 구할 수 있는 브로슈어를 활용하여 빠르고 쉽게 작품들을 찾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10월 말부터는 전시에 참여한 실제 작가들이 현장에서 '작가 도슨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시민들은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바깥 활동 하기 좋은 가을, 주말이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서울식물원을 찾아온다. ⓒ임중빈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서울식물원은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임중빈
주제원에서 마곡문화원을 내려가는 산책로 구간으로 서울식물원이 자랑하는 야외 전시가 주로 열리는 구간들이다. ⓒ임중빈
이번 공공미술 작가발굴 작품 전시회는 '마곡문화원' 주변에서 작품들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임중빈
5개의 작가(팀)의 전시작품은 각각 작품을 설명하는 안내문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임중빈
이지성 작가의 작품 <삶이 되는 꿈, 꿈이 되는 삶>, 위치별로 '꿈', 또는 '삶'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 작품이다. ⓒ임중빈
가을 바람에 조금씩 일렁이는 개체들은 모두 1,500개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임중빈
주말 간에는 마곡문화원 앞에서 '명상 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더욱 풍성한 서울식물원의 매력을 선사해주고 있다. ⓒ임중빈
마치 선사시대의 움막이나, 조류의 둥지 같은 느낌이 드는 박봉기 작가의 작품 <호흡> ⓒ임중빈
작품 <호흡>은 유동하는 생명체의 형상을 의미하는 작품 속에 관람자가 들어갈 수 있다는 콘셉트의 구조로 되어 있다. ⓒ임중빈
서울식물원 호수공원에서 마곡문화원 주변을 잇는 산책로는 가장 멋스러운 가을풍경을 선사해주는 구간이다. ⓒ임중빈
마곡문화원은 미디어파사드 형태의 전시가 가능한 공간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김예나 작가의 작품 <사색없는 풍경_마곡, 물의 계절>을 전시하고 있다. ⓒ임중빈
마곡문화원 내부를 멋진 빛으로 장식하고 있는 전시로, 바닥의 굴곡과 깊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독특한 공간감이 느껴지는 전시다. ⓒ임중빈
실내에 들어가기 전 눈을 감고 충분한 시간을 기다린 후 입장하면 눈이 잘 적응되어 전시를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다. ⓒ임중빈
마곡문화원을 뒤로하고 호수공원 방향으로 향하는 길. 이번 전시작품은 대부분 이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임중빈
유일하게 개인작가가 아닌 '팀'으로 참가한 Team 233의 <개울>이라는 작품이 소개되어 있다. ⓒ임중빈
작품 <개울>은 작은 바람개비를 반복적으로 설치하여 파란 '물의 움직임'을 재현했다. ⓒ임중빈
'마르지 않는 사회적 가치'라는 숨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작품 <개울> ⓒ임중빈
외부에서 보면 작은 오두막의 느낌이 드는 박봉기 작가의 작품 <호흡>은 실제로 작은 집 내부를 보는 것 같다. ⓒ임중빈
작은 공간 속에서 다양한 '자연의 소리'가 들려와 식물원 속의 작은 음악회가 펼쳐지는 것 같다. ⓒ임중빈
<개울>과 <호흡>이라는 작품이 잘 어우러져 서울식물원 산책로를 빛내주고 있다. ⓒ임중빈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11월 19일까지 계속 진행되며 서울식물원의 가을 풍경과 함께 즐기면 더욱 좋다. ⓒ임중빈
서울식물원을 가장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이 조금씩 깊어져 가고 있다. ⓒ임중빈
야외 전시 외에도 주제원 및 실내 전시공간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전시와 편의시설도 즐기는 것을 잊지 말자. ⓒ임중빈
2023 '서울은 미술관' 공공미술 작가발굴 작품 전시
○ 위치 :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마곡문화원 및 호수공원 일대)
○ 기간 : 2023년 10월 19일~11월 19일
○ 누리집
○ 관람료 : 무료
○ 문의 : 02-2104-9716
○ 기간 : 2023년 10월 19일~11월 19일
○ 누리집
○ 관람료 : 무료
○ 문의 : 02-2104-9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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