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생생하게 보고, 느끼고…‘에코스페이스 연의’ 개관
발행일 2022.11.23. 14:40
양천구 연의공원에 생태학습관 ‘에코스페이스 연의’가 개관했다. ©이유빈
양천구 연의공원에 다채로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생태학습관 ‘에코스페이스 연의’가 문을 열었다. 양천구 지양산 자락에 위치한 연의공원은 국내 유일의 생태환경 저류지 공원이다. 수해방지시설인 침전저류지로 쓰이다 ‘연의생태학습관’을 개관하면서 생태환경공원으로 꾸며졌다.
양천구 지양산 자락에 위치한 연의공원은 국내 유일의 생태환경 저류지 공원이다. ©이유빈
마른 연잎과 갈대가 보이는 연의공원 습지 모습 ©이유빈
지상 2층, 연면적 700㎡의 규모로 조성된 ‘에코스페이스 연의’는 기존의 ‘연의생태학습관’을 리모델링해 확장, 개장했다. 1층에는 전시공간이 들어섰고 2층은 교육공간, 3층은 옥상정원으로 꾸며졌다. 각각의 공간마다 큰 유리창이 있어 창을 통해 바깥의 자연과 교감할 수 있음이 큰 특징이다.
생태체험 정보를 알려주는 1층의 ‘안내맞이공간’ ©이유빈
에코스페이스 연의에서 만난 채집가의 정원 ©이유빈
기획전시가 열리는 ‘연의 갤러리’ 모습 ©이유빈
1층의 ‘안내맞이 공간’으로 들어서면 벽에 걸린 연의 활동 안내 카드가 ‘에코스페이스 연의’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생태체험 정보를 알려준다.
‘관찰한 자연물로 생태지도를 그려보자’, ‘연의공원에서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힐링해보자’ 등 35가지의 체험활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아무런 준비없이 방문했더라도 이곳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채집가의 연구실’은 연의공원의 생태를 기록하는 공간이다. 실내 중앙에는 채집가의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연의공원에서 채집한 자연을 담아 함께 만들어 가는 정원이다. 벽면에는 식물도감, 곤충도감 등 생태 관련 도서도 비치돼 있어 체험활동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벽면 캐비닛을 활용해 공원에서 관찰하고 채집한 자연물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연의 갤러리’는 연중 새로운 주제로 기획전시가 열리는 곳이다. 현재 에코스페이스 연의 개관을 축하하는 의미로 건물 건립과정을 담은 '에코스페이스 연의'를 전시하고 있다.
‘관찰한 자연물로 생태지도를 그려보자’, ‘연의공원에서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며 힐링해보자’ 등 35가지의 체험활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어 아무런 준비없이 방문했더라도 이곳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채집가의 연구실’은 연의공원의 생태를 기록하는 공간이다. 실내 중앙에는 채집가의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연의공원에서 채집한 자연을 담아 함께 만들어 가는 정원이다. 벽면에는 식물도감, 곤충도감 등 생태 관련 도서도 비치돼 있어 체험활동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또한 벽면 캐비닛을 활용해 공원에서 관찰하고 채집한 자연물을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다.
‘연의 갤러리’는 연중 새로운 주제로 기획전시가 열리는 곳이다. 현재 에코스페이스 연의 개관을 축하하는 의미로 건물 건립과정을 담은 '에코스페이스 연의'를 전시하고 있다.
교육공간인 ‘둥지교실’ 모습 ©이유빈
온실로 꾸며진 ‘감각의 숲’ ©이유빈
2층에 시원스런 쉼터가 조성돼 있다. ©이유빈
2층에는 둥지교실, 감각의 숲, 연의월간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교육공간인 ‘둥지교실’의 책상은 자유롭게 배치하고 변형도 가능해 이곳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운영할 수 있다.
‘감각의 숲’은 푸른 수목들이 자라는 온실로 꾸며져 사계절 생태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물방울, 풀벌레 소리를 비롯해 맨발로 편백나무 밟기 등 감각을 통해 자연을 체감할 수 있다. 감각의 숲 바깥에는 맘껏 쉬어갈 수 있도록 시원스런 쉼터가 조성돼 있다.
‘감각의 숲’은 푸른 수목들이 자라는 온실로 꾸며져 사계절 생태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물방울, 풀벌레 소리를 비롯해 맨발로 편백나무 밟기 등 감각을 통해 자연을 체감할 수 있다. 감각의 숲 바깥에는 맘껏 쉬어갈 수 있도록 시원스런 쉼터가 조성돼 있다.
미루나무 전망데크가 자리한 옥상정원 모습 ©이유빈
미루나무 다섯 그루의 모습 ©이유빈
옥상 ‘미루나무 전망데크’에서 공원전경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이유빈
옥상에서 바라본 연의공원 습지 ©이유빈
옥상에 오르면 태양광 발전장치가 보이는 ‘에너지 정원’이 자리 잡고 있다. 에너지 정원에서 생산하는 전기에너지는 ‘에코스페이스 연의’의 동력으로 사용된다. 한 뼘 공간인 작은 정원에는 연못, 곤충호텔, 물방울 분수 등이 있어 아이들이 즐기기에 좋다.
옥상에는 아름다운 ‘미루나무 전망데크’도 있어 공원전경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미루나무 전망데크는 ‘에코스페이스 연의’가 자랑하는 곳이다. 건물을 지을 당시 공원에 있던 높이 30m에 이르는 다섯 그루의 미루나무를 자연 그대로 살려 건물의 풍경이 되도록 남겨두어 얻어낸 보물 같은 공간이라고 한다. 노랗게 물든 미루나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음이 신기할 정도다. 이곳에 서면 연의공원의 연못과 데크 주변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에코스페이스 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명상, 생태환경 놀이, 식물세밀화 그리기 등이 계획돼 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동절기 기준 매일 10~17시로,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공간 이용과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옥상에는 아름다운 ‘미루나무 전망데크’도 있어 공원전경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미루나무 전망데크는 ‘에코스페이스 연의’가 자랑하는 곳이다. 건물을 지을 당시 공원에 있던 높이 30m에 이르는 다섯 그루의 미루나무를 자연 그대로 살려 건물의 풍경이 되도록 남겨두어 얻어낸 보물 같은 공간이라고 한다. 노랗게 물든 미루나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음이 신기할 정도다. 이곳에 서면 연의공원의 연못과 데크 주변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에코스페이스 연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명상, 생태환경 놀이, 식물세밀화 그리기 등이 계획돼 있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에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동절기 기준 매일 10~17시로, 월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공간 이용과 생태체험이 가능하다.
연의공원 생태학습관 ‘에코스페이스 연의’
○ 주소 : 서울시 양천구 신정이펜1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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