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진행된 '서울페스타'…뜨거웠던 개막식 현장 속으로

시민기자 홍준서

발행일 2023.05.11. 09:00

수정일 2023.05.11. 17:35

조회 1,378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 현장 스케치 ©홍준서

지난 4월 30일 '서울페스타 2023'의 개막을 알리는 무대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졌다. 개막식의 화려한 라인업은 SNS를 비롯해 곳곳에서 화제를 모았고 입장권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오후 4시 30분부터 게이트를 오픈하며 주경기장 내부로 입장이 시작됐다.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안전을 위한 소지품 검사와 티켓, 팔찌 확인을 했다. 주경기장으로 들어가니 개막식이 펼쳐질 무대의 모습이 보였다. 입장 초반에는 빈 자리들이 많이 보였지만 시작 시간이 가까워지며 대부분의 자리가 모두 채워졌다. 내국인과 외국인, 아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연인, 친구 등 많은 사람들이 개막식을 찾았다.

'K-팝 슈퍼 라이브'라는 제목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은 K-팝 스타들의 공연으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오마이걸부터 아이콘, 더보이즈, 에이티즈, 이영지, 비오, 스테이씨, 엔하이픈, 케플러, 피원하모니, 네이처까지 많은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랐다. 전 세계에서 모인 4만여 명의 관객들은 K-팝 무대로 하나되어 함께 노래하고 환호하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노래에 맞춰 형형색색 빛나며 흔들리는 응원봉의 불빛은 참 아름다웠다.

에이티즈의 공연을 끝으로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이 마무리됐다. 갑작스럽게 비가 내린 부분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래도 다행히 개막식이 마무리될 즈음 비가 소강 상태에 들어가 우천에 대비하지 못한 사람들도 큰 문제 없이 돌아갈 수 있었다. 귀갓길에도 경찰과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7일까지 광화문광장, 한강, 명동 등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 '서울페스타 2023'은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껴보는 체험형 축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티켓 수령을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앞 광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홍준서
티켓 수령을 위해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앞 광장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홍준서
길 한쪽에는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 좌석 배치도가 마련되어 있다. ©홍준서
길 한쪽에는 '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 좌석 배치도가 마련되어 있다. ©홍준서
관람객들이 표지판을 통해 좌석 위치와 게이트를 확인하고 있다. ©홍준서
관람객들이 표지판을 통해 좌석 위치와 게이트를 확인하고 있다. ©홍준서
관람석으로 입장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게이트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홍준서
관람석으로 입장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게이트 오픈을 기다리고 있다. ©홍준서
2층 A석에서 바라본 무대의 모습 ©홍준서
2층 A석에서 바라본 무대의 모습 ©홍준서
공연 시간이 다가오며 점차 객석이 채워지고 있다. ©홍준서
공연 시간이 다가오며 점차 객석이 채워지고 있다. ©홍준서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관계자들이 장비를 비닐로 덮고 있다. ©홍준서
갑작스러운 우천으로 관계자들이 장비를 비닐로 덮고 있다. ©홍준서
공연 중 폭죽이 터지며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홍준서
공연 중 폭죽이 터지며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홍준서
관객들이 응원봉과 스마트폰 플래시를 흔들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홍준서
관객들이 응원봉과 스마트폰 플래시를 흔들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홍준서

시민기자 홍준서

시민의 곁에서 서울을 전하는 서울시민기자 홍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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