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찾은 기분! '이곳'에서 인생 사진 한 컷 찰칵~
발행일 2023.06.20. 14:50
[우리동네 숨은 명소] 데이트 코스편 - 서울숲 샛별정원
샛별정원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으로 연결되어 교통편이 편하다. ©노유진
“토끼는 몇 마리가 있을까?”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소보다 한적하고 여유롭게 데이트를 하고 싶을 때, 딱인 곳이 있다. 바로 귀여운 토끼들이 기다리는 서울숲 샛별정원이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장소보다 한적하고 여유롭게 데이트를 하고 싶을 때, 딱인 곳이 있다. 바로 귀여운 토끼들이 기다리는 서울숲 샛별정원이다.
서울숲에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군마상 ©노유진
서울숲에 도착하니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자연이 참 반갑다. 입구에 들어서면 경주마 형상의 군마상이 반겨준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 표시되어 있으니, 추억할 만한 사진 한 장 찰칵 남겨도 좋을 듯하다.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은행나무길 ©노유진
여기서는 무언가 하지 않아도 된다. 천천히 걷다가, 의자가 보이면 앉아도 된다. 무조건 앞만 보지 않아도 된다. 옆길로 빠져도 되고, 고개를 들어 키 큰 나무들과 하늘을 올려다보고, 빙그르르 돌아도 된다. 대화를 하다가 심심할 때즈음 또 걸으면 된다. 드높은 나무들로 둘러싸인 싱그러운 초록길을 걷다 보면 답답함이 쌓인 가슴이 뻥 뚫린다.
북적임을 피해 느린 산책의 정원에서 여유를 느껴본다. ©노유진
천천히, 한 걸음씩! 이곳에서는 바쁘게 뛰지 않아도 된다. ©노유진
물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는 연인들 ©노유진
흔히 말하는 ‘물멍(물을 보며 멍하게 있는 것)’ 때리기도 좋은 곳이다. 물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노라면 뇌도 함께 쉴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스트레스도 없애고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최근 조성된 샛별정원 입구 ©노유진
샛별정원은 올해 5월 말에 서울숲 안에 조성된 작은 정원이다. 지도 검색을 해도 나오지 않을 만큼 생긴 지 얼마 안 된 정원이다. 서울 숲 내 지도에도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서 ‘보물찾기’ 하는 기분으로 서울숲에서 ‘샛별정원’을 찾아보자. 힌트는 서울숲 안으로 계속 들어와서 농구장 옆 보라 토끼를 발견하면 된다.
(주)컬리 기업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샛별정원은 종이박스 재활용 수익금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도심 속 휴양 공간을 조성하는 샛별숲 키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규모 350㎡ 부지에 허브, 히어리, 불두화, 고광나무 등 20종 이상의 꽃나무와 초화류가 2,200본 이상 식재되어 있다.
(주)컬리 기업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샛별정원은 종이박스 재활용 수익금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도심 속 휴양 공간을 조성하는 샛별숲 키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규모 350㎡ 부지에 허브, 히어리, 불두화, 고광나무 등 20종 이상의 꽃나무와 초화류가 2,200본 이상 식재되어 있다.
앙증맞은 토끼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노유진
사진 찍기에도 좋은 토끼 조형물 ©노유진
샛별정원 속 맥문동 ©노유진
샛별정원 속 청나래고사리 ©노유진
샛별정원 속 흰줄무늬호스타 ©노유진
잘 가꾸어진 공원에 놓인 토끼 조형물 옆에서 포즈를 취해봐도 좋을 것이다. 귀여운 토끼와 같은 연인, 가족!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아담한 샛별정원 전경 ⓒ노유진
서울숲 샛별정원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뚝섬로 273
○ 교통
-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4·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지하철 2호선 뚝섬역 7번 출구에서 도보 8분
○ 입장료 : 무료
○ 서울의 공원 서울숲 누리집
○ 문의 : 02-460-2905
○ 교통
-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3·4·5번 출구에서 도보 5분
- 지하철 2호선 뚝섬역 7번 출구에서 도보 8분
○ 입장료 : 무료
○ 서울의 공원 서울숲 누리집
○ 문의 : 02-460-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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