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가볼 만한 곳, 그림으로 만나 보는 지구 이야기!
발행일 2023.05.04. 09:20
청계천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환경프로젝트 '모두 모두 함께!'에 다녀왔다. 청계천박물관과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업하고 한화건설이 후원한 전시로, 장애인, 장애인 가족, 사회복지사가 동화 작가에게 직접 원화 구성과 그리는 방법을 배워 꾸민 한 권의 '환경그림책'과 원화를 전시하는 프로젝트다.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청계천 환경보호를 담은 그림들도 함께 전시 중이다.
청계천박물관 정면의 긴 유리 튜브 형태는 청계천의 물길을 상징한다. Ⓒ문청야
청계천박물관 1층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모두 모두 함께!’라는 커다란 초록색 글씨가 보이는 곳이 전시실이다.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모두를 위한 환경 전시다.
지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이로 인한 기후 변화, 고갈될 위기에 처한 유한한 자원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삶 속의 환경에 대한 내용이었다. 순수한 시선과 다양한 생각들이 그려 낸 청계천 그림을 통해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어떻게 하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했다. 전시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참여한 작가들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지는 훈훈한 전시였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청계천의 역사도 돌아보고 환경을 생각하는 전시도 함께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기획전시실을 나와 둘러 본 상설전시실에는 옛날과 오늘날의 청계천의 변화와 역사에 대해 잘 정리돼 있어 관람이 즐거웠다. 위부터 관람하면서 아래로 이동하는 건물 구조라 이동도 편리하고 복잡하지 않았다. 1층의 북카페에서 천천히 자료들을 읽어 볼 수도 있다.
지구는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과 이로 인한 기후 변화, 고갈될 위기에 처한 유한한 자원 등 여러 문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전시는 우리 삶 속의 환경에 대한 내용이었다. 순수한 시선과 다양한 생각들이 그려 낸 청계천 그림을 통해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어떻게 하면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했다. 전시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참여한 작가들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지는 훈훈한 전시였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과 청계천의 역사도 돌아보고 환경을 생각하는 전시도 함께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기획전시실을 나와 둘러 본 상설전시실에는 옛날과 오늘날의 청계천의 변화와 역사에 대해 잘 정리돼 있어 관람이 즐거웠다. 위부터 관람하면서 아래로 이동하는 건물 구조라 이동도 편리하고 복잡하지 않았다. 1층의 북카페에서 천천히 자료들을 읽어 볼 수도 있다.
청계천박물관 맞은편에 청계천변을 따라 좁은 집들이 늘어서 있던 판자촌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청계천 판잣집 체험존이 있다. Ⓒ문청야
청계천박물관 기획전시인 환경프로젝트 '모두 모두 함께!' Ⓒ문청야
청계천박물관 1층에 들어서면 왼쪽으로 ‘모두 모두 함께!’라는 커다란 초록색 글씨가 보이는 곳이 기획전시실이다. Ⓒ문청야
'지키고 싶은 나무'. 그림을 그리고 지인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우수정 작가의 작품 Ⓒ문청야
'그린(GREEN)이의 하루'.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김혜진 씨는 지구 온난화가 불러온 변화를 그림으로 보여준다. Ⓒ문청야
'하나씨의 별'. 동화작가를 꿈꾸는 평범한 엄마 윤호영 씨는 작은 실천 하나도 환경보호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문청야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이주민 작가의 그림, ‘너라면 어떨 것 같니?’ Ⓒ문청야
치킨을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24살 발달장애 청년 이주민 작가는 일상 속 경험담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문청야
지구를 걱정하며 수많은 생명들을 생각하는 작은 마음들이 담겨, 미래 세대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알려 준다. Ⓒ문청야
'아티스트 문어와 멸치'. 이재옥 작가는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싶어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문청야
이재옥 작가의 '아티스트 문어와 멸치' 작품 Ⓒ문청야
청계천이 얼마난 아름다운 공간인지, 얼마나 다양한 생물이 있는지 정감 가는 그림으로 보여 준다. Ⓒ문청야
‘우리가 그린 청계천을 소개합니다’.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작가님들이 청계천의 자연과 풍경을 그림에 담았다. Ⓒ문청야
<환경보호를 위해 무엇을 실천했나요?> "청계천을 보호하는 그림일기를 쓰고, 물을 아껴 쓰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만화를 그리고, 음식물을 남기지 않았어요!" Ⓒ문청야
‘지구를 살리기’ 위한 환경 지킴이 실천사항 Ⓒ문청야
장애인 가족들의 그림을 엮은 '환경그림책'과 원화들 Ⓒ문청야
전시 규모가 크지는 않았지만 작가들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지는 전시였다. Ⓒ문청야
청계천에 사는 친구들 그려 보기 Ⓒ문청야
청계천을 소중히 하는 마음이 담긴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 공간 Ⓒ문청야
스탬프로 꾸며 보는 나만의 그림엽서 Ⓒ문청야
내 마음 속 글을 담고 스탬프로 꾸미니 멋진 그림엽서가 완성됐다. Ⓒ문청야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 옥상정원으로 나왔다. Ⓒ문청야
옥상정원에서 바라본 청계천 Ⓒ문청야
옥상정원 쉼터에 철쭉꽃이 피어 화사했다. Ⓒ문청야
서울 한복판에서 맛보는 상쾌한 느낌이 좋았다. Ⓒ문청야
북적거리는 도심으로부터 잠시 자유로워질 수 있는 휴식공간 Ⓒ문청야
4층 전시관 바닥에는 한양 지도가 그려져 있다. Ⓒ문청야
옛 종로 거리, 화신백화점, 동대문과 정차장, 남대문과 전차, 경성역 등의 사진이 전시돼 있다. Ⓒ문청야
청계천의 역사적 여정이 주제별로 전시된 상설전시실 Ⓒ문청야
상설전시장의 마지막 4존. 커다란 모니터엔 청계천의 전경이, 바닥엔 위성사진이 보인다. Ⓒ문청야
2층 상설전시실에서 내려다 본 청계천역사자료실과 휴게실 Ⓒ문청야
청계천박물관 아카이브 로드는 물이 흐르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문청야
청계천역사자료실 Ⓒ문청야
청계천박물관 환경프로젝트 '모두 모두 함께!'
○ 전시기간 : 2023. 4. 20. ~ 9. 10.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
○ 교통 : 지하철 2호선 용두(동대문구청)역 5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관람시간 : 10:00~18:00(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02-2286-3410
○ 위치 : 서울시 성동구 청계천로 530
○ 교통 : 지하철 2호선 용두(동대문구청)역 5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 관람시간 : 10:00~18:00(관람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 휴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문의 : 02-2286-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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