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절로 쌓이네! 에너지 절약 쉽게 실천하는 법

시민기자 노윤지

발행일 2022.11.28. 17:00

수정일 2023.01.30. 10:01

조회 2,572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노윤지

요즘 시장, 마트에서 장보기가 겁이 난다. 분명 얼마 전만 하더라도 이 가격은 아니었는데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가 어려우니 본인 스스로부터 아껴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특히, 알게 모르게 새어 나가는 돈이 많은데 전기세나 수도세 등 가정에서 사용하는 관리비를 줄여 마일리지로 받을 수 있거나 특정 기간 동안 자동차를 적게 타서 포인트로 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다. 바로 '에코마일리지 특별 포인트 제도''승용차마일리지 특별 포인트 제도'이다. 필자는 에코마일리지, 승용차마일리지 특별 포인트를 모두 받은 적이 있는데 오늘은 에코마일리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필자의 올해 초 탄소배출증감률을 확인할 수 있다. 매년 30% 이상 감소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필자의 올해 초 탄소배출증감률을 확인할 수 있다. 매년 30% 이상 감소하고 있다. ⓒ노윤지

'에코마일리지 특별 포인트' 제도 활용하기

'에코마일리지 특별 포인트 제도'는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기, 수도, 도시가스'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주는 것이다. 지급 기준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 4개월간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면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있다. 마일리지는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지방세 납부, 아파트 관리비 납부, 에코머니 카드 포인트 사용 등 다양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가전제품 한쪽에 붙어 있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등급이 높을 수록(숫자가 작을수록) 에너지가 절약된다.
가전제품에 붙어 있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등급 숫자가 작을수록 에너지가 절약된다. ⓒ노윤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자

필자는 특별 포인트를 지급받은 적이 있는데, 에너지 절약하는 방법은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있다. 먼저,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등급이 높을 수록 평균 전력 사용량이 적어 전기료가 적게 나오며 에너지도 절약된다. 집에 있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확인하여 앞으로는 등급을 확인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다. 혹시 출산가구나 다자녀 등에 해당되면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10% 환급되는 지원금이 있으니 확인해 보도록 하자.
전기압력밥솥의 보온 기능은 많은 전기가 소모되므로 되도록 사용을 줄이도록 하자.
전기압력밥솥의 보온 기능은 많은 전기가 소모되므로 되도록 사용을 줄이도록 하자. ⓒ노윤지

전기압력밥솥의 '보온 기능' 사용을 자제하자

필자는 전기압력밥솥으로 밥을 할 때 보온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 항상 밥이 다 되면 전원을 끈 뒤 밥을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해 둔다. 전기압력밥솥은 열을 내는 제품이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많다. 취사를 한 후 보온으로 하면 전력사용량의 약 60%의 많은 전기가 소모되어 전기료가 높을 수밖에 없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TV와 셋톱박스의 전원을 꺼두자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전자제품 중 전기 먹는 하마가 있는데 바로 '셋톱박스'이다. 요즘 집집마다 설치되어 있는 셋톱박스는 크기도 작은데 TV보다 훨씬 많이 전력을 소모하고 있다. TV가 0.065W, 전자레인지 2.88.W, 전기밥솥 4,935W, 에어컨은 12,99W의 대기 전력인 반면 셋톱박스는 17.39W로 가장 큰 대기 전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는 TV를 끌 때 항상 셋톱박스의 전원도 함께 끄거나 멀티탭을 활용하여 전기를 낭비하지 않도록 해야 겠다.
멀티탭을 사용하며 사용하지 않으면 반드시 꺼두도록 한다.
멀티탭을 사용하며 사용하지 않으면 반드시 꺼두도록 한다. ⓒ노윤지

잠깐 외출할 때는 보일러의 외출모드를 사용하자

겨울이 되면 보일러를 가동하는데, 방마다 개별 난방이 가능하다면 사용하지 않는 방은 꺼 두는게 좋다. 외출할 때 보일러를 끄면 다시 켤 때 떨어져 있는 집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난방비가 증가하게 된다. 잠깐 외출할 때는 보일러는 끄지 말고 '외출 모드'로 설정하여 일정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 적정온도로 설정하여 일정 온도로 맞추도록 한다.
실내 적정온도로 설정하여 일정 온도로 맞추도록 한다. ⓒ노윤지

단열제품을 활용하여 외부의 찬 공기 유입을 막자

뽁뽁이나 단열제품을 활용하여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막는 것도 난방비를 절약하는데 도움이 된다. 긴 커튼이나 바닥에 매트, 카페트 등을 활용하여 따뜻한 공기가 실내에 머물게 해주는 것도 좋다.

사실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인데 이정도면 사실 조금 추울 수 있다. 실내외 온도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데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크면 혈관의 압축, 팽창이 크게 반복되어 혈액순환에도 좋지가 않다. 겨울철 더운 집에서 반팔을 입는 것보다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 내복이나 수면 양말 등을 입고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날씨가 계속해서 추워지지만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하여 에너지를 절약해서 에코마일리지 특별 포인트를 받도록 하자.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시민기자 노윤지

익숙하지만 새로운, 서울시의 여러 방면을 직접 현장에서 경험하여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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