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어르신 실종예방 '스마트지킴이' 1,800대 보급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3.03. 17:20
스마트지킴이는 어르신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손목시계형 단말기로, 보호자 전용 앱을 통해 어르신의 현재위치, 주요동선을 확인하고 필요할 때 여러 명의 가족과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사전 설정해 둔 안심존 이탈 시 보호자 앱으로 이탈 알림을 보내주는 등 어르신들의 실종을 예방하고 조기 발견이 가능하게 안전 돌봄 서비스이다.
서울시는 단말기와 통신료 등 대여료 전액을 부담하고 3월 6일부터 서울시 25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보급한다. 관심있는 시민은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GPS(위치확인시스템), HPS(복합측위시스템) 기술을 활용하여 실외는 물론 실내(지하, 건물 내)에서도 정확한 위치 확인 이 가능하고 심박수, 활동량(걸음 수), 복약 시간 등 건강관리 정보도 제공된다.
착용자가 넘어졌을 경우 안전관리를 위한 낙상 감지 기능도 탑재되었고 보호자가 착용자의 위치정보를 언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착용자의 건강 상태정보(심박수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배터리 잔여량과 밴드 착용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보호자가 착용자의 상황이 좋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면 ‘걱정돼요, 전화 주세요’ 등 간단한 긴급문자 발송도 가능하다. 착용자 위험 발생 시 단말에서 SOS 긴급호출 버튼을 누르면 가족 및 관리자 앱에 실시간으로 경고 알림 문자도 발송한다.
서울시는 스마트지킴이 보급에 앞서 작년 10월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의 93%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치매 어르신이 배회한 경험이 있는 경우 스마트지킴이가 배회자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누리집 : 서울시광역치매센터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문의 : 다산콜센터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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