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빗물받이', 오물·악취 싹~
발행일 2023.01.17. 15:00
‘스마트 빗물받이’에는 물에 반응하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비가 오면 자동으로 덮개를 열어 빗물을 배수한다. 일정 시간 비가 오지 않으면 물이 닿지 않은 시간을 계산해 덮개가 다시 자동으로 닫히기까지 한다. 무엇보다 태양광을 이용해 자동으로 덮개를 열고 덮을 수 있어 배터리가 필요 없다는 점도 아주 유용하다.
‘스마트 빗물받이’는 도로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소엔 덮개를 닫아 하수도 악취를 막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이러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성동구는 비가 오면 ‘빗물받이’ 덮개가 자동으로 열리는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를 개발했다. 2021년부터 2022년 9월까지 약 1년 6개월에 걸쳐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집약시킨 결과물이다. 이곳 도선동 아파트단지 주변에 가장 먼저 설치한 이유도 뉴타운 입주민들의 악취·오물에 대한 민원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성동구 치수과 박철홍 주무관은 “성동형 스마트 빗물받이는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하여 악취와 침수피해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시범설치된 빗물받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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