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발달검사 만족도 높아…신청방법은?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9.19. 15:27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는 언어·인지 등 발달 지연이 걱정되지만, 비용 부담이나 병원에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문제로 아이의 뇌 발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무료 발달검사부터 심층 상담,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시설이다. 조기 개입을 통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는 적기인 18~30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센터에서 실시하는 발달검사는 전문 상담사가 신청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재원아동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어린이집 발달검사와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아동을 비롯해 개인이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온라인 발달검사 2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온라인 발달검사 안내페이지 바로가기
지난 100일 동안 1,500명에 가까운 영유아가 센터에서 무료 발달검사를 받았다. 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어린이집 등 164개의 시설을 찾아가 재원아동 1,272명에게 발달검사를 실시했으며,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는 가정양육아동을 비롯해 온라인으로 발달검사를 받은 영유아는 199명이었다.
서울시는 무료 발달검사에 그치지 않고, 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검사 결과, 도움이 필요한 것으로 나오는 위험군 아동은 센터에서 무료로 심화평가를 지원하고, 관찰이 필요한 주의군 아동은 아이와 양육자의 애착,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운동과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의 발달상태를 점검하고
그에 따른 상담이 이뤄져 매우 유익했어요.
너무 늦지 않게 아이의 문제점을
발견하게 돼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부모들은 이번 검사를 통해 아이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얻고 도움이 되었으며, 아동 발달에 대한 이해가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관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발달검사를 받을 수 있어 '찾아오는 방식'이 만족스러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영유아 발달검사는 서울시보육포털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발달검사는 월 1회씩 총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아이의 발달 상담 및 설문지, 동영상 촬영 방법 등 검사방법 안내, 2차는 발달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개소 100일만에 1,500명에 가까운 발길이 이어진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착용 장기화 등 발달 지연을 우려하는 부모님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며, "무료 발달검사부터 결과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ㅇ 검사대상 : 18~30개월 이하 어린이집 재원 및 가정양육 아동
ㅇ 운영시간 : 주간(월~금 09~18시/토 10~17시), 야간(화·목 18~20시)
- 맞벌이 부모를 위한 토요일․야간 운영
ㅇ 위치 : 동작구 대방동 스페이스살림 지상2층
ㅇ 발달검사 예약 : 서울시보육포털 온라인 신청
ㅇ 문의 : 서울아이발달지원센터 02-3280-6311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