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한 끼 식사, '이곳'에서 균형 있게 배워볼까?
발행일 2023.06.14. 13:00
노원구 보건소 연계를 통해 1인 가구 대상으로 감성주방 아이엠(Iam)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태연
2023년 3월부터 노원구 보건소에서는 '감성주방 아이엠(I am)'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요리 초보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서울시의 1인 가구 비율은 36.8% 정도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외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또 비교적 과일, 채소 등의 섭취량이 적어 영양 불균형을 겪기 쉽다. '혼밥하는 나를 위한 소중한 한 끼 프로젝트'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감성주방 아이엠은 1인 가구의 불규칙적 식사 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영양 섭취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서울시의 1인 가구 비율은 36.8% 정도다.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 비해 외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다. 또 비교적 과일, 채소 등의 섭취량이 적어 영양 불균형을 겪기 쉽다. '혼밥하는 나를 위한 소중한 한 끼 프로젝트'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감성주방 아이엠은 1인 가구의 불규칙적 식사 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영양 섭취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마들보건지소 내에 마련된 감성주방 아이엠 ©김태연
프로그램은 3~12월 매월 첫째·둘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마들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은 20~30대 1인 가구가, 둘째 주 금요일은 40~60대 1인 가구가 대상이다. 참가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선착순 16명까지 신청 가능하므로 신청을 원한다면 매월 1일 열리는 신청 양식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본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영양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김태연
지난 6월 9일에 진행된 20~30대 1인 가구를 위한 감성주방 아이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보건소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만큼 본격적인 요리 시작 전 영양 교육이 진행됐다.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서는 3·3·6 식사가 중요하다고 한다. 하루 3회 식사에 단백질류 3회, 채소류 6회를 포함해 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단백질과 채소도 한 끼 식사에 몰아먹는 것이 아닌, 3회 식사에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한 끼를 위한 저염 초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김태연
영양 교육 이후 본격적인 요리 수업이 시작됐다. 프로그램은 달마다 다른 메뉴로 진행된다. 6월에는 '저염 초고추장을 이용한 실곤약초무침'과 '감자채전'을 만들었다.
감성주방 아이엠에서는 매 수업마다 요리 초보 1인 가구들이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저염장류'를 만든다. 이번에는 생배즙이 들어간 저염 초고추장을 만들어 요리에 활용했다.
감성주방 아이엠에서는 매 수업마다 요리 초보 1인 가구들이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저염장류'를 만든다. 이번에는 생배즙이 들어간 저염 초고추장을 만들어 요리에 활용했다.
감자채전 반죽 만드는 법을 배우고 있다. ©김태연
감자채전 굽는 법을 배우고 있다. ©김태연
프로그램은 진행자가 먼저 시범을 보여 요리를 완성하면 이후 각자의 자리에서 조리법을 보며 요리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요리 초보자라도 걱정할 것 없다. 간단한 재료 손질부터 조리까지 요리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부담 없다. 재료 역시 주변 마트나 슈퍼마켓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진행되어 조리법의 활용도도 높다.
배운 조리법을 토대로 다 함께 조리 중인 감성주방 아이엠 참가자들 ©김태연
진행자의 요리 시범이 끝난 뒤 참가자들이 다 같이 조리를 시작했다. 채칼을 이용해 감자와 당근을 썰고, 곤약초무침에 들어가는 오이와 당근, 깻잎, 파프리카도 썰었다. 살짝 꼬릿한 향이 올라오는 실곤약을 삶고 감자채전도 팬에 구웠다. 건강한 재료로 나를 위한 건강한 한 끼를 차리다 보니 혼자서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붙었다. 참가자들 역시 모두 노원구에 거주하는 청년 1인 가구이기에 함께 요리를 진행하며 친목 도모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완성된 실곤약초무침과 감자채전 ©김태연
완성된 요리와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다. ©김태연
완성된 요리는 참가자들과 함께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며 먹을 수 있다. ©김태연
요리가 완성되면 감성주방 아이엠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하루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 한 장에 남길 수 있었다. 완성된 요리는 참가자들과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며 먹을 수 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감성주방 아이엠. 이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달 진행된다고 하니 건강한 한 끼를 위해 하루 정도 시간을 내 보는 것이 어떨까?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감성주방 아이엠. 이 프로그램은 12월까지 매달 진행된다고 하니 건강한 한 끼를 위해 하루 정도 시간을 내 보는 것이 어떨까?
감성주방 아이엠
○ 일시 : 2023년 3월 ~12월 매달 첫째·둘째 주 금요일 (10시 30분 시작)
○ 장소 : 마들보건지소 (서울시 노원구 수락산로 212-20)
○ 신청 ☞인터넷 접수 바로가기
○ 대상 : 노원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요리 초보자
○ 문의 : 노원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02-2116-0790
○ 장소 : 마들보건지소 (서울시 노원구 수락산로 212-20)
○ 신청 ☞인터넷 접수 바로가기
○ 대상 : 노원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요리 초보자
○ 문의 : 노원구 보건소 건강증진과 02-2116-0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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