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에서 진료 받고 약 타고! 메디컬존, "편리해요"
발행일 2023.05.15. 14:30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료 시설과 수익 창출을 위해 지하철 역내 ‘메디컬존’을 조성했다. 담당자에 의하면, 올해 3월 말 기준 총 6개 의원과 31개의 약국이 지하철 역사에서 운영되고 있다.
가정의학과의원은 밖에서 볼 때는 작아 보였는데 긴 복도를 끼고 들어가니 꽤 넓고 쾌적했다. 일반적으로 한산한 오후 3시쯤 들렀는데, 이미 두어 명의 환자가 와 있었다. 모두 기존에 방문한 적이 있다고 했다.
여타 병의원보다 진료 시간이 길어 힘들지 않냐고 물었다. “위치나 시간상 직장인들은 출퇴근하면서 잠깐잠깐 들르기 좋고, 지역 주민들은 늦은 시간까지 진료하니 편하게 오시는 것 같아요.”
남상구 원장은 개원이 어려운 의사들이 이런 곳을 주목하면 좋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많은 역에 메디컬존이 형성되면 좋겠다는 바람도 덧붙였다.
서울시는 시민의 발인 지하철의 2022년 총 이용 건수는 18.8억 건이며 일 평균 이용 건수는 516만 건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지하철 역사에 위치해 편리할 뿐만 아니라, 개원할 곳을 찾는 의사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어 장점이 많은 지하철 메디컬존. 앞으로 더 많은 지하철역에 메디컬 존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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