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보신각-광화문-DDP 생중계…타종 시민대표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12.27. 16:08
보신각 타종식에 참여하는 시민대표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주역인 축구선수 조규성 등 국가대표로서 국위를 선양한 인물, 우리 이웃을 정의롭고 안전하게 지켜준 인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자기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물 등 7개 분야를 대표하는 10명의 시민이 뽑혔다.
1인 창작자 22명과 함께 타종행사 라이브 방송 진행
행사 당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각 채널의 특성에 맞는 개별 콘텐츠를 촬영해 행사 이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마음의 울림, 희망의 시작’을 주제로 타종행사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보신각 특설무대를 마련해 식전·후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식전공연으로 국악밴드 이상과 국악인 김주리의 퓨전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주제공연으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가 참여하는 공연을 펼친다. 새해를 맞이하기 직전 2분 동안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퍼포먼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식후공연으로는 팝페라 바리톤 장철준과 팝소프라노 윤나리가 참여하는 팝페라 공연이 열린다.
광화문광장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도 보신각 타종행사 생중계
시는 해당 장소에 330인치 차량 스크린 전광판을 각각 설치하고, 31일 22시 50분 식전행사부터 타종행사 전체를 생중계한다.
특히 광화문광장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서울라이트 광화’와 ‘2022 서울빛초롱’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서울라이트 DDP’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두 행사 모두 매일 18시부터 22시까지 개최되나,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에는 24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각 장소별로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 작품으로 밤하늘을 밝힐 예정이다.
행사 후 귀갓길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은 1월 1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보신각 일대에는 ‘합동상황실’ 등 11개 부스와 차량전광판 4개소가 설치되고 약 1,000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돼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관리에 나선다. 3년 만에 열리는 '보신각 타종행사' 교통·안전대책 수립 ☞ 클릭
행사에 따른 교통 통제구간과 대중교통에 대한 정보는 서울 교통정보 누리집과 모바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문화본부장은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3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새해를 맞이하실 수 있도록 행사를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특히 방송사의 3원 생중계, 파워 유튜버 22명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생생한 현장을 전달 드릴 계획이니 온·오프라인에서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다산콜센터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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