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연결 공간! 세종라운지
발행일 2023.02.14. 09:00
과거 행사장으로 주로 이용됐던 세종문화회관의 ‘세종홀’. 연회장 혹은 결혼식장으로 쓰여,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공간인 세종문화회관에 있었지만 그 쓰임은 조금 달랐다. 그런 세종홀은 작년부터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의 재탄생을 준비했다.
2023년 2월 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이 책과 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공간으로 탄생했다. 바로 북카페형 편의 공간 ‘세종라운지’로, 모든 시민이 이용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이다. 세종라운지 개장으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1층, 5호선 광화문역 1·8번 출구의 각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접근성도 한층 나아졌다.
2023년 2월 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이 책과 쉼,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시민 공간으로 탄생했다. 바로 북카페형 편의 공간 ‘세종라운지’로, 모든 시민이 이용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이다. 세종라운지 개장으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 1층, 5호선 광화문역 1·8번 출구의 각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접근성도 한층 나아졌다.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탄생한 세종라운지 Ⓒ심재혁
2월 7일, 세종라운지의 첫 개장을 축하하기 위한 작은 개장식이 열렸다. 개장 기념행사는 시민대표가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개장 기념행사에는 사전 SNS 이벤트를 통해 행사 참여 신청을 받았고, 세종문화회관과 각별한 추억이 있는 시민들과 아이 동반 가족 시민들이 함께했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일환으로 무장애 시설로 단장한 세종라운지를 경험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아름다운 사람들’ 중 한 팀도 참여했다.
개장 기념행사에는 사전 SNS 이벤트를 통해 행사 참여 신청을 받았고, 세종문화회관과 각별한 추억이 있는 시민들과 아이 동반 가족 시민들이 함께했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일환으로 무장애 시설로 단장한 세종라운지를 경험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아름다운 사람들’ 중 한 팀도 참여했다.
세종라운지는 어떻게 꾸며져 있을까? 먼저 공연 티켓 예약, 세종문화회관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플라자’가 보인다. 서비스플라자는 일종의 안내센터와 같은 역할을 맡는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옆에는 키즈 공간이 조성됐다. 잠시 아이들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푹신한 의자에 앉아 쉬었다 갈 수 있도록 꾸며 놓은 점이 좋았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옆에는 키즈 공간이 조성됐다. 잠시 아이들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푹신한 의자에 앉아 쉬었다 갈 수 있도록 꾸며 놓은 점이 좋았다.
공연 티켓 예약, 세종문화회관 안내를 담당하는 서비스플라자 Ⓒ심재혁
아이들이 쉴 수 있는 키즈 공간 Ⓒ심재혁
세종라운지의 하이라이트는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화회관점’이다. 서울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화회관점은 코엑스의 별마당도서관을 축소시켜 놓은 듯한 북카페다.
‘광화문책마당’은 5호선 광화문역사 내 광화문라운지, 세종문화회관 내 세종라운지 등 실내 2곳과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놀이마당, 해치마당 등 야외 3곳, 총 5곳에 운영될 예정으로,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가 첫선을 보였다. ☞ [관련 기사] 서울광장에 이어 광화문광장에서도 누워서 책 읽는다!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회회관점에는 다양한 주제를 가진 400여 권의 책이 구비되어 있다. ‘바쁜 흐름 속, 한 잔의 여유’라는 주제에 담긴 책들은 와인 등 술과 관련된 책이다. 그 외에 광화문을 중심으로 서울에 흐르는 문화를 녹여낸 음악, 미술, 커피, 건축, 음식,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콘텐츠와 관련된 책들도 만날 수 있다.
‘광화문책마당’은 5호선 광화문역사 내 광화문라운지, 세종문화회관 내 세종라운지 등 실내 2곳과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놀이마당, 해치마당 등 야외 3곳, 총 5곳에 운영될 예정으로,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가 첫선을 보였다. ☞ [관련 기사] 서울광장에 이어 광화문광장에서도 누워서 책 읽는다!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회회관점에는 다양한 주제를 가진 400여 권의 책이 구비되어 있다. ‘바쁜 흐름 속, 한 잔의 여유’라는 주제에 담긴 책들은 와인 등 술과 관련된 책이다. 그 외에 광화문을 중심으로 서울에 흐르는 문화를 녹여낸 음악, 미술, 커피, 건축, 음식, 그리고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한 콘텐츠와 관련된 책들도 만날 수 있다.
광화문 책마당 세종문화회관점 Ⓒ심재혁
벽면에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다. 2월 9일 개장한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커피 한 잔과 함께 세종라운지를 살펴보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한 부분도 살펴보았다. 세종라운지까지의 계단 옆에는 휠체어가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가 설치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도 휠체어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는 문도 쉽게 열려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무장애 공간으로 조성한 부분도 살펴보았다. 세종라운지까지의 계단 옆에는 휠체어가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가 설치되어 있으며, 엘리베이터도 휠체어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다. 광화문광장으로 향하는 문도 쉽게 열려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경사로를 설치한 무장애 공간 Ⓒ심재혁
볼거리도 풍부하다. 현재 2022 공간 큐레이팅 '일상의 예술 Play+Statio'라는 제목으로 4명의 작가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이정윤, 백인교, STUDIO 1750의 김영현, 손진희 작가가 참여했다.
세종라운지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백인교 작가의 ‘COLOR.FULL’은 색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작가의 작품성과 잘 어울린다. 알록달록 색감으로 가득차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공간으로 착각하게 되며, 여러 가지 감정을 탐색하는 과정을 느껴 볼 수 있다.
세종라운지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백인교 작가의 ‘COLOR.FULL’은 색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작가의 작품성과 잘 어울린다. 알록달록 색감으로 가득차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공간으로 착각하게 되며, 여러 가지 감정을 탐색하는 과정을 느껴 볼 수 있다.
STUDIO 1750의 김영현, 손진희 작가의 작품 Ⓒ심재혁
백인교 작가의 ‘COLOR.FULL’ Ⓒ심재혁
일부만이 이용할 수 있었던 공간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탄생한 세종라운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을 연결하면서 시민의 웃음꽃이 가득한 공간으로 사랑받기를 바란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로)
○ 교통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1·7·8번 출구
○ 운영시간 : 10:00~17:00 (공휴일 휴무)
○ 누리집
○ 문의 : 02-399-1000
○ 교통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1·7·8번 출구
○ 운영시간 : 10:00~17:00 (공휴일 휴무)
○ 누리집
○ 문의 :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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