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도 예술이 된다, DDP에서 만나는 무료 전시
발행일 2023.02.16. 09:00
전시는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로 나와 하얀 장미꽃길을 걸어서 3분이면 도착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디자인랩 1층 '미디어아트갤러리'와 투명 올레드(OLED) '미디어월'에서 진행되고 있다.
'장소의 순환'은 2023년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무료로 열리는 미디어아트 전시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니, 회사원들도 퇴근 후 가볍게 들를 수 있다.
동대문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3D 기술을 활용해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장소의 순환' 전시에서는 세계로 선도해 나갈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다섯 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는 심규하·김재 작가가 각각 프로젝션 매핑과 사운드 아트의 여정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고, 미디어월에서는 함지원·수퍼노멀·스튜디오 아텍 작가가 각각 '동대문'이라는 장소성에 대한 작가들의 창의적 해석을 담은 3D 디지털 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었다.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 평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서울의 무료 전시를 관람하고 있었다. 전시회 내부는 어두웠지만, 실루엣 사진을 좋아하는 요즘 MZ세대들은 만족스러운 듯 순간을 기념하고 있었다. 자유롭고 역동적인 모습들이 '장소의 순환' 전시와 매우 아름다운 조화를 이뤘다. 6월 말까지 DDP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전시도 놓치지 말고 멋진 실루엣 사진도 남겨 보길 바란다.
DDP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 전시 '장소의 순환'
○ 교통 :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
○ 일정 : 2023. 2. 1.~6. 30.
○ 시간 : 10:00~20:00
○ 입장료 : 무료입장
○ DDP 누리집
○ 문의 : 02-215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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