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상차림은 전통시장서 알뜰하게!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덤~
발행일 2023.01.17. 14:45
서울시는 지난 1월 13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시내 108개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관련기사] '최대 30% 할인' 108개 전통시장 설맞이 행사 푸짐
서울시 누리집을 살펴보니, 기자의 집 앞 전통시장에서도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와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다. 기자는 궁금한 마음에 집 앞 전통시장인 남성사계시장을 찾았다.
1980년대 후반 재개발로 인해 시장이 철거되고, 옛 시장 위치 밑 골목으로 상인들이 이주함에 따라 지금의 남성시장에 자리를 잡았다. 하루 평균 1만 5,000여 명 이상이 이용하는 남성시장은 현재까지 50년 이상 지역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가격도 저렴했다. 5kg짜리 배 한 박스가 2만원이고, 귤과 달리 상대적으로 비싼 과일인 3kg짜리 한라봉도 2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이와 함께 떡국에 필요한 한우 국거리도 평소 대비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떡집도 주민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관련기사] 설날 차례상 비용…전통시장 23만원, 대형마트 28만원
주민들의 반응은 좋았다. 받은 온누리상품권을 다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니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남성사계시장에 방문한 주민에게는 무료 떡 나눔도 하고 있다.
다만, 동작구에서 진행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는 모든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되지는 않고, 상인회 건물에 부착된 해당 점포에서만 구매해야 환급이 가능한 점 참고하자.
한 박스는 같이 온 친구에게 명절 선물로 주고, 나머지 한 박스를 들고 남성사계시장 상인회를 방문했다. 영수증과 함께 전화번호와 구매 물품을 입력한 다음,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을 받을 수 있었다. 4만 원으로 한라봉 두 박스를 구매하고 만 원을 환급 받으니 약 25% 할인을 받은 셈이었다.
전통시장 설 명절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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